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수당(영국) (문단 편집) === [[마거릿 대처]] 내각 시기 === 보수당의 뚜렷한 정책 변화는 1970년대 후반기에 나타났다. 당시 [[영국]]은 감당하기 어려운 정부지출, 낮은 생산성, [[귀족노조|강성노조]]들의 잦은 파업으로 인해 [[영국병]]이라 명명된 경제위기를 겪고 있었고, 보수당과 노동당 그 어느 측도 이를 해결하기 어려웠다. 그러한 와중에 1978년 연말부터 1979년 연초까지 영국 사회를 강타한 [[불만의 겨울]]로 인하여 노동당 집권세력에 대한 불만이 폭발했고, [[신자유주의]]를 주창하던 [[미들 잉글랜드]] 출신의 여성 정치인 [[마가렛 대처]]가 보수당을 단독 과반으로 이끌며 총리가 되었다. 전통적인 상류층 출신도 아니고, 더군다나 최초의 여성 총리라는 점에서 그녀의 집권은 영국 사회의 변화를 암시하기는 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정부지출 축소, [[중산층]]에 대한 감세, 국영기업 [[민영화]], 각종 규제 완화 등 신자유주의적인 경제정책을 추진한 것이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케인즈주의]]적 경제정책과 [[복지국가]]형 사회보장체제에 익숙해져 있던 [[영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또한 정치적 타협을 중시하는 당의 전통과 달리 비타협적이고 과격하게 자신의 정책을 관철했기 때문에 좌파 진영으로부터 더욱 미움을 받았다. [[포클랜드 전쟁]]에서의 승리와 [[신자유주의]]적인 경제정책의 성과 덕분에 장기 집권을 했지만 비타협적인 정책이 타협적으로 변모한 것은 아니어서, 1990년에 이르면 [[인두세]]를 도입하려다 트라팔가 광장에서 대규모 시위대가 폭동을 일으키는 등 엄청난 반발이 일어났다. 이를 계기로 대처는 보수당에서의 당권을 잃고 실각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