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육원 (문단 편집) == 후원과 후원의 종류 == 우리가 내는 세금이 가장 뜻깊게 사용되는 경우 중 하나이다. 적어도 우리가 납부하는 부가가치세, 주세, 소득세 등등 온갖 세금으로 정부기관이 예산을 낭비하는 것을 자주 뉴스에서 보는데, 복지예산은 안정적으로 배분되는 세금 중 하나이다.[* 다만 2016년 들어서 아동복지 부문의 예산이 다소 감소했다.] 국가에서 주는 복지예산은 다소 적기 때문에[* 절대 착각하지 말아야 하는게, 복지예산은 그리 많이 나오는 게 아니다. 그나마 해당 아동복지시설에 이 예산으로 나오는것은 아동의 식비, 아동의 피복비 등이 있는데 이 금액 중 피복비 같은 경우 월 몇 백 원씩 지급된다(...) 정 이해가 안되면 군대에 예산을 주는 방식을 생각하면 된다. 해당 장정 한 명 당 계산해서 예산이 나오는 것처럼. 그걸 아동의 후원금을 관리하는 해당 직원이 몇 달동안 관리해서 추후 서술할 후원자의 후원금을 합쳐서 옷을 사주 게 된다.(...)][* 이래서 후원금 관리 하는 직원은 상당히 머리가 아프다. 아동은 옷이 필요하다고 말하지만 돈이 없으니 안 된다고 설명하랴, 아동은 옷을 돈이 나오면서 왜 안 사주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이래되면 서로 마음이 아프다. 물론 다소 관리가 안 되는 시설에서 그 코묻은 돈을 모아서 횡령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주로 지방의 비인가 시설에서 이런 일이 벌어진다.] 기부금을 받아 운영한다. 후원 방식은 크게 1:1 개인 아동결연과 단체 후원으로 나뉜다. 1대1 후원은 말 그대로 한 명 이상 아동의 후원자가 됨으로써 매달 본인이 일정한 돈을 보내주는 것이다. 그렇게 기부한 후원금은 아동이 생활하면서 있을 수 있는 큰 수술, 또는 학원, 또는 교복비, 또는 용돈으로 사용된다. 아동은 이 돈을 쓸 때마다 후원자에 대해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시설에 따라서 후원자에게 아동의 편지, 어쩔 땐 선물을 보낸다. 또는 아동이 개인적으로 용돈을 모아서 보내는 경우도 있다. 후원자 입장에선 자녀를 하나 더 키운다는 생각으로 후원을 해주는 좋은 방식이다. 단체 후원은 뉴스에 흔히 나오는 "단체에 1억을 기부했다."라는 개념의 후원이다 시설을 위해 쓰이게 된다. 어느 종류의 후원이나 참 뜻깊게 사용된다. 후원 상황은 나라의 경제에 민감한 편이다. 경제가 어려우면 복지예산도 줄어들고, 특히 주 수입(?)인 후원자의 후원금액이 감소하기에[* 경제 사정에 상관없이 꾸준히 기부하는 대인배가 없지는 않겠지만,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자기 주머니 사정도 고려하지 않고 기부하는 사람이 대체 얼마나 되겠는가? 경제 불황기에 자주 나오는 뉴스 중 하나가 기부금액이 줄어들었다는 얘기다.] 시설의 예산관리가 더 어려워진다. 하지만 정상적인 시설이라면 예산이 적어졌다고 해서 아동을 막 굶기는 정도로는 가지 않으며 간식이나 반찬의 가짓수가 좀 줄어드는 정도일 것이다. 만약 예산이 적어졌다고 아동을 굶기는 시설이라면 뭔가 비정상적으로 돌아가는 시설이다. 이런 경우는 비인가 복지시설이거나 아니면 횡령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위에도 써놓았듯이 예산은 지자체마다 다른경우도 있으니 유의 바람. 사회복지법인[* 비영리 법인]같은 곳은 보통 믿을 만하다. 적어도 자신이 기부한 돈은 좋은 곳에 쓰인다는 것이다. 정말 후원을 하고 싶은데 만약 구세군이나 적십자사를 믿기 힘들다면[* 이런 사람들이 꽤 된다. 대한적십자사의 운영이 국정감사 때 까이는 경우도 많고, 사람들이 수혈하라고 헌혈해준 혈액을 제약회사에 연구용으로 판매한다는 의혹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기 때문.] 근처 아동복지시설에 전화를 해서 개인결연이나 후원방법을 물어보자. 백이면 백 당장 후원이 필요한 아동들을 추천해 주는 등 상세히 알려줄 것이다. 물론 자기가 원하는 아동의 스타일을 물어봐서 후원도 가능하다. 굳이 재정적인 방법이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후원을 할 수 있다. 낙엽 쓸기와 제초, 제설 등 환경정화활동을 하는 것도 가능하고, 자신이 공부를 잘했거나 전공을 알려주고 싶다면 교육봉사도 가능하다. 다만 재능기부를 하려고 한다면 정말 성심성의껏 하겠다는 각오 없이 함부로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다. 하다가 중도에 그만둘 경우 아동에게 큰 충격을 주게 되고 최악의 경우 또 버림 받았다는 생각에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살게 될 수도 있다. 보육원 내 미래에 대해 생각이 있는 아이들은 가르쳐 주는 사람을 착실히 따른다. 당신이 중도 포기한다면 흥미를 갖고 배우려는 그 아동의 미래에 장애물을 놓게 될지도 모른다. 자신이 아이들에게 부담감을 많이 갖는 편이라면 재능기부를 하지 않는 게 낫다. 재능기부를 해주다가 갑자기 그만두는 사람들 중에는 단순한 개인사정보다는 마음이 아파서 못 나오는 사람들이 많다. 수업시간이 끝나서 헤어질 시간이 되면 어린 원생일수록 가지 말라는 듯이 쳐다보거나 손을 잡고 안 놔주는 애들이 있는데 이게 너무 부담스러워서 발길을 끊게 된다. 다 핑계다, 그게 대체 뭐가 대수라고 기부를 그만두냐, 라고 하는 사람들은 이런 일을 경험 못 해본 거다.(...) 어찌나 그 눈빛이 처절한지 마음에 걸려서 밤에 잠도 안 오고 한동안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정도의 정신적 충격을 준다. 물론 이에 대한 반동으로 더욱 더 재능기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도 있기는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