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보존식품 (문단 편집) === [[건조]] === 생물의 활동에 필수요소인 수분이 없거나 의도적으로 제거하여 미생물과 세균 활동을 억제시키는 방법. * [[곡물]]: 대부분의 곡물은 기본적인 유통 및 저장 방법 자체가 보존식품이다. [[쌀]], [[밀]], [[귀리]], [[보리]]등은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벌레가 먹지 않게 보관만 하면 최대 30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며 특히 도정하지 않은 건조 곡물의 보존 능력은 압도적이다.[* 참고로 도정하지 않은 쌀(볍씨)은 현미와 다르다. 쉽게 말해 볍씨가 있고, 탈곡하면 현미, 다시 겉면을 갈아내면 백미가 된다. 백미는 겉면까지 전부 갈아내서 하얀 속살이 드러난 상태다. 벼는 껍질이 붙은 상태에서는 밥을 해도 먹기가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만약 껍질째로 보관을 한다면 밥을 하기전에 절구에 찧거나 도리깨질을 해서 알곡만 모아야 한다.] 여기서 겉껍질이 그대로 있는 볍씨는 3년까지도 가고[* 간혹 수십 년 수백 년 전 볍씨를 발아시키는 경우도 있다.], 현미는 지방질이 있어 6개월이면 부패하고, 겉면을 갈아버린 백미는 1~2년을 간다[* 단, 오래될수록 맛도 없고 [[곰팡이]]가 슬 수도 있다.]. 곡물이 주식 작물이 된 중요한 원인 중 하나이며, 세계 3대 작물 중 쌀, 밀이 포함된 이유이기도 하다.[* 나머지 하나인 옥수수만은 보존성이 아니라 압도적인 파종대비 수확량과 편리한 접근성 때문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얼마나 많이 수확되는지 사람이 소비하는 것보다 가축사료로 쓰는 양이 훨씬 더 많을 정도이며, [[옥수수]]는 나머지 둘에 비해 토질, 기후, 생육, 수확 등 농사난이도가 매우 쉽고 탈곡, 도정, 가공 등의 복잡한 후처리도 필요 없다.] 이는 씨앗 자체가 이미 휴면하면서 발아할 조건을 기다리며 [[존버]]하는 것을 주 기능으로 진화한 것이기 때문이다. [[미숫가루]]나 [[찐쌀]]처럼 볶거나 쪄내서 ~~낱알들을 대량살상한~~보존기간을 더욱 늘린 형태도 있다. * [[견과류]]: 대부분의 견과류가 단단한 껍데기에 둘러싸여 있고 수분함량이 적어 곡물과 마찬가지로 기본적인 상태가 보존식품이다. 고대부터 기근에 대비하기위한 저장식품으로 비축했을정도로 보존식품으로써의 역사가 깊다. * 건과일류: [[건포도]]나 [[곶감]] 같이 수분을 제거한 건조 과일들. 국내에 유통되는 [[대추야자]]도 대부분 건조한것이다. * 건채소: [[홍삼]], 무말랭이, 말린고추 같이 건조시킨 채소류. [[시래기국]]에 들어가는 시래기 또한 무청을 말린 것이다. [[김(음식)|김]], [[다시마]]와 같은 건조한 해조류도 포함된다. * [[건어물]]: [[황태]]가 대표적이고 [[오징어]], [[새우]], [[홍합]], [[쥐포]], [[멸치]] 등, 건조시킨 수산물들. 당연하지만, 버터구이 오징어처럼 맛을 위해 각종 첨가물이 들어간 음식은 보존성이 떨어진다. 옛날에는 [[굴비]]도 말리곤 했었는데, 황태와 달리 내장을 빼지 않고 말리기 때문에 보존성은 약간 떨어지는 편이었다. 현대에는 건조를 적게 하고 냉동 유통을 하고 있다. * 건면: 소면은 물론이고, 중면, 건조된 [[쌀국수]] 등도 포함된다. 건조된데다가 소금이 소량이나마 함유되어 장기 보존이 가능하다. 유통기한이 2년으로 길고, 그 이상 지나도 특별히 보관 환경이 나쁘지 않다면 변질되지 않는다. --하지만 스프는 유통기한이 18개월이다.-- 식약처 연구에서도 유통기한 후 90일(3개월)까지도 별 문제가 없다고 발표했다. 아래의 라면과 비교가 힘들 정도로 보존성이 높다. 아예 건조시켜서 유통하는 파스타는 장기 보관에 신경써서 보관 환경을 잘 조정하면 30년까지도 보관이 가능하다. * [[건빵]]: 원본에 해당하는 하드택은 밀가루를 무발효로 밀도높게 만든 뒤 여러 번 구워 수분을 완전히 빼낸 것으로, 유통기한이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보관상태만 좋다면 오래 보존이 가능하다. 백여 년 전의 건빵을 먹는 유튜버도 있다. 현대 건빵은 맛을 위해 이런저런 조치를 했지만 그래도 여전히 보존식 역할이 가능하도록 만들기에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6개월에서 1년 정도로 상당히 길고, 포장에 문제가 없다면 그 이상으로 기간이 지나도 취식에 문제 없다. * [[나시고렝]] 등 [[볶음밥]] 계열: 요즘이야 구미를 당기는 별미로 소비되지만, 원래는 무더운 날씨에 밥이 금새 쉬어버리는걸 막기 위해서 밥을 바싹 볶아서 보존식으로 만든게 시초다. 이는 모든 볶음밥 요리가 동일하다. * [[누룽지]]: 특히 마트에서 흔히 파는 공장제 누룽지는 죄다 밥을 철판에 구워내는 방식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수분 함량이 극단적으로 적어 유통기한이 매우 길다. * [[동결건조]]식품: [[우주식량]], 라면의 건스프, [[전투식량]] 중 [[한국군]]의 건조[[비빔밥]] 같은 것이 무게를 줄인 동결건조식 형태의 식품이다. * [[떡]]: 그냥 떡은 당연히 아니고 굽거나 쪄낸 후 말린 것을 의미한다. [[인절미]]를 만들어 잘라서 말린 것을 조선시대 이전부터 보존식품으로 활용했으며, 오늘날에도 설날 [[떡국]]의 형태로 볼 수 있는 [[가래떡]]을 잘라 말린것도 보존식품으로 활용되었던 형태이다. * [[장떡]]: 장떡은 장땡이라고도 부른다. 각 지방마다 레시피는 조금씩 달라서 부침개에 가까운 것도 있다. 기본적으로 된장에 수수나 찹쌀 등에, 소금, 마늘, 고추장 등을 넣고, 고기나 야채를 섞어 반죽해 꾸덕꾸덕하게 말린다. 반죽할 때 소금을 많이 치고, 한 번 쪄서 다시 말리면 장기보존이 가능하다고 한다. 먹을 때는 살짝 굽거나, 쪄서 조금씩 떼어 먹는다. * 튀긴[[국수]]: '''혼돈'''이라 불리는 중국 원산의 보존식량으로, [[라면]]의 유력한 원형 중 하나로 꼽힌다. 단, 라면과 달리 튀긴 뒤 바싹 말리기 때문에 이쪽은 보존식품이 맞다. 원래는 [[뿌셔뿌셔]]처럼 씹어 먹었지만, 곧 끓는 물에 한 번 삶아서 먹으면 더 맛있다는 걸 알고 상황이 허락할 경우엔 이렇게 먹었는데 혼돈을 한 번 삶은 음식을 온돈이라고 불렀다.[* 튀긴 국수는 아랍국가 쪽에도 있었는데, 굵은 면을 한번 튀긴 뒤 꿀이나 조청을 바르고 견과류를 뿌려 만들었다. 만주에도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C%B9%98%EB%A7%88|사치마]]라고 비슷한 게 있는데 특징이 있다면 물엿으로 굳힌 뒤 네모나게 자른다. 보존식품이라기보단 그냥 과자로 활용되었을 것이다. 보존 기한은 라면과 비슷하게 6개월 정도다.] * [[라면]]: 비상식량으로 유명하지만 유통기한이 5개월로 현대 기술로 만들어진 보존식량이라기에는 기간이 길지 않다. 기름에 튀기는 특성상 시간이 지날수록 산소가 닿아 기름이 산패되기 때문. 단 소비기한은 제조일로부터 8개월이다. 그러니 정말로 보존용 식량을 원한다면 현대에는 더 좋은 식품이 많다. 그래도 현대식 보존식품치고 짧다는 거지 전통적인 식품과 비교하면 라면도 훌륭한 보존식품이다. 어차피 라면의 보존기간이 짧아서 빠진다면, 이 문서에서 전통적인 방법으로 만든 다른 예시들은 거의 전부 제외해야 한다.[* [[나폴레옹]] 당대 [[병조림]]이 보존기한 '''1개월''' 갖고 '''혁신적인 보존식품'''으로 불렸을 정도니 말이다.] 또 유탕면이 아닌 건면 계열은 기간이 길어서 훌륭한 보존식품이다. 그리고 라면에 들어가는 건조스프나 건조채소(후레이크)는 훌륭한 보존식품으로 그것만 따로 포장한 것은 유통기한이 매우 길다. * [[유부]]: [[두부]]를 압착하여 물을 빼고 튀긴 것. 보존식품치고는 그렇게 오래 가는 편은 아니지만, [[두부]]가 워낙 물이 많고 잘 상하기에 보존하기 위해 만든 엄연한 보존식품이다. * [[육포]]: 지방이 거의 없는 부위를 골라 햇볕에 바싹 말린 다음 소금에 절이는 방법이 보편적이다. 보관할 때는 소금 속에 아예 육포를 넣어두면 유통기한이 훨씬 오래 가서 4~5년이나 그 이상 가도 상하지 않지만, 이런 식으로 보관하면 고기가 아니라 거의 나무토막처럼 딱딱하게 굳어 먹기도 힘들다(대패 등으로 갈거나 수프에 넣고 끓이거나 하면 된다).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건조시킨 다음 가볍게 염장을 해서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1~2년 안에 먹는 것이 보통이다. 충분히 건조시키면 소금이 없어도 만들 수 있는데, 소금이 귀하고 사시사철 서늘한 강원도나 함경도 산간지방의 육포는 소금을 쓰지 않고 바싹 건조시켜 만들었다. 몽골의 [[보르츠]]도 소금을 쓰지 않고 말려서만 만든다. * [[젤리]]: 시중에서 파는 과즙 촉촉한 젤라틴 넣은 간식용 젤리가 아닌 보존을 위해 과일에 열을 가해 젤리 형태로 굳어지게 만든 식품. 건포도 같은 건조 과일을 만들기 여의치 않을 때(과일 자체가 말리기 어렵다거나, 말릴 시간이 없다거나)의 차선책이다. 이외에도 동물의 지방이나 부산물과 같이 끓여 굳혀 몇개월간 보존하는 음식도 있다. [[영국 요리/종류]]의 푸딩 항목 참조. * [[차]]: [[녹차]]처럼 찻잎을 따서 로스팅 후 건조시켜 뜨거운 물에 우려먹는 침출차는 보존성이 뛰어나다. [[옥수수차]]. [[둥굴레차]], [[우롱차]], [[홍차]] 등이 있다. 액상이나 분말을 타서 먹는 차는 보존성이 떨어진다. * [[파스타]]: 상술한 국수 항목과 마찬가지로 건조하고 소금이 함유되어 있어 장기간 보존이 가능하다. 파스타 중에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면발 형태에서 벗어난 것들이 많으므로[* [[펜네]], [[마카로니]] 등] 면과 같이 묶기에는 애매하다. * [[페미컨]]: 미국 원주민들이 말린 곡물과 [[육포]]를 건포도나 과일, [[돼지기름]]으로 반죽해 굳힌 물건.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