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고 (문단 편집) == 특징 == 복고가 향하는 옛 시절이 나름대로 [[문화]]적으로 흥하던 시대였다면, 그 시대의 유행 요소를 그대로 다시 가져와서 현재의 유행으로 다시 되살려 놓기도 한다. 하지만 그러는게 아니어도 그냥 옛 시절의 [[향수]]를 일으키게 하는 모든 것, 그 시절에는 당연했지만 현재는 낯선 모든 것들이 대중적으로 참신한 [[문화]]라는 색채를 입어 유행의 요소가 되기도 한다. 보통 복고의 대상이 되는 시점은 20~30여 년 전 유행이다. 10여 년 전 유행은 갓 식상해지고 [[인기]]를 잃어가기 시작한 상태이기 때문에 썩 매력적으로 다가오지 않는다.[* 2024년 기준 10년 쯤 전인 [[2014년]]의 [[패션]]이나 창작물, [[스마트폰]] 유행을 돌아보면 현재와 동일한 시대임에도 뭔가 이질감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사실 이것도 2010년대 중반부터 완전한 디지털 시대로 넘어가서 2014년이 그리 이질적으로 느껴지지 않을 뿐이며, 2020년대 초반만 해도 10년 전이면 패션이나 창작물을 보면 촌스럽고 이질감이 들거나, 오그라드는 감성을 느꼈다. 또한 좀 더 예전인 인터넷 중흥기인 [[2000년대]] 후반의 경우는 손발이 오그라드는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2010년대]]가 끝나고 [[2020년대]] 초중반 현재에서는 [[2000년대]] 중후반이 "싸이월드 감성" 등으로 대표되는 복고, 추억팔이의 영역으로 들어오려는 조짐이 보이는 것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응답하라 시리즈]]로 인해 2010년대 초반에는 1990년대 중후반 문화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아졌고, 2015년 이후에는 더 먼 과거인 1980년대도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다. 2020년대에는 1990년대 중후반의 세기말 패션에서 영감을 얻은 스타일이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또한 10여 년 전 유행은 아직도 드문드문 남아서 미약하게 나마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그걸 [[추억]]거리로 삼기도 애매하다.[* 2010년대 중~후반에도 일부 한정으로 2000년대의 산물인 [[윈도우 XP]]나 노인, 수험생 한정으로 [[피처폰]]을 사용하는 사람이 남은 것이 예이다. 그렇기 때문에 드문드문 남아있는 윈도우 XP를 보면서 2000년대의 어느 때쯤을 회상하기는 더 과거만큼은 어려운 것이다. 특히 윈도우 7을 대중적으로 사용하던 2014년 4월까지도 윈도우 XP는 현역으로 하고 있어 윈도우 XP가 추억이라 부르기 힘들었던 시절이다. 심지어 2010년대 초반만 해도 1990년대 후반 산물이 남아있어, 1990년대 후반의 세기말 패션은 당시만 해도 복고와는 다소 거리가 있었으며 2020년대 초반만 해도 2000년대 후반 산물이 남아있었고, 2020년대 중반 현재도 2010년대 초반 산물이 남아있다. 그나마 이 시기 산물 중 짧고 굵게 지나갔던 [[스큐어모피즘]] 디자인은 영향력이 남아있으면서도 추억의 영역에서 언급되곤 하는 특이한 케이스.] 반면, 20~30년 전 유행은 이미 오랜 시간이 지나 기성세대의 뇌리 속에서 많은 부분이 잊어진 상태이고, 새로 자라난 세대에겐 너무나도 낯선 문화이기 때문에 다시 찾아보면 대단히 신선하게만 느껴지게 된다. 그 사이에 대중의 인식과 가치관도 변화하기 때문에, 20년이 넘은 문화 요소들이 도리어 파격적으로 느껴질 수도 있다. 한편, 20~30년 전 유행은 그때쯤에 학창시절~20대로서 황금기를 보내고 이제 경제적으로 생산과 소비의 주된 주체가 된 30대~50대가 추억하기 좋은 시대가 된다. 이들에게 [[추억팔이]]가 잘 먹히는 세대가 되는 것이다. 또한 20~30년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그 당시는 20대였던 한 세대가 낳은 자녀가 중고생 내지 [[대학생]], 또는 [[사회초년생]]으로까지 성장해 있는데[* 이는 기성세대의 구분과도 연관이 있다. 보통 신세대는 본인 부모세대 이상을 기성세대로 인식하는데, 이에 현재 [[MZ세대|신세대]]의 부모세대 이상인 [[586세대]]와 [[X세대]]가 '기성세대'라는 명칭의 중심에 서게 되었다.], 부모세대가 자신들의 젊었을 때 문화를 소개해주는 경향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 이 때문에 몇몇 부모는 "내가 대학생 때 샀던 옷을 내 딸/아들이 똑같이 사 입어요."는 상황을 목도하고 있기도 하다.] 또, 20~30년 전쯤이 가장 폭넓은 세대가 공감하기 쉬운 시대가 되기도 한다. 말하자면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시대'인 것이다. 앞서 언급했듯이 30~50대에겐 인생의 가장 화창한 청춘을 보낸 시대이기도 하며, 20대 중후반에서 40대 초중반에 이르는 세대에겐 나름대로 유년 시절이나 학창 시절의 [[추억]]을 간직한 시대가 된다. 50~60대 세대들에게도 나름대로 젊고 열정적으로 살던 30대 시절을 추억하게 하는 시대가 되기 때문에 각별하다. 보통 사람의 한 세대가 '''30년'''이기 때문에 보여지는 현상. 나아가 70대 이상 노인들도 비교적 젊은 시절이다. 20대 초중반 이하의 경우에는 태어나지 않았거나, 매우 어린 시절임에도 불구하고도 그 시절의 감성을 체험할 수 있다.[* 현재 기준, 2000년대 이후에 태어난 세대이다. 현재 차츰 복고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2000년대 중반(2004~2006년)에는 아직 학교에 들어가기도 전인 미취학 아동(영유아기)이거나 아예 태어나지 못한 사람도 있어 기억하지 못하거나, 해도 아주 어렴풋이 나서 회상하기 힘들 확률이 매우 크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