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제자 (문단 편집) === 비판적 입장 === 설정상 굉장히 우월한 기술력을 지닌 프로토스인 만큼 "상대 유닛 순간 카피"라는 능력은 프로토스의 기술력에 걸맞아 보인다. 그러나 이 부분에서 의문점 또한 생기는데, 제 아무리 [[테란]]이 강력한 병기를 새로 개발하고 [[저그]]가 놀라운 진화를 하더라도 결국 프로토스의 강력한 병기와 1 대 1로 비교해 보면 그 능력이 현저히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물론 이런 기계를 복제해내는 능력 자체는 대단하지만 기술력이 훨씬 고등한 종족이 굳이 그들의 기술을 탐낼 필요가 있냐는 것. 다만 단지 기술력의 우위문제라면 아무리 약소한 세력이라 할지라도 상대적으로 뛰어난 부분이 있기 마련이고 또한 상대전력을 명확히 분석해 방심하지 않는다는 수준의 이해로 끝날 문제일 수 있다. 그러나 프로토스는 오만하다 평가될 정도로 '''자존심이 강한 종족이다.''' 테란을 오만한 태도로 깔보고, 저그를 원수로 여기며 혐오하는 존재들이 그들의 무기를 활용하고 기술을 훔쳐서 자기들을 보조하는 것을 견딜 수 있는지도 [[핍진성|생각해봐야 할 문제]]다. 아무리 [[짐 레이너]]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곤 해도 '''스2에서 그나마 우호적이었던 프로토스들도 테란이 아니라 짐 레이너라는 개인에 존경을 표했을 뿐'''이었다는 점. 이건 헤이븐 행성 미션에서 [[셀렌디스]]의 태도만 생각해봐도 쉽게 알 수 있다. 아직 프로토스와 타 종족간의 거리감이 사라졌다고 보긴 어렵다. 물론 테란과 저그에게 분명 그들만의 장점(테란의 응용력과 저그의 진화)이 있고 이를 프로토스가 복제자를 통해 흡수할 수 있다고 해도, 이는 2선에서의 병기 제작 쪽에나 도움이 될만한 기술이지 1선에 전면으로 내세울 병기로써 복제자가 필요한지 의문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일단 게임 내에 정식 유닛으로 등장한다는 소리는 '''그만큼 많이 쓰인다는 소리가 되므로'''[* 설정상 퇴역하여 등장하지 않는, 혹은 그럴 예정인 상당수의 유닛들은 여전히 존재하고 또 투입되지만 그 효율성이 떨어지고 활용 빈도가 적기 때문에 '1선에서 밀려났을' 뿐이다. 달리 말하면 스2에서 플레이어가 생산하게 된다는 건 곧 그 유닛이 설정상 활용도가 크고 효율적이기 때문이라는 것.] '복제자의 투입 = 설정상 프로토스가 1선에서 복제자를 자주 활용'이란 얘기로 직결되게 된다. 그리고 이 유닛의 범용성이 늘어난다면 종족 간의 개성이 죽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비슷한 컨셉이던 [[암흑 집정관]]의 [[마인드 컨트롤]]은 효율에 비해 리스크가 상당히 높으며 주력에서 상당히 먼, 보조적인 위치에 존재하는 능력들이었다. 마인드 컨트롤은 200/200이라는 높은 개발 비용에 암흑 기사 둘, 150의 높은 에너지를 요구하면서 쉴드까지 모두 깎아 재활용이 힘들다는 점에서 리스크가 아주 높은 궁극의 스킬이었다. 하지만 복제자는 아예 타 종족의 유닛을 카피하는 데 디자인의 중점을 둔 만큼 능력이 주가 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타 종족과의 대전에서 프로토스가 [[유즈맵]]마냥 타 종족의 유닛을 어중간하게 뒤섞어 응용하는 게 기본 사양이 되는 이상한 광경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물론 전술상의 시너지가 어떤 양상을 만들지는 보기 전엔 모르고, 플레이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이 결과적으로 조작하는 유저와 관전하는 팬들에게 더한 재미를 안겨줄 지도 모른다. 허나 단순히 유저의 응용력을 이용해 종족의 밸런스를 맞춰 보려는 의도 또한 무책임한 디자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비판의 여지가 있다. '''단지 밸런스를 제어하기 쉽다는 이유로 프로토스의 정체성이 어중간한 타 종족과의 융합이 되어 버린다면 그게 과연 훌륭한 디자인일지 의문이라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와우]]에서도 직면한 바 있다. [[호드]]의 [[주술사]]와 [[얼라이언스]]의 [[성기사]]의 밸런스 조절에 실패해 양 진영 모두에게 주어 해결한 것이다. 그 결과 밸런스 조정과 진영간의 인구 불균형 해소에는 어느 정도 효과를 거두었고 유저들의 원성을 잠재우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어중간한 디자인 타협으로 인해 진영간의 정체성이 사라져 몰개성화를 불러왔고, pvp 전쟁의 디자인이 소비적으로 변하여 이른바 로망의 상실이라는 비판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현 와우의 하락세에 일조했다는 의견이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