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제자 (문단 편집) === 긍정적 입장 === 물론 테란의 기술력은 프로토스의 상대가 되지 않지만 그 약점을 각종 전술과 화기와 쪽수[* '''저그 침공 전 [[아이어]]의 총 인구가 10억'''이라는 설정으로 보면 테란의 강점이 쪽수라는 말은 전혀 농담이 아니다.]로 보완하면서 대등한 교전을 치룰 수 있는 엄연한 세력이며, 기술의 응용력은 프로토스를 웃돈다. 사이오닉 에너지를 활용하는 수준은 프로토스에 여전히 미치지 못하지만 [[유령(스타크래프트 시리즈)|유령]] 등을 보면 테란 역시 사이오닉 에너지의 활용에 발을 들여놓았다. 또한 프로토스의 주적은 테란이 아니라 저그이다. 이제까지 프로토스가 꺼내온 고대 [[결전병기]] 모선과 거신은 전부 저그를 상대하기 위한 것. 프로토스 주력군은 한 번도 [[UED]]나 [[테란 자치령|자치령]]같은 테란 세력과 서로의 운명을 건 전쟁을 벌인 적은 없다. 자치령 중심의 테란 세력들은 대부분 프로토스와의 충돌은 가급적 피하고자 노력했고, UED도 프로토스를 조금은 깔봤을지언정 대놓고 덤빈 적은 없을 뿐더러 그들의 계획 중 프로토스와의 결전은 자치령과 저그를 소탕한 뒤의 코프룰루 구역에서 손 때게 만들어'''안전을 확보하는''' 최종 단계였다. 저그는 계속해서 진화하면서 프로토스의 과학 기술을 압박해 왔으므로 프로토스가 만약 복제자를 다뤄 저그 유닛을 얻고 자신들의 휘하 군단을 편성한다면 그 위력은 실로 막강할 것이다. 프로토스는 어떤 종족이 어떤 무시무시한 병기를 들고 와도 그걸 그냥 복제해 탑재된 기술과 운용 방식을 완벽히 알아차릴 수 있는 것이다. 대형 병기만 아니라면. 아니, 설정으로는 대형까지 가능할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고도 이런 병기를 이용한 전술은 적의 뒤통수를 치는 아주 좋은 방법이며, 이런 병기가 있는 한 '''적은 강력한 병기를 사용하는 것을 꺼리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기존의 설정과 크게 충돌하는 유닛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이다. 게다가 2편 시점의 프로토스는 사용할 수 있는 수단은 다 채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당장 1편 때만 해도 [[아이어|고향 행성]]를 잃고 난 뒤 [[네라짐]]과 손을 잡고 그들의 음험하지만 치밀한 능력을 편입했다. 우직한 [[용기병(스타크래프트 시리즈)|용기병]]과 다소 다른 [[추적자(스타크래프트 2)|추적자]]의 컨셉을 보면 이해가 될 것이다. 또한, [[거신(스타크래프트 2)|봉인했다던]] [[모선(스타크래프트 2)|고대 병기들도]] 꺼내 들었다. 그만큼 물불을 가릴 시점이 아니며, 과거 [[칼라(스타크래프트 시리즈)|칼라]]와 [[대의회]]로 대변되는 보수적인 틀을 깨나가는 과정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실제로 스타크래프트 2의 프로토스 개요 동영상을 보면 [[짐 레이너]]가 프로토스에 대해 "자신들의 오랜 믿음에 대해서는 꽤 광적인 녀석들이야. (중략) 요새는 녀석들도 생각을 조금 달리하고 있지. 다가오는 전투에서 살아남을 수만 있다면 변화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이야."라고 말하는 대목이 있다. 그런 맥락에서 복제자의 컨셉도 프로토스의 변화라는 면에서 충분히 납득할 수 있다. 또한 복제자는 한번만 연구하면 일단 계속 써먹을 수 있는 환영과 달리 유닛을, 그것도 더럽게 비싼 유닛을 계속 뽑아 내야 하기 때문에 함부로 굴릴 유닛이 아니다. 따라서 복제자 때문에 종족의 개성이 죽을 가능성보다는 전장 상황에 따라서 적절하게 투입해 적의 뒷통수를 치는, 말하자면 지극히 기회주의적인 유닛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볼 수 있는 셈. 이외에도 [[탈다림]]의 설정과 연계해 볼 여지도 있는데, 탈다림은 댈람의 기술을 노획해 역설계한 후 자기들 방식으로 생산하여 썼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탈다림의 면모는 어찌보면 복제자의 이미지와 어울리는 면이 있다. 공허의 유산에서 프로토스의 오만함이 희석되고 보수적이었던 관념이 변했으며 거신과 모선에 이어 정화자까지 꺼내들었으니 복제자에 관한 설정 논란은 해결된 것으로 보인다....만 [[분열기|모델링도 재탕]]되고 협동전에 [[암흑 집정관]]도 나온지라 재등장할 가능성은 없어 보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