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복학일기 (문단 편집) === EP.4 자료조사 === ||<-2> [[복학일기|[[파일:복학일기로고조정.png|height=30]]]] '''자료조사'''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youtube(wFwb2rytSEc,width=100%)]}}} || || '''업로드 일자''' ||2021년 6월 20일 || || '''회차''' ||'''4화''' || || '''표지 주연''' ||[[이주오]][* 섬네일에 나온 광고는 [[성현희]]의 연재작 "[[고스트 아카데미]]" 시리즈 광고이다. 일종의 [[극중극]].] || 이주오의 독백으로 대략의 상황이 설명됐다. 편의점에 다녀온 후에는 구조대가 오지 않는다는 사실이 익숙해질 만큼의 시간이 흘렀고 그러는 동안 6명은 딱히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이주오는 시간이 이만큼이나 지날 동안 뭐 해보자고 나서는 사람이 한 명도 없냐고 결국 이번에도 자신이 조장답게 총대를 멨다. 그래서 이제 슬슬 앞으로 어떻게 할 건지 계획을 짜야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서나영은 무슨 계획이냐고 물었고 김재식은 이렇게 지내면서 구조 기다리는 거 아니었냐고 한다. 이주오는 바깥소식도 알 수 없는 상황에서 기약 없이 구조대만 기다릴 수 없고 전에 가져온 식량들도 언젠가 바닥날 거라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이도연은 그럼 다시 편의점 가서 먹을 걸 챙겨오냐고 물었지만 이주오는 그건 미뤄두고 정보 공유부터 하자고 했다. 또한 다들 밖에서 좀비들을 마주쳤을테니 알아낸 걸 이야기해보자고 했다. 김재식이 지금 바로 하냐고 묻자 이주오는 지금 바로는 급작스러울 수 있으니 내일까지 알아낸 것들 대충 정리해서 다시 얘기하자고 한다. 이도연이 시간을 묻자 이주오는 그렇게 오래 걸릴 일도 아니니 11시에 모여서 점심 먹기 전에 끝내는 걸로 하자고 한다. 그리고 김재식과 서나영에게 지난번처럼 늦지 말라고 했다. 김재식은 그땐 진짜 모이는 시간을 깜빡해서 어쩔 수 없었다며 이번엔 절대 안 늦을테니 걱정말라고 했다. 서나영은 그럼 자신들은 먼저 올라가보겠다며 가버렸다. 다음날, 11시 10분이었지만 역시나 서나영과 김재식은 지각을 했는데 김재식의 손에는 종이가 한 뭉치 들려있었다. 서나영이 이번엔 일찍 오려고 했지만 모이는 장소를 착각했다고 했다. 이주오는 하루이틀도 아니고 날마다 모여서 밥먹는 장소를 어떻게 착각할 수가 있냐고 했지만 김재식은 겨우 10분 정도 가지고 뭐가 어떻냐고 한다. 이주오는 짜증이 났지만 말싸움해봤자 괜히 자기만 손해라며 그대로 회의를 진행한다. 이주오는 정리해보니 확실하다 싶은 건 없었지만 자신이 보기엔 밖에 있는 좀비들이 생각보다 위험한 것 같지는 않다고 했다. 지난화에서 편의점에 있던 좀비를 혼자 장도리를 처리한 일을 예로 들며 머리를 가격하면 확실하게 죽는 것 같다고 추측했지만 머리만이 약점인지는 모른다고도 덧붙였다. 또한 시야는 사람보다 좁지만 소리가 민감해 소리만 냈다 하면 그쪽으로 달려든다고 했다. 그래서 청각은 아무리 못해도 사람이랑 비슷한 정도라고 인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실내에 있는 좀비들보다 바깥에 있는 좀비들이 좀더 활발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또한 3층에 있는 좀비들은 딱히 자극이 있거나 한 게 아니면 움직이지도 않으며 밖에 있는 좀비들은 조금씩이긴 해도 스스로 돌아다닌다고 한다. 끝으로 이건 확실한 건 아니니 그냥 참고 삼아만 알고 있으면 될것 같다고 했다. 이어 설명을 끝낸 이주오는 다음 타자로 이도연을 지목했다. 이도연은 자신은 특징 같은 거 조사하는지 모르고 그냥 옥상에 올라가서 어디에 좀비들이 많은지 보고 지도로 그려왔다고 했다. 이어 도망치려는 사람들이 몰려서 그런지 출입문과 주차장에 엄청 많이 몰려있다고 했다. 이주오는 없는 것보다는 도움이 될 거라고 한 뒤 다음은 누구를 시킬지 살피려다 수첩을 든 채 픽 하고 웃고 있는 정민식을 봤지만 이주오는 이를 무시하고 김재식과 서나영을 지목했다. 이어 생각해보니 같은 방향으로 갔던 사람들 이야기는 따로 들을 필요가 있나 싶다고 했다. 그리고 김재식 손에 들린 엄청난 종이양을 보고는 자료조사 같은 건 제대로 해오는 스타일이라 여긴다. 이어 김재식은 종이를 보면서 좀비라는건 부두교 전설에 나오는 주술에 의해 움직이는 시체다, 영어로는 'Zombie'라고 쓴다, 좀비2라는 이탈리아 영화가 미국에서 개봉하면서 좀비라는 표기가 굳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등 종이에 적혀있는 내용을 읽기만 했다. 열받은 이주오는 종이 좀 잠시 봐도 되겠냐고 종이를 건네받았는데 [[나무위키]]의 [[좀비]] 항목을 그대로 복사해온 것이었다. 이주오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김재식의 말도 흘려듣고 이 자료 어디서 조사했냐고 물었다. 서나영은 요즘 나무위키도 엄청 잘 되어 있는데다 자신은 레포트 자료도 맨날 거기서 찾았다고 했다. 듣다못한 이주오는 인터넷 연결 어디서 했냐고 소리쳤다. 잠시후, 김재식과 서나영이 썼다던 컴퓨터 앞에 모여든 6인방. 두 사람은 급하게 뽑느라 인터넷 쓰고 있다는 사실도 눈치 못챘다고 했지만 이주오는 속으로 병신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와이파이]]나 [[LTE]]도 먹통인데다 다른 층 컴퓨터들은 모두 인터넷이 끊어져 있었는데 어떻게 지금 사용중인 프린트용 컴퓨터만 멀쩡한 건지 의문을 품는다. 그때 이도연이 구조 소식 같은 건 안떠있냐고 묻자 이주오가 인터넷 사이트를 살폈지만 엑박 표시로 도배되어 있어서 엉망이었다. 그때 '주의사항 및 대처요령'이라는 탭을 발견하고 클릭했다. 내용을 읽어보니 이전에 공지한 바와 같이 각 지역별[* '특정 지역'이 아닌 '각 지역별'이라고 한 것으로 보아 이미 좀비 바이러스가 전국 각지에 퍼져 치안을 확립하기 어려운 상황인듯 하다.] 근처 공항이나 항구에 대피선이 준비될 예정이며 첨부한 파일에 각 지역별로 대피 장소를 정리해 놓은 지도가 있으니 참고해서 지정된 시간까지 모이라는 것이었다. 또한 현재 여건이 좋지않아 구조 작업은 엄두도 못내고 다음 대피선 운행 날짜도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태라 가급적이면 이번 대피 작전에 반드시 참여한다고 권했다. 김재식과 서나영은 15일이면 내일 모레라 여기서 이러고 있을 게 아니라 빨리 가야한다고 염려했지만 이주오는 지도를 보니 현 위치에서 제일 가까운 대피항도 차 타고 1시간은 가야 한다고 했다. 서나영이 그냥 걸어가면 안되냐고 했는데 한 번도 안 쉬고 하루종일 걷기만 해도 10시간은 걸리는데 그 먼 거리를 무사히 걸어서 도착할 수 있겠냐고 물었다. 김재식이 구조 같은 것도 없을 거라는데 저희 어떡하냐고 하자 그때 이도연이 차라면 구할 수 있다고 한다. 그녀가 말한 차는 바로 교수들이 출근할때 타고 오는 자가용. 그렇기 때문에 좀비가 된 교수들에게도 차키는 갖고 다닐테니 차키만 찾으면 주차장에서 차를 찾아 그걸 타고 군항으로 갈 수 있을 거라고 추측했다. 그러자 서나영과 김재식은 물론이고 이주오도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한다. 하지만 나가서 차키 구해올 사람이 있냐는 이주오의 말에 모두가 조용해졌다. 이주오는 이럴줄 알았다며 그냥 김재식과 둘이서 다녀오자고 한다. 서나영이 김재식은 전에 편의점을 다녀왔다며 막아서자 이주오는 다른 사람들도 다 저번에 한 번씩 나갔다 왔는데 그럼 어쩌냐고 한다. 서나영은 저번에 안 나간 사람이 딱 한 명 있다며 중국인 여학생에게 다가왔다. 이주오가 그녀는 말이 안통해서 어쩔 수 없다고 했지만 서나영은 말 안통하는 게 벼슬도 아니고 혼자서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건 아니지 않냐고 한다. 그리고 한국어 못 알아듣는 건 이해가 가지만 영어도 못 알아듣는 건 쌉에바 아니냐고 한다.[* 서나영이 영문학과이니 영어로 조금 말을 걸어봤던 것으로 추측된다.] 거기다 말을 못 알아듣는데 3화에서 우리끼리만 나갔을 땐 어떻게 얌전히 기다리고 있었냐며 보통은 자기 버리고 가는줄 알고 어떻게든 따라 나서는 게 정상 아니냐고 따졌다. 그리고 남들은 전부 목숨 걸고 밖에 나갔다 왔는데 지가 뭐라고 아무것도 안하고 받아처먹기만 하냐고 생각할수록 뚜껑 열린다고 했다. 여학생은 중국어로 이러지 말라고 했지만 서나영은 솔직히 말하라고 우리 말 다 알아듣고 있는 거 아니냐며 끝까지 따진다. 그때 정민식이 말도 제대로 못 알아듣는 사람을 이런 식으로 괴롭히는 건 좀 아니라고 본다며 두 사람을 중재했다. 서나영은 뭔 개소리냐며 그냥 못 알아듣는 척 하는 건데 딱 보면 모르냐고 한다. 이어 그녀는 이리 와보라며 소리쳤고 정민식이 막아서며 그녀를 진정시키고 있었다. 그때 주머니에서 여학생의 휴대폰이 떨어졌는데 이주오가 휴대폰을 주워주려다 배경화면을 보고 표정이 썩어 들어갔다. 배경화면은 여학생 본인과 다른 여자 한 명이 환하게 웃고있는 사진이었는데 다른 여자 쪽에는 '미숙'이란 이름이 적혀있었고 본인 쪽에는 '현정'이란 이름이 적혀있었다. 즉, 서나영 말대로 그녀는 한국어를 일부러 못하는 척 하는 게 맞았다.[* 정민식은 2화 때 현정의 휴대폰을 봤는데, 그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현정을 감싸 주었다는 사실을 유추해 볼 수 있다.--이주오가 핸드폰을 주웠을 때 정민식도 땀을 흘렸기에 안다고 알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