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본능 (문단 편집) == 사전적 의미 == >많은 본능은 아주 불가사의한 것이므로, 이들의 발단은 아마도 독자들에게 [[진화론|나의 학설]]을 완전히 엎기에 충분할 정도의 난점으로 생각될 것이다. >---- >[[찰스 다윈]], 그의 저서 <[[종의 기원]]>에서 '''본능'''([[本]][[能]] / instinct)이란, [[생물]]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경향성을 말한다. 이는 행동 뿐 아니라 [[감각|정보를 받아들이고 처리하는 방법]] 등을 포함한다. 본능적인 행동은 선천적이지만, 그렇다고 후천적으로 학습 및 수정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행동이 학습이나 조건화 없이도 일어나는 경향성을 보일 때, 이를 선천적인 행동이라고 한다. 따라서 선천적인, 즉 본능적인 행동이더라도 그 내용의 상세는 후천적으로 변할 수 있다. 이러한 정의를 거부할 경우, 일정 수준 이상의 복잡성을 갖는 생물에게 있어 본능적 행위로 인정되는 행위는 극히 드물 것이다. [[호흡|숨을 쉬는 것]]조차도 개개인의 환경과 신체구조에 따라 다른 내용이 학습될 것이며, [[배변]]을 하는 방법조차 성장하면서 달라질 것인데, 이를 본능적인 행동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는 유용한 정의라고 할 수 없다. 생물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요소와 그 요소가 전해져 내려가는 양상을 다루는 것이 [[유전학]]이며, 따라서 본능은 개체의 특성이 아닌 [[유전자]]의 특성과 관련이 깊다. 사실, 대부분의 본능은 해당 본능을 유전시키는 유전자에게 도움이 되며, 이러한 본능적 행위를 하는 개체에게는 오히려 해가 되는 경우도 많다. 예를 들어, [[인간]]을 포함한 사회적인 동물들은 예상치 못한 적을 발견했을 때 놀라서 소리를 치는 본능이 있는데, 이는 오히려 적을 자극하고 자신의 위치를 노출시켜 공격받을 확률을 높이므로 자신에게는 도움이 되지 않는 본능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친족|자신과 유전자를 공유하는 무리]] 다수가 공격에서 벗어날 수 있다면, 이러한 본능을 유전시키는 유전자는 최악의 경우 개체 본인이 죽더라도 더욱 번성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