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본좌(스타크래프트) (문단 편집) === 위기 === 그러나 결국 2008년 이후 [[택뱅리쌍]] 시대가 오자 본좌론은 위기를 맞기 시작한다. 택뱅리쌍의 시대에는 이들이 걸핏하면 결승에 진출하고 또 우승하며 수많은 기록들을 갈아 엎었고, 3.3 혁명 이후 2007년 초중반은 [[김택용]]이, 2009년에는 [[이제동]]이, 그리고 2010년에는 [[이영호]]가 차례로 스타판의 패권을 쥐었다. [[송병구]]는 커리어로는 다소 부족하나, 꾸준히 이들과 맞서며 라이벌 구도를 구축했다. 이 중에서 2009년 [[이제동]]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역대 저그 최고 커리어인 양대 리그 5회 우승을 달성하며 [[마재윤]]의 커리어마저 뛰어 넘게 되었지만, '마재윤보다 더 강한 저그' 혹은 '마재윤보다 이룬 게 많은 저그'가 나타나는 것을 원치 않은 마빠들에게 탄압을 받았다. 이처럼 이제동의 안티들은 "빠나 까 모두가 인정해야 본좌"란 말도 안되는 극히 주관적인 기준을 근거로 그를 본좌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미 이제동의 커리어가 임이최마 중 이윤열를 제외하고 나머지 임요환, 최연성, 마재윤을 월등히 넘어섰는데도 불구하고 광삼패 등을 트집으로 잡았는데, 이 시점부터 본좌론은 사실상 그 의미가 유명무실해져버렸다.[* 냉정하게 따져보면 마재윤의 커리어가 생각보다 문제가 많았던 것도 있다. 이제동은 프로리그 결승 같은 데서 지기라도 했지, 마재윤은 본좌 소리 듣던 시절에 양대리그 중 한쪽은 아예 본선을 못 올라갔다.][* 그래서 지려면 귀신같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져야 포스가 사라질 일이 없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그래서 이제동은 압도적인 포스를 내뿜으며 잘나가던 시기에 [[광삼패|프로리그 결승에서 팀의 준우승의 주역이 되는 바람에 본좌 소리를 듣지 못하게 됐다]].] 이후 2010년부터 [[이영호]]가 갓모드의 미친 활약을 펼치면서 스타판을 지배하게 되자 이영호 본좌론이 등장했다. 그러나 상술한 것처럼 이제동이 어처구니없는 안티들의 트집으로 본좌로 인정받지 못했듯이, 이영호 본좌론 또한 안티들의 거센 저항을 받았다. 안티들은 이영호를 본좌로 인정하지 않기 위해 '프로리그 우승해야 본좌, 양대리그 동시 우승해야 본좌, 스타리그 연속 우승해야 본좌' 처럼 말도 안 되는 본좌의 조건들을 새롭게 붙여나갔으나, 이영호는 새로운 조건이 추가될 때마다 그 조건들을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실제로 달성해버리며]] 논란을 잠재우고 역대 최강의 선수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타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이제동에게 가해졌던 탄압처럼 SKT T1 팬들을 주축으로 이영호를 본좌로 인정할 수 없다는 억지논리가 사그라들지 않았다. 이에 이영호 팬들이 '이영호는 본좌보다도 위에 있는 존재다'라고 주장하는 과정에서 만들어진게 [[갓라인]]이다. 강조하지만 갓라인의 탄생은 애초에 이영호의 압도적인 포스와 커리어에도 불구하고 본좌로 인정받지 못하는 상황에 일차적인 원인이 있다. 이러한 상황은 결국 각자의 주관성에 따라 본좌 주장이 횡행하는 코미디스러운 상황을 낳고 말았고, 택뱅리쌍은 한 경기 한 경기 이기고 질 때마다 찬양과 까임이 폭발적으로 등락하는 스갤 식의 분위기가 널리 퍼져 나갔다. 그리고 더 이상 이영호를 본좌로 인정하지 않을 명분이 사라진 다른 선수의 팬들이, 이영호가 본좌로 인정받는 프레임을 전환하기 위해서 본좌론 자체가 스타판에 끼치는 악영향에 대한 여론을 조성하기 시작했다.(스갤문학 [[5번째 본좌]] 등) 이미 본좌에 대한 논쟁 자체에 염증을 느끼던 사람들에게 이 전략은 효과적으로 먹혀들었고,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본좌론은 회의에 휩싸여 이영호 본좌론 또한 종지부를 찍지 못한 채 흐지부지 되었다. '''그리고 홍진호가 스타판의 키워드가 된 이후로는 '홍진호와 같이 본좌 이외에도 수많은 선수들이 이름을 빛내지 않았느냐'는 논의가 활성화되기 시작했다'''. 다시 말해 [[스타크래프트: 브루드 워]] 후반기, [[리쌍(스타크래프트)|리쌍]]이 양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를 넘나들며 펼쳤던 믿기 힘든 수준의 활약은 점차 주관성에 기인하는 본좌론에 큰 타격을 입혔고 의미를 더욱 퇴색시켰다. 객관적인 지표가 이를 증명하는데, [[KeSPA]] 공식전 통산 전적에서 [[이영호]]는 역대 승률 1위, 다승 2위를 기록하였고, [[이제동]]은 역대 다승 1위, 승률 2위를 기록할 만큼 두 선수는 정점에 서 있었다. [[https://ko.m.wikipedia.org/wiki/E스포츠_스타크래프트_브루드_워_명예의_전당|#]] 먼저 [[양대리그]] 커리어를 보면 이영호는 6회 우승, 2회 준우승을 달성하였고 이제동은 5회 우승, 4회 준우승을 달성하였는데, 이 둘보다 양대 리그 커리어가 앞서는 게이머는 6회 우승, 4회 준우승자인 [[이윤열]] 단 한 명 뿐이다. 리쌍의 뒤를 이어 [[최연성]], --[[마재윤]]--, [[임요환]] 순으로 상위 커리어 순위를 차지하였다. 다음으로,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 통산 다승 순위에서도 1위 이제동, 2위 이영호로 두 선수가 양분했으며, 각각 프로리그 정규 시즌 MVP와 소속 팀의 우승을 달성해봤다. 이처럼 커리어가 증명하듯, 두 선수에게 가해졌던 탄압과 본좌론 여부는 무의미해졌으며 그 이후로 '''본좌론을 진지하게 주장하는 경우는 사라졌다'''. 실제로 본좌론을 가장 많이 써먹었던 스갤에서도 마레기가 조작질을 한 이후로 '야. 이젠 XX가 본좌 아니냐?'라는 말은 거의 나오지 않게 되었다. 다만 본좌론이라는 것 자체가 이미 몇년간 스타판을 지배해왔던 강한 화두였기 때문에 일종의 밈이나 문화로서 사용되는 경우는 아직도 제법 많이 보이는 상태. 이를테면 스갤에서는 xx좌라는 말을 야갤의 갑에 해당하는 단어로 많이 사용한다. 처음에는 사람에게만 붙이던것이 시간이 지나면서 물건에도 쓰이기 시작했고, 이후로는 시간 등의 개념이나 바람 같은 자연 현상, 심지어 가족들에도 XX좌를 붙이면서 놀게 된다.[* 시간은 스2의 편이기 때문에 시간좌, [[이승원(게임 해설가)|승원좌]]가 햇반 광고를 따라했으니 햇반좌, 태풍 무이파이가 스타 결승전을 쓸어버렸으니 태풍좌, 할머니가 용돈 잘 주신다고 할매좌(...) 등.] 이후 어처구니 없게도 본좌론과 본좌라는 표현은 전혀 다른 곳에서 영향을 끼치고 있는데, 바로 디시인사이드 [[기타프로그램 갤러리]] 등지에서 '~좌' 식으로 서로를 지칭하기 시작한 것. 이후 [[국내야구 갤러리]]가 아이돌 갤러리, 코갤화로 변해가며 이 표현을 수입해왔고 갤 내 중계나 좆목질 등에서 간간히 쓰이는 표현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