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본초비담 (문단 편집) === 주요 인물 === 1, 2부에 걸쳐 모두 등장하였거나 스토리상 중요한 비중을 지니고 있는 인물들에 대해 서술한다. * '''설기찬''' - 1부에서 등장하는 사냥꾼 형제중 형. 사냥감을 쫓는 추적술의 달인이다. 1부가 시작하기 10여 년 전에 호랑이에게 아버지를 잃었고 1부에서 바로 그 호랑이를 추적하였다. 1부 마지막에 호랑이를 뒤쫒다가 나무구렁 속에 동생과 함께 고립되어 정체불명의 풀뿌리를 먹으면서 버텼는데 이것이 바로 삼(蔘)이었던 까닭에 나중에 산에서 내려오던 도중 호랑이에게 크게 물리고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 2부에서는 1부의 호랑이의 새끼 호랑이를 길러서 동생 설용찬, 호랑이와 함께 조선군을 돕는 중이다. * '''설용찬''' - 1부에서 등장하는 사냥꾼 형제 중 동생. 활쏘기의 달인이다. 활질 두 방으로 곰 한 마리를 잡을 정도.] 형인 기찬과 함께 호랑이를 쫒던 도중 우연히 아버지의 친구이자 추적술에 뛰어난 노인을 만나 [[노#s-4|노]](4번 항목의 노. 즉 쇠뇌(석궁)을 뜻함)와 화살촉을 받는다. 1부가 끝난 뒤에는 형과 마찬가지로 호랑이와 함께 다니며 조선군을 돕고 있다. * '''허기성''' - 이 작품의 --'''[[의사양반]]'''-- 가장 중요한 역할인 의원. 사람 목숨을 자신의 목숨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 착한 의원이다. 작중 보여주는 등의 무수한 상처로 보아 앞서 말했듯 젊었을 때 [[군의관]]으로 활동하였던 것이 확실해 보인다. 전쟁 후에는 사냥꾼들의 마을에 머무르다가. 2부에서는 세상을 떠돌아 다니며 약초의 약성을 찾고 배우기 위해 자신이 1부에서 목숨을 구해 준 우화충과 같이 수행을 떠난다. 1부에서는 마지막에 나오는 단순한 조력자 포지션이었으나 2부에서는 주인공으로 등극. [[고조선]]과 [[연나라]]의 전쟁에 휘말려 많은 일을 겪으면서 의원으로써의 여러 가지 깨달음을 얻는다. 3부에서는 그의 과거가 나오는데 아들을 엄하게 의원으로 키웠으나 아들이 병이 있는 것을 알아차리질 못했고 결국 아들이 요절하자 죄책감에 시체를 부여잡고 몇 날 며칠을 앉아있었다. 그러다 거지의 기책으로 마음을 수습하고 내려와 의원을 찾던 기찬, 용찬의 아버지를 만난다. * '''우화충''' - 1부에서 등장하는 장덕과 같이 다닌 사냥꾼. 젊었을 때는 군에 잠깐 있었으나 한쪽 눈을 잃고 전쟁을 두려워해 숲에 들어가 사냥꾼이 되었다. 1부에서의 호랑이 사냥 도중 한쪽 팔이 호랑이에게 물려 치료를 받은 것이 인연이 되어 허기성과 함께 약초를 찾으러 떠난다. 2부에서는 허기성과 함께 돌아다니면서 이래저래 배운 것이 많았던지 어지간한 병에 대해서는 처방을 어찌어찌 해내는 모습을 보인다. * '''해 여루문''' - 2부에서 등장한 [[고조선]]군의 책사이자 하백란이 모시는 주군. [[해부루왕|해씨 성을 가진 것]]으로 보아 왕족으로 생각되며, 실재로도 왕과는 사촌뻘이지만 태어날때 부터 선천적인 병으로 집안에서 지내던 인물이다. 그러다가 전쟁이 터지자 어쩔 수 없이 세상 밖으로 나온 인물이다. --작중에서의 활약은 악기 연주?-- 아무래도 [[알비노]]인지 '''백발'''과 새하얀 피부. 그러나 후기에서 작가가 밝힌 바로는 '''[[https://www.msdmanuals.com/ko-kr/%ED%99%88/%EB%A9%B4%EC%97%AD-%EC%A7%88%ED%99%98/%EB%A9%B4%EC%97%AD%EA%B2%B0%ED%95%8D-%EC%A7%88%ED%99%98/%EC%B2%B4%EB%94%94%EC%95%85-%ED%9E%88%EA%B0%80%EC%8B%9C-%EC%A6%9D%ED%9B%84%EA%B5%B0|체디악 히가시 증후군]]'''[* 재발성 세균성 호흡기 및 기타 감염과 머리카락, 눈 및 피부에서의 색소 결핍(백색증)이 특징인 매우 드문 유전성 질환. 해당 증후군의 환자들은 면역성이 약하기 때문에([[백혈구]] 같은 병원체를 잡아먹는 식세포가 제 기능을 못한다고) 일반인들에 비해 [[감염]]에 더욱 취약하며 각종 질환과 시력 저하 등의 증상에 시달린다. 현재에는 그래도 [[줄기세포]] [[이식]]과 약물 치료 등의 방법 등을 동원해서 해당 증후군을 가진 환자를 치료하는게 가능하지만, 그 먼 옛날엔 그런 것이 있을리가 없으므로(...) 여루문처럼 이런 병에 걸릴 사람들은 그냥 닥치고 죽을 목숨이었을 것이다. 당장 해당 증후군의 치료과정 중 필수과정인 줄기세포 치료조차도 현대에 와서나 개발된 치료법이니...다만 그런 것 치고는 여루문의 경우 매우 오래 살아남은 체다익 히가시 증후군 환자인데, 원래 줄기세포 치료를 못 받은 대다수의 환자는 '''7세 안에 죽는다'''. 해당 증후군에 대한 치료법도 없는 고대 시절에 태어나 최소 10대는 넘긴 여루문은, 자신의 수명이 길지 못하다고 생각했던 것과는 별개로 (해당 증후군을 가졌으나 제대로 된 치료를 못 받은 환자들 기준에선) 사실 제법 오래 살았던 셈이다(...).] 으로 인한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본래는 자신의 수명이 길지 못함을 알고 있다는 식으로 서술하려 했는데 그것이 쉽지 않았다면서 아쉬워했다. [[적안|붉은 눈동자]]를 지니고 있으며 이를 이용하여 자신을 [[구미호]]로 속이기도 한다. 그런데 이게 의외로 [[연나라]] 병사들에게는 잘 먹히는 모양.[* 사실 현재 시점에도 적안은 결코 흔치 않다. 보통 알비노에게서나 나타나는 색소부족 현상의 일종이기 때문. 그런데다 미신 같은게 많이 나도는 옛날 시점이었으니 보통 사람들과는 좀 다른 특이한 외모 때문에 부당하게 지탄받거나, 요괴나 괴물 등으로 오인되거나 역으로 이로 위장할 수 있는것도 더 쉬웠을것이다.] 패수의 고조선 진지에 도착했으나 진개가 자신의 정체를 눈치채고 공격 시점을 앞당겼고 결국 유민들을 지키느라 수많은 고조선군이 희생되었음을 알자 탄식하며 [[멘탈붕괴|멘붕]] 상태로 패수로 헤엄쳐 들어가다[* 사실상 자살 시도라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물에 빠진 아이를 구하고 자신은 강에 빠져 목숨을 잃는다.[* 아이가 그 강에 없었다고 쳐도 어차피 아픈 몸으로 깊은 강에 들어갔으니 그것 때문에 [[저체온증|몸상태가 악화되어]] 죽었을 수도 있다.] 즉 그 정체는 [[공무도하가]]의 '''백수광부'''였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머리가 노인처럼 희다는게 어찌보면 복선이었을지도 모를 노릇...] 공후 연주를 할 줄 안다. 심한 상처로 인해 죽어가던 한 악사가 공후로 자신이 지은 곡들을 연주해줄 것을 부탁하자 해 여루문이 그의 부탁을 받아들여 공후 연주를 하는 장면이 나온다. * '''하백 란''' - 2부에서 등장한 여성으로 [[하백]] 가문이자 해 여루문의 호위무사. 젊고 경험은 부족하나 무예를 익혀 칼쓰기에 능한 여장부이다. 해 여루문의 외가 쪽 친척이며 해 여루문을 연모하고 있다. 온갖 고생에도 지지 않고 해 여루문과 패수까지 동행했으나[* 패수까지 동행하는 과정에서 제법 심하게 다쳐서 무력화된 적이 있었는데, (얼굴의 3/4를 붕대로 감아 한쪽 눈과 코, 입만 드러냈으며 몸 여러 곳에 붕대를 감을 정도로 부상이 심했다. 물론 움직이거나 말을 하는 건 가능했지만 사실상 전력에선 논외 상황.) 이 때 여루문과 이미지가 비슷한 흰 털과 붉은 눈의 백여우가 자기 정신을 어지럽히는 말을 하며 자신을 궁지로 몰아넣는 환각에 꽤 오랫동안 시달렸다. (아마도 부상으로 본인도 무력해지고 주변 상황도 좋지 않은데서 나온 불안감이 극심해지자 환각과 환청을 들었을지도 모를 노릇) 막둥이가 표호하는걸 듣고 스스로 환청을 떨쳐낸다. --그러나 기껏 정신 다 잡았는데 지켜야 할 주군이...--] 해 여루문이 끝내 물에 빠져 죽자 '''[[공무도하가|공후를 뜯으며 노래를 읊고]]''' 자신도 물에 뛰어들어 자결한다. * '''웅산''' - 2부에서 등장한 [[고조선]]의 군인. 칼, 창, 도끼 등 무기를 다루는 데 매우 능하며 힘도 천하장사인 사내이다. 조선인이므로 당연히 활도 잘 다루는 편이나 짝패인 호태가 거의 신궁급 능력치를 지니고 있기 때문에 혼자 다니지 않는 이상 활은 들고 다니지 않는다. 2부에서 허기성 일행이 전쟁터 한복판을 무사히 누빌 수 있도록 도와 주는 일등공신. * '''막둥이''' - 1부에서 등장한 거대 백호의 새끼. 1부에서 백호가 설기찬/설용찬 형제에게 죽고 난 뒤 그들 형제가 거두어 가서 키운다. 이유는 제 아비처럼 사람을 해하다가 목숨을 잃는 운명을 만들어 주고 싶지 않았기 때문. 새끼 때부터 사람과 친해서 그런지 아버지 백호와는 달리 사람을 함부로 해하지 않게끔 자랐다. 2부에서는 설기찬/설용찬 형제와 함께 연나라 병사들을 사냥하며 그들에게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러나 자신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으며[* 길들여진 야생동물들의 경우 낯선 사람에겐 경계심을 보이긴 해도 익숙한 사람에겐 경계심을 드러내지 않는데, 이 때문일수도 있다. 물론 경계심이 많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타고난 개체의 경우 주인 아니면 다 공격하기도 하니, 막둥이가 유독 사교성과 눈썰미를 좋게 타고난 케이스일수도 있다.] 오히려 다른 사람이 아프거나 할 경우 주의를 끌어주기도 하는 등 기특한 모습을 보인다. 설기찬/설용찬 형제는 전쟁 때문에 막둥이가 어쩔 수 없이 사람을 해하게 된 것에 대해 상당히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게다가 현실에서도 야생동물에게 인육이나 사람 피 맛을 보게 하면 위험한데, 그 이유는 한 번 이렇게 되면 이를 맛본 개체가 사람도 먹잇감으로 인식해서 공격할 가능성이 올라가기 때문이다. 물론 인육 맛을 보고 사람을 자주 공격하는 야생동물들의 경우, 진짜로 맛들려서라기보단 먹을게 별로 없는 상황에서 인간을 만만한 사냥감 정도로 여겨서 인간이라도 습격해 잡아먹는 경우가 더 많다고.] 묘하게 [[칭송받는 자]]의 [[뭇클]]과 포지션이나 캐릭터성이 닮은 편.[* 둘 다 [[백호]] 캐릭터인데다 부모 중 한 쪽에 해당하는 개체도 [[백호]]이며, 부모 개체가 사람을 해치다가 사람들에게 역으로 죽임당하고 자기들은 살아남아서 사람에게 거둬진 것, 사람 품에 길러져서 사람에게 친화적으로 자란 것, 전쟁에 동원돼서 아군의 무력요소 중 하나로 작용하며 사람들을 해치게 된 것 등이 매우 유사하다.] 장성한 이후엔 간지폭풍이지만, [[http://www.oeker.net/bbs/board.php?bo_table=pet&wr_id=1157733|어린 시절은 매우매우 귀엽다]]. 명실상부 이 만화 최강 [[귀요미]]. * '''[[진개]]''' - [[연나라|연]]의 장군. [[사기(역사책)|사기]]에 나오는 고조선의 서쪽 강역 2,000리를 빼앗은 그 장군이다. 지지 않는 싸움을 하는 것을 신조로 하여 연의 군대를 이끌고 고조선을 공격하여 [[패수]]에 이르기까지 고조선을 밀어 붙이지만 자신은 다른 신하들에게 견제를 받아 보급도 끊긴 상태에서 더 이상 진군할 수도, 물러설 수도 없는 상황에 몰린다. 그 상황을 일거에 타개하기 위해 고조선의 유민들이 패수를 건널 때 공격하여 고조선군을 일거에 섬멸하려 한다. 패수 전투에서 조선군이 유민들을 지키기 위해 스스로 방패가 되자 기어이 조선군을 다 죽이려는 아들을 제지하여 전투를 중지하고 조선군을 보내준다. 조선군의 행동에 감탄하기도 했지만 토사구팽을 염려하여 일부러 조선군을 남겨놓는다는 의미도 없지는 않았다. 조선에게 뺏은 땅에 상곡, 어양, 우북평, 요서, 요동 5개 군을 설치하고 장성을 쌓아 조선군의 반격에 대비하게 한다. 교활하고 비정한 악역이지만 동시에 유능하면서도 적에 대한 예의를 지킬 줄 아는 인물이다. 패수에서 공격을 중지하고 조선군을 보내주는 것도 그렇고 포로로 끌려온 박사가 바둑 내기를 제시하지 흔쾌히 받아들이는 은근한 대인배 기질도 있다. 박사와의 대국에서 자신을 내심을 털어놓기도 한다. 실수로 패배한 아들을 강등시키거나 패수에서 조선군을 공격하려 하는 아들을 엄격하게 대하면서도 속으로는 걱정하는 등 양면적인 묘사가 있어 미워할 수만은 없는 악역.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