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볼드모트 (문단 편집) === 죽음에 대한 두려움 === 또한 그는 죽음을 몹시 두려워하였으며, 죽음을 피하기 위한 시도들은 '''그의 시작과 끝'''이자 가장 중요한 신념이었다. 호그와트 재학생일 때부터 출생의 비밀을 알고 아버지를 살해한 후 호크룩스를 만들고, 자신을 천애고아로 만들었던 어머니의 죽음은 그에게는 견딜 수 없을 만큼의 공포와 증오를 가져다 주게 되었다. 때문에 이성은 비정상적인 사고방식으로 변모했고, 야망과 머글에 대한 증오, 살아남고야 말겠다는 일념이 합쳐지며 아직 젊은 나이임에도 그를 무시무시한 괴물로 변모시키고 말았다. >'''죽음보다 못한 건 없어, 덤블도어!''' >---- >- 볼드모트 >'''완전히 잘못 생각하고 있군. 사실, 죽음보다 훨씬 나쁜 것들이 존재한다는 걸 이해하지 못한다는 게 항상 너의 가장 큰 약점이었지.''' >---- >- 알버스 덤블도어 5권의 덤블도어와 볼드모트의 결투 때 나눈 대화다. 두 사람의 가치관의 차이를 짧지만 명확히 드러내고 있다. 결국 그는 슬러그혼에게서 호크룩스가 매우 사악한 마법이자 자신의 영혼을 망가뜨릴 것이라는 설명을 듣고서도 망설이지 않고 호크룩스를 만들고야 말았다. 그리고 해리 포터에 의하여 처음 몰락했을 때, 죽은 것도 산 것도 아닌 상태에서 '''이렇게 고통스러운데 죽음은 더더욱 무서운 것'''이라고 생각하며 해리에게 예언을 가져오도록 유도, 실패하자 해리를 조종하려 했을 때 해리가 느끼는 시리우스의 사랑과 죽을 각오에 두려움을 느끼며 다시는 접촉하지 않으려고 하였다. 이는 7권에서 시리우스는 '''"죽는 것 말이냐? 전혀. 잠드는 것보다도 빠르고 간단해."'''라고 한 것과는 매우 대조적인 부분.[* 다만 시리우스의 경우 죽음의 아치문으로 넘어갔던 것이고 또 살인 저주의 경우 정말로 빠르게 죽여준다. 애초에 살인 저주는 즉사 저주라 맞은 즉시 죽기에 고통이 있을 리도 없다.] 시리우스는 영혼이 온전했지만, 볼드모트는 이미 영혼이 다수의 호크룩스 제작 때문에 너무나 망가진 상황이라서 매우 고통스러웠을 것이고 그 덕분에 더더욱 죽음을 피하는 것에 집착하게 돼 버린다.[* 어떻게 보면 이러한 생각 또한 볼드모트가 그리핀도르의 검만은 호크룩스로 만들지 못한 이유이다. 그리핀도르의 검은 진정한 그리핀도르, 즉 '''진정한 용기를 보여준 자만이 발현시켜 사용할 수 있다.''' 작중에서도 [[그리핀도르의 검]]의 사용자들은 [[론 위즐리|자신의 콤플렉스를 극복하는 용기를 보여주거나]], [[해리 포터|죽음조차]] [[알버스 덤블도어|두려워하지 않는]] [[네빌 롱보텀|용기를 가진 자들이었다.]] '''죽는 게 무서워서 호크룩스나 몇 개씩 만들려는''' 볼드모트가 이 검을 찾아서 호크룩스로 만드는 게 이상한 것. 이렇게 보면 그리핀도르의 검과 호크룩스는 완전히 상성이 반대다. 거기에 그리핀도르의 검은 설정상 자신을 강하게 만드는 것들을 흡수하고 해로운 것은 밀어내는데, 호크룩스는 제조 과정에서 여러 사악한 마법이 들어가는 만큼 더욱 그리핀도르의 검을 호크룩스로 만들기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아무것도 느끼지 않고 반성도 하지 못한 채 불완전한 영혼에 다시 한 번 호크룩스를 만들어낸 그는, 그에게 있어 최악의 형태로 진정한 죽음을 맞이했다. 덤블도어가 말한대로 죽음을 피하기 위해 그가 저질렀던 수많은 업보들이 되려 그의 최대의 약점이 되었고 결국 평범한 죽음보다도 훨씬 더 비참하고 끔찍한 최후를 맞았다. 죽음보다 못한 것은 없다는 그의 말이 완전히 틀렸고 덤블도어가 옳았다는 것을 스스로 명백하게 입증해보인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