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봉건제 (문단 편집) == 봉건제와 현대 [[지방자치]] == 현대 유럽권은 동아시아권에 비해서 [[지방자치]]와 지방균형발전이 상대적으로 잘 이뤄져 있기 때문에, 이러한 차이를 중앙집권적 관료제인 동아시아 전통과, 봉건제인 유럽 전통에서 그 원인을 찾는 견해들도 존재한다. 그러나 실상은 꼭 그렇지도 않다. 전근대 시절 봉건제는 현대의 지방 자치와 달리 무력을 갖춘 지방 토호들의 폭력적인 통치로 인해 오히려 시민 사회의 건전한 발전을 방해하고 억압하는 경우도 있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프랑스 혁명 전 자유주의자들은 봉건영주와 대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계몽 전제군주에게 협력해 봉건영주를 타도하고 [[절대왕정]] 성립에 큰 역할을 한다. 일본 같은 경우도 오히려 봉건제를 극복한 [[메이지 유신]] 이후에야 세력을 떨칠 수 있게 되었는데 근대국가 정비에 중앙집권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이다. 즉, 전근대 봉건제와 현대 지방자치제를 동급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시대적인 변화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한편 현대 지방자치제라는 단어(municipality)의 어원은 라틴어 Municipium 이다. 이 무니키피움은 자치가 행해지던 도시를 말했다. 또한 중세의 체제를 그냥 봉건제라고 퉁치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고대 로마에서부터 이어진 도시 자치 전통은 [[가톨릭]] [[주교]] 선거를 통해 게르만의 체제인 봉건제와 별개로 계속 이었다. [[자유도시]]와 [[코뮌]] 항목을 참조. 위 특징 목차에서 언급하였듯 중세 유럽은 봉건제와는 다른 연원을 두고 있는 질서가 계속 이어진 이중적인 세계였던 것이다. 지방자치의 기본적인 형태인 지방법, 지방선거 등이 이러한 도시 자치에서 유래했다는 것을 생각하면 지방자치제의 뿌리는 봉건제가 아니라 고대 로마에서부터 이어졌다고 보는게 합당하다. 다만 봉건제가 지방자치 자체의 유래라고는 할 수 없어도 지방자치가 원활히 작동하도록 하는 요소인 지역 정체성이나 소속감, 지역 문화는 봉건제 전통이 중앙집권적 관료제 전통보다 더 영향을 줄 가능성은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