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대찌개 (문단 편집) == 변형식 == ‘존슨탕(Johnson湯)’이라 불리는 음식도 있고, 부대찌개의 다른 이름처럼 사용되기도 한다. 이름의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설이 있는데, 1960년대 [[미국 대통령]]인 [[린든 B. 존슨]]의 이름에서 따왔다는 설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1966년 존슨 대통령의 방한과 관련이 있다. 첫 번째로 존슨 대통령 방한 당시 이 음식을 [[청와대]]에서 배달시켜 먹어서 이런 이름이 붙었다는 주장이 있고,[*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한 존슨탕 전문 식당 업주가 증언한 내용이다.] 존슨 대통령이 방한 당시 한 [[주한미군]]부대를 시찰하다가 그 부대에서 먹은 음식을 극찬했는데, 그것이 바로 부대찌개였고, 이때 존슨탕이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주장도 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621307.html|해당 기사]]. 혹은 존슨은 존슨 대통령과는 별 상관없이, 한국인이 생각하기에 [[미국]](혹은 [[미군]])에서 흔한 이름이라서 그렇게 불리는 것이라고도 한다.[* 심지어 여기에도 "존슨"탕, 또는 "존스(John`s, 존의)"탕에서 유래됐다는 바리에이션이 존재한다.] 한국으로 치면 철수탕, 영희탕 이런 식으로. 또 일각에서는 미군 부대에서 물건 빼주던 병사 이름이 존슨이라서 그랬다고 주장하기도 한다. 또 다른 연관성을 찾아보면, 1965년에 [[주한미군]] 제7사단장으로 재직한 '''체스터 리 존슨''' 장군이 있다. 그는 [[바탄 죽음의 행진]]에서 살아남은 후 [[인천]]에 있는 [[포로]] 수용소에 수감되었는데, 이 시절에 잠시 탈출했다가 한국인 요리사 김진원 씨의 도움을 받기도 했다. 여담으로 존슨 장군은 주한미군 제7사단장으로 재직하면서 [[동두천시]] 일대에서 상당한 대민봉사를 베풀었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부대찌개의 다른 이름으로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이 존슨탕은 [[의정부시]]가 아닌 [[서울]] [[이태원동]]의 한 식당에서 개발한 음식이다. '''부대찌개와는 들어가는 재료와 조리법이 다르다.''' 콘킹소시지와 튤립 촙드햄[* [[덴마크]] 튤립사에서 나온 [[런천미트]]로, [[스팸]]과 유사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농심]]이 유통하는데, 스팸보다는 싸지만 4파운드 정도로 큰 단위로 나와 업소용이라 생각하면 된다. 튤립푸드는 [[스테프 핫도그]]의 운영사로도 알려져 있다.]을 썰어넣고 사골 육수를 부어서 끓여 만드는 음식으로, 김치가 들어가지 않고 대신 양배추가 들어가며, [[치즈]]가 기본적으로 들어간다. 반면 라면사리는 안 들어간다. 또한 끓이면서 먹는 게 아닌, 미리 끓여서 나온다는 것도 다른 점이다. 미묘하게 [[헝가리]]식 스튜인 [[구야시]]의 고기를 햄으로 대체한 듯한 모양을 하고 있다. 유명한 체인점은 심슨탕. 사실 가수 심태윤이 세운 곳인데, '깊은 맛이 나는 존슨탕'이라서 깊을 深자를 써서 深슨탕이라고 한다. 앞서 서술한 [[백종원의 3대 천왕]]에 나온 한 식당의 업주는, 존슨탕의 이유가 좋다에서 변형되어 존슨탕이라고도 했다. 사실 존슨탕 등으로 이름이 퍼진 것은 미군 부대 근처의 음식점을 하는 사람들이 만든 거라고 봐야 하는 게, 대충 영어를 붙인 이름으로 파는 한국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단순히 존슨탕뿐만이 아니라 평택 미군 부대에서 팔던 포장마차 [[햄버거]]도 미쓰리버거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건 단순하게 이씨 사장님(미쓰 리)이 만든 햄버거라서 미쓰리+버거 식으로 알려졌다. 존슨탕도 존슨+탕 이런 식으로 퍼진 것이라는 게 더 자연스럽다. 근래에는 미국의 유명 소세지 회사인 '존슨빌([[쟌슨빌]])'이 직접 부대찌개 가게를 운영하면서 아예 부대찌개 이름이 '존슨 부대찌개'로 상표화되었다. [[동두천시]], [[의정부시]] 등 군부대 주둔지와 가까운 서울 동북부 지역의 부대찌개집은 김치를 거의 넣지 않고 [[베이크드 빈즈|콩 통조림]]과 소시지, 다짐육 덩어리[* 동두천, 의정부에서는 '민찌'라고 한다. [[다짐육|민스]]의 [[재플리쉬]]인 '멘치'가 변한 말.]를 넣은 것을 정통이라 쳐주기도 한다. 다만, [[노원구]]나 [[도봉구]]가 작은 동네가 아니고[* 2021년 기준 노원구와 도봉구의 인구 수는 각각 약 51만명, 31만명이다.], 그런 만큼 동네마다 분위기나 문화적 기풍도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이쪽 동네 부대찌개 식당 아무데나 들어가서 지역 특유의 부대찌개 맛을 볼 수 있겠거니... 하면 실망하는 수가 있다. 노원구를 기준으로 설명하자면 [[서울 지하철 7호선|7호선]] 기준으로 [[노원역]]-[[마들역]] 라인/[[수도권 전철 1호선|1호선]] 기준으로 [[창동역]]([[쌍문역]])-[[방학역]] 라인보다 더 북쪽으로 올라가야 의정부 문화권에 가까워지면서 대부분의 식당에서 여기 설명된 것과 같은 부대찌개 맛을 볼 수 있다. 기준선 남쪽[* 마들역이나 방학역 기점.]은 의정부와 직접적인 영향권은 아니다. 사실상 [[서울]] 다른 동네 내의 아무데나 있는 부대찌개 체인점 맛하고 비슷한 곳도 꽤 있다. 특히 노원-도봉라인도 벗어난 [[강북구]], [[중랑구]]라면 의정부 부대찌개의 영향력이 아주 적다고 봐도 좋다. 애초에 기준선 북쪽에는 같은 주인이 고유의 조리법을 가지고 몇십 년씩 경영해 온 오래된 식당이 제법 많은 반면, 남쪽에는 체인점이나 권리금 때문에 몇 년마다 주인이 바뀌는 식당들이 많다. 좀 더 힌트를 주자면, 네모 반듯한 아파트들이 반듯반듯한 대로를 따라 반듯하게 들어서 있는 동네의 번듯한 상가에 있는 식당 말고, 단독주택이 많은 동네의 조금 오래된 티가 나는 건물어 들어가 있는 오래되어 보이는 식당에 가야 한다. 이런 식당들의 경우, 부대찌개 뿐 아니라 다른 찌개나 탕의 경우에도 아저씨들이 좋아할 법한 진하고 느끼한 맛을 내는 경우가 많다. 뭐, 동네 분위기(특히 스카이라인)부터 차이가 꽤 나니까 구별하기 힘들지는 않을 거다. 고기는 군에 보급되는 다진 쇠고기 냉동육을 넣어야 제 맛이 난다. 얇은 체다 치즈는 선택항목. 서울 북부 일부 지역에서 즐기는 이런 부대찌개의 형태는 김치가 들어간 요즘 식보다 시원한 맛은 덜하지만, 깊은 맛이 있고 여러 가지 술에 다 잘 어울린다. 안성에 있는 모박사 부대찌개나 홍대에 있는 이로리 부대찌개도의 경우 부대찌개에 아예 김치를 넣지 않고 [[어묵]] 등 다양한 재료에 육수를 넣어 만드는 것이 특징이다. 부대찌개의 이단이라고 할 수 있는데, 원조를 자처하는 오뎅식당과는 상당히 다르며, 일반 부대찌개와 달리 [[전골]] 요리 같은 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홍대거리]]와 [[건대]] 주변에는 부대'''볶음'''이라는 베리에이션으로 파는 곳이 각각 한 곳씩 존재하며, 부대찌개의 국물을 줄이면서 다른 재료를 국물과 함께 볶아주는 요리법이다. 원래는 같은 곳에서 운영했지만 경영권 분쟁으로 서로 갈라섰다고 한다 [[카더라]]. 또한 백종원의 3대천왕에 나온 동두천 호수식당[* 버스로는 접근하기 힘든 게, 서울병원사거리에서 북쪽 방향으로 가면 호수식당이 나오는데, [[동두천 버스 53|53번]]의 경우 서울병원사거리에서 문화극장 쪽으로 간다.]의 경우 부대볶음으로 준다. 라면사리를 추가하면 그때 육수를 넣어준다. 의정부 부대찌개 거리에 있는 부대찌개 식당 중에서는 부대찌개와 부대볶음을 파는 집이 있으며, 이와는 별개로 대부분 식당에서도 찌개를 먹고 남은 국물과 건더기를 밥에 볶아주거나 라면사리를 곁들여 먹는 경우가 있다.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재료 중 가장 큰 논란이 되는 것은 콩나물이다. 부대찌개의 대표인 의정부식과 송탄식은 모두 콩나물을 넣는 것을 금기시한다. 콩나물을 넣으면 국물이 시원해져서 부대찌개 고유의 느끼한 맛이 사라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콩나물을 넣는 순간 부대찌개가 아니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몇몇 수준 이하의 프렌차이즈 요식업체[* 부대찌개 전문 프랜차이즈가 아닌 다른 음식이 메인이고 부대찌개가 곁다리인 경우나, 메인으로 미는 음식 없이 많은 메뉴를 다루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된다. 단적인 예로 [[김밥천국]] 같은 분식집에 부대찌개 메뉴가 있는 경우는 백이면 백 여기에 해당된다.]의 부대찌개는 숙주와 콩나물과 김치를 잔뜩 넣고 소시지 몇 개 토핑한 후 "나 부대찌개예요~"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부대찌개 먹으러 들어갔다가 기분 좋게 나오고 싶다면 우선 카운터에서 이 집 부대찌개에 콩나물이나 숙주나물을 넣냐고 물어보는 것도 좋다. 가정에서 개인적으로 조리하고 취식할 때 그런 재료들을 넣느냐 마느냐는 취향 문제이지만, 음식점에서 그러는 것은 단순히 양을 불리는 것이 목적인 경우가 태반이라 주의가 필요하다. 물론 유명 부대찌개 맛집 중에서도 콩나물을 쓰는 집도 있으니 케바케. 정말 아는 사람만 아는 변형식으로 '''부대고기'''(혹은 부대[[스테이크]])라는 게 있다. 햄, 베이컨, 소시지, 등심 스테이크 등을 철판에 올려 푸짐하게 구워먹는 요리. 엄밀히 말해서 부대고기는 이런 류의 [[철판구이|철판 요리]]를 부대찌개류 음식과 함께 파는 가게들이 내거는 상호에 가깝고, 이런 부대고기집에 들어가보면 보통 ''''모듬철판', '모듬스테이크''''라는 메뉴로 판다. 2000년대까지만 해도 제법 찾아볼 수 있었지만, 요즘에는 일부러 찾아가지 않으면 먹기도 힘들다. 주로 서울 남영동 쪽에 포진해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