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라쿠민 (문단 편집) === 유럽과의 비교 === 그나마도 비슷한 [[섬나라]]에 같은 군주국인 [[영국]]의 경우는 적어도 내부에서부터 끊임없는 개혁을 하려는 시도가 수 차례 있어 왔다. 영국은 스스로 국왕과 의회가 대립하는 등의 과정을 거쳐서 [[민주주의]]가 스스로 정착되었지만,[* [[영국]] 내에서 의회파와 왕당파가 갈려 서로 [[잉글랜드 내전|내전]]을 했을 만큼 국토가 내전으로 황폐화된 적도 있었다.] 일본은 [[제2차 세계대전]] 패전 이후 [[미국]]에 의해 '''반 강제'''로 [[민주주의]]가 정착되었다. 단, 영국 역시 뿌리 깊은 계층에 대한 분리 의식이 있어 상류층, 중류층, 하류층에 대한 분리가 분명하다. 이 때문에 영국 사회에서도 이러한 계층적 분리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영국 연예계를 보자면 로커,래퍼 같은 가수들은 대부분 노동자 계급 이고 배우,성우등 연기 관련 직업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귀족이거나 왕족과 연관 있는 이들이다.] 일본은 지방 명문가를 비롯한 지역의 고유 특색이 매우 강한 데다가 과거 천민·중인·무사들이 살던 거주지가 거의 그대로 유지되고 있기 때문에, 누가 누구의 후손인지 구분도 쉬워서 과거 천민들의 후손들은 차별을 받았다. 현대에 와서는 취직이나 면접에서 출신 성분은 상관이 없다고 여겨졌지만, [[부락지명총람사건]]으로 인해 여전히 천민 출신이 차별 받고 있음이 드러난 바 있었다. 그러나 단순히 계층 간 혹은 지역 간 유동성이 떨어지는 사회라서 일본 사회에 부라쿠민이 존속했다고만 보기는 어렵다. 당장 [[영국]]만 봐도 역사적으로 '천민' 계급은 공식적으로 없었다. 그리고 영국뿐 아니라 대다수의 [[유럽]] 국가들도 의외로 신분제의 영향력이 공고하다. [[프랑스]]나 [[스페인]],[* [[프랑스]]와 [[스페인]]의 [[바스크]] 지역에서는 혁명 이전에 [[불어]]로는 '[[카고]](Cagots)', 혹은 [[스페인어]]로 '아고테스(Agotes)'라는 부라쿠민 비슷한 계급이 있었지만 현재는 사라졌다. 이 역시 [[제2차 세계대전|2차대전]]과 [[스페인 내전]]으로 계층이 와해된 덕이 크다.] [[오스트리아]]처럼 몇 번이나 나라가 뒤집어졌음에도 옛 지방 토호나 왕족, 귀족들이 가까스로 살아남아 지방 의회에서 [[유럽연합]] 의회 의원까지[* 대표적인 사례가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마지막 황태자인 [[오토 폰 합스부르크]].] 하는 사례들은 생각보다 많다. 따라서 일본의 부라쿠민 차별을 혼란 없이 사회가 온건하게 발전한 탓이라고만 보기 어려우며, 신분제 자체보다는 종교 등 다른 문제가 더 큰 영향을 끼쳤다고 봐야 할 것이다. 당장 [[도축업자]]만 해도 2차대전 전까지는 부라쿠민의 영역으로 여겨져 왔는데, 이는 살생을 금기시하는 [[불교]]의 영향이 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