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라쿠민 (문단 편집) == 명칭 == 현대 [[한국어]]로 [[부락]]은 그저 '마을'을 뜻하는 평범한 한자어에 불과하고 특별히 부정적인 어감은 없다[* 한국에서는 '마을'이라는 [[순우리말]] 고유의 단어를 압도적으로 많이 쓰기 때문에 일상에서 부락이란 말은 잘 쓰이진 않는다.]. 원래는 [[일본어]]에서도 마찬가지였지만, 이 부락이란 단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잘 안 쓰이게 되고 그 파생어인 부라쿠민만 부정적인 뜻으로 남아서 쓰이다 보니 '''[[의미변화|상위 개념인 '부락'의 어감마저 나쁘게 뒤바뀌었다.]]''' [[일본]]에서는 이 단어 자체를 상당히 부정적으로 여기므로 만약 일본어로 문장을 쓸 일이 있다면 부라쿠민이라는 단어를 매우 조심해서 작성해야 한다. 실제로 소설 등에서 '부락'이라는 단어를 함부로 썼다가 시민단체에서 항의가 들어와서 이미 전국 서점에 풀린 책을 모조리 회수하거나 심지어 판매가 금지되는 일도 일어났을 정도이다. 게임 [[야채부락리]]의 일본판 이름 역시 '부락'에 매우 비하적인 의미가 있기에 바뀌었다. 대중적으로도 부락을 대체할 슈라쿠(集落, 집락)라는 단어를 만들어 사용하고 인터넷에선 부라쿠민(burakumin)의 라틴 표기 앞글자만 딴 B라는 은어가 주로 사용된다. 또 '강 건너(川の向こう)'[* 도축업이나 피혁 가공에 종사하는 부라쿠의 경우 악취나 동물 사체가 널부러져 있는 광경 때문에 강변 혹은 강의 건너편에서 부라쿠가 형성됐기 때문이다.]라는 식의 속어도 쓰이며, 소설가 나카가미 켄지(中上健次)는 '로지(路地; 골목길)'라는 우회적인 표현을 사용한 바 있다. 그래도 예외는 있는지 정말로 저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 사람도 있다. 보통 이런 사람들은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 모임|재특회]] 같은 극단적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미국]]에서도 [[Nigger]]이란 단어를 입에 달고 사는 [[백인 우월주의|백인 우월주의자]]들이 있다는 것과 똑같다고 생각하면 된다. 저렇게 부라쿠민 차별을 공언하고 다니는 사람은 사람 취급을 안 해준다. 일본인들은 필요하든 필요하지 않든 부정적인 이슈가 공론화되고 논란이 되는 것을 최대한 꺼리는 문화가 있으며, 이러한 문화의 연장선에서 '부라쿠민' 같은 민감한 단어를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사람은 [[메이와쿠]](폐)를 끼친 것으로 기피 당하는 것이다. 그러나 명칭 자체에 대한 민감한 반응에 비해 실제 일본 사회는 아주 보수적이라 어떤 지원책을 만들어도 차별의 알맹이는 사라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