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론트씨 (문단 편집) == 개요 == '''브론트씨'''(ブロントさん)는 [[일본]] 인터넷 상의 유명인이다. [[별명]]은 "겸허한 나이트", "격이 다른 나이트" 등등. 현 시점(2023년 기준)에서는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으며, 이제 '브론트씨'라고 하면 예의 인물의 어록을 모티브로 창작된 [[MMORPG]] 《[[파이널 판타지 XI]]》의 [[2차 창작]] 캐릭터를 지칭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 2003년 경에 [[2ch]] 넷게임 실황판에 [[파이널 판타지 XI]]에 관련된 글들을 올리며 유명해졌다. 글의 주된 소재는 FF11의 [[탱커]]직업 중 하나인 [[나이트]]와 나이트 전용 고레벨 레어 무기(당시 기준)인 [[그랏톤 소드]]를 찬양하는 글, 그리고 역시 FF11의 탱커직업 중 하나인 [[닌자]]를 까는 글이었다. 2005년 경에 [[길티기어 XX]]에서 [[솔 배드가이]]로 플레이하여 부끄러움을 모르는 [[카이 키스크]] 유저를 이겼다는 내용도 유명. 그가 인기를 끌게 된 요인은 너무나도 독특한 언어구사 능력 덕분. 우선 글에 마침표를 그다지 쓰지 않는다.[* 일본어는 띄어쓰기가 없기 때문에 마침표마저 없으면 구분하기 힘들어진다.(....)] 또 의도한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오타가 많고, 쓸데없이 중복된 표현으로 문장을 길게 늘려쓰는 등, 한마디로 글이 엉망진창인데다 글 자체에서 [[중2병]] 향기가 진하게 풍겨나온다. 헌데 뭐라고 쓴 건지는 알아보기 힘들어도 무슨 내용을 전하고 싶은지는 쉽게 알 수 있는 문체에서 은근히 귀여움이 느껴지는데다가, 독특한 표현방식에서 말로 표현하기 힘든 재미가 느껴져 어느 사이엔가 그의 문체를 흉내내는 팬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그의 어록이나 문체를 흉내내는 팬들은 브론티스트라고 불리며, 그의 문체를 얼마나 재미있게 내지는 멋있게 응용할 수 있느냐는 브론티스트로서의 능력을 재는 척도로 통한다. 굳이 비유하자면 '''[[근성체]]를 사용하는 [[싱하형]]''' 같은 느낌이다. 웹상이나 [[2차 창작]] 계열에서 그의 글이 인용되는 모습은 흔히 볼 수 있으며, 후술할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상업 작품에서 패러디로 쓰이는 경우도 찾아보면 상당히 많다. 사실 브론트씨를 특정 인물이라고 지칭할 수는 없다. 애초에 같은 인물이 올린 글인지도 확실치 않은데 타인은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문체(?)덕분에 동일인물로 여겨지는 것 뿐이다. 그리고 브론트라는 이름 자체도 자칭이 아니다. 브론트씨라는 이름이 붙은 이유는 그랏톤 소드를 찬양하는 글을 쓴 사람의 닉네임이 로트(ロト)인 것을 본 한 유저가 '이녀석 최근 그랏톤 손에 넣은 Buront겠지 ㅋ' 등의 덧글을 달며 문제의 인물을 FF11 펜릴 서버의 Buront라는 유저일 것이라고 몰아간 것에서 비롯되었는데, 정작 그 Buront라는 유저는 게임상에서 이상한 말투를 쓴 적이 없는 평범한 플레이어였고, 직업조차도 나이트가 아닌 [[암흑기사]]였다. 결국 넷실황판 유저들은 Buront라는 유저가 그랏톤 소드를 손에 넣은 것을 부러워한 어느 유저의 [[어그로]]였던 것으로 결론을 내렸지만, 이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문제의 독특한 언어를 구사하는 인물은 브론트씨라는 이름으로 굳어지게 된 것이다. 2007년 즈음에는 '''이런 말투를 쓰는 나이트가 실제로 있으면 재미있겠다'''라고 생각한 이들에 의해 FF11의 나이트 아티팩트 장비[* 직업퀘스트에서 얻을 수 있는 직업룩 장비.]와 [[그랏톤 소드]], 케니그 실드[* [[파이널 판타지 XI/제작과 채집|금속 제련 스킬]]로 제작 가능한 방패. 탱커에게 가장 중요한 스탯인 VIT를 당시 기준으로는 가장 많이 올려주는 방패였다.]를 장비한 [[은발]]적안 엘반족 나이트의 모습으로 캐릭터화되었으며, 특히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2008년에 제작된 [[MUGEN]] 캐릭터는 어록 내용을 훌륭하게 재현한 각종 센스있는 연출, 그리고 브론트씨의 목소리를 맡은 아마추어 성우 류세이[* 2015년에 프로 성우로 데뷔하면서 본명이 아오키 류세이로 밝혀지는 니코니코 동화 유저.]의 적절한 연기 등으로 인해 팬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또한 나중에 프로 일러스트레이터가 되는 [[스미 케이이치]]가 이당시 그린 퀄리티 높은 프리소재 덕분에 [[니코니코 동화]]에서 2차 창작이 활성화되기 시작한다. 캐릭터화가 이루어진 이후로는 브론트씨를 출연시킨 각종 창작물이 만들어져 인기를 끌고 있으며, 특히 [[동방 프로젝트]]와의 크로스오버물인 [[동방음양철]]은 연재기간중에만 [[픽시브]]에서 4000건이 넘는 팬아트가 쏟아지면서 대표적인 동방 2차 창작물 중 하나로 등극할 정도의 인기를 누렸다. 이 작품의 인기로 인해 동방음양철의 세계관이나 캐릭터 구성을 원작으로 한 3차 창작물을 의미하는 東方有頂天(동방유정천)이라는 태그도 생겨났을 정도. 자세한 사항은 [[동방음양철/3차 창작물]] 항목 참조. 또한 파판11은 확장팩 [[알타나의 신병]] 즈음부터 디폴트 [[모험가(파이널 판타지 11)|모험가]] 이미지로 브론트씨와 [[더러운 닌자]]의 이미지를 채택하고 있다. 안그래도 유저들 사이에서는 이전부터 사실상 디폴트 모험가 이미지로 취급되고 있었는지라 공식도 인정한 [[동인설정]]이 되었다는 사실에 유저들은 대환영. 브론트씨의 인기요인이나 매력에 대해서는 어지간히 인기있는 창작자나 열성팬들도 잘 설명하지 못하고 오히려 "대체 브론트씨의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요?" 같은 식으로 되묻는 경우가 많으며, 주로 '''알 수 없는 매력''', '''[[4차원]]적인 매력''' 같은 말이 그 매력을 압축하는 한마디로 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