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울산권 (문단 편집) === 산업 및 경제적인 관점에서 보는 연관성 === 상술했듯이 각각의 도시가 자체적인 생활권을 형성하는 부산·울산권에서 부산의 입지는 상대적으로 낮다. 부산권(부산, 김해, 양산, 울주)에 속하는 도시중 김해와 양산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나머지 도시는 거의가 부산과는 별도의 [[도시계획]]을 바탕으로 발전한 도시들이며 연관성이 별로 없다. 김해와 양산도 부산과의 인접지역 일부만 베드타운의 형성으로 연관성이 있을 뿐, 김해 같은 경우에는 장유신도시의 도시연관성을 따지자면 오히려 부산보다 창원이 더 높을 수도 있다. 다만, 현재는 [[부산 도시철도 2호선]]과 [[부산김해경전철]]이 개통했기 때문에 도시연관성이 높아질 수 있다. 부울경에서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울산은 산업의 유사성을 따지자면 오히려 포항과 비슷한 점을 많이 가진 자동차와 화학에 강점을 지닌 산업도시이며 부산과의 연계점은 찾아보기 힘들다. [[부산항]]을 통해 들어오는 상당한 양의 물자도 있지만, 울산도 자체적인 항구인 [[울산항]]이 있어 그다지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또한 경남 동부의 중심지로 볼 수 있는 도시인 창원은 기계와 조선, 전자, 자동차에 강점을 지닌 도시이며 부산과의 연관성은 울산보다 더 찾기가 힘들었다. 산업적인 측면을 따지자면 거제에서 건조되는 선박의 엔진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는 점을 들어서 거제와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거제, 창원 두 도시 중 한 도시가 종주도시라고 말하지는 않는다. 그나마 울산은 동해안을 따라 내려오면 가장 끝에 있는 도시가 울산과 부산인 만큼 지리적으로는 어느정도 연관성이 있지만 창원은 1990년대 중반 창원터널이 개통되기 전까지는 산을 돌아서 부산으로 가야 했기에 소모되는 시간이 대구로 가는 시간과 비슷했을 정도로 지리적으로도 부산과는 먼 도시였다[* 지금은 30분이면 창원에서 부산까지 간다, 창원에서 대구는 한 시간 정도 소요되는 수준.]. 창원터널이 개통된 지금 역시 김해의 서쪽에는 장유신도시[* 장유신도시의 개발은 부산의 행정계획에 의한 것이 아니라 창원으로의 인구집중 억제와 주택난 해소를 위한 목적에서 시작되었고 [[창원터널]]이 개통한 시기인 1994년부터 건설을 시작했다.[[http://www.gimha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1070|#]] 장유라는 곳이 신도시로 각광받는 기간 역시 아파트 단지가 완공되는 2003년 이후였다.]라는 창원시의 베드타운이 형성된 것이 눈에 띄는 변경사항일 뿐 부산과 창원과의 연관성은 터널 개통 이후에도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다는 평가도 있으나, [[부산신항]]이 생기고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이 만들어지면서 서부산 지역에 창원공단 하청업체가 대거 생기는 등 산업적 연계도는 이전에 비해 올라간 상태이다. 부산의 종주도시 이미지가 약한 또 다른 이유로 부산과 울산의 경우 같은 '''[[광역시]]'''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는 점도 한 몫 한다. 최근 부산 일각에서는 제2도시에 걸맞는 새로운 행정 단위로 승격하고 국무회의의 옵저버로 참여하게끔 하는 권한을 주어야 한다는 주장이 많다. 다만 이에 대해 부산 사람들의 호응이 좋진 않다[* 타 지역에서는 [[오사카#s-8|흔한 부산의 선거용 떡밥]]으로 간주한다.]. 산업 비중은 [[공업]]의 비중이 매우 크다. 특히 [[중공업]]의 비중이 높아서 부산을 제외하면 [[남초]]현상이 심하다. 동남권 지역도 그 점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분야에 투자를 많이 하고 있다. 다만 바다와 관련된 문화행사나 관련 사업은 더욱 발달되어 있다. [[파일:attachment/동남권(도시권)/map.jpg]] 2013년 한국 근해해상 선박 운항 밀도가 나타난 지도를 보면 한국을 왕래하는 선박 절대 다수는 부산, 울산 주변의 항구들을 이용하고 있듯이 [[바다]], [[항구]]와 관련된 부분에서는 한국에서 독보적으로 특화된 지역이다. [[전라남도]]의 [[광양항]]을 국가적으로 밀어주었지만, 부산항 대체에는 실패했다. 실제로 [[국제우편]] 선편을 이용할 경우 [[부산항]]을 통한다. [[파일:부산울산권 경제.png]] ▲ 2014년 미국 브루킹스 연구소에서 조사한 부산울산권의 경제 규모. 보다시피 제조업 비중이 거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매우 편중적인 산업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 연구 자료에서 부산울산권의 경제력은 GDP(국내총생산)가 2,965억 달러로 총 36위로 태국의 [[방콕]], 미국의 [[애틀랜타]], 중국의 [[충칭]]보다 조금 작은 정도로 조사되었다. 다만 조사기관별로 다른데,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에서 조사한 결과에서는 51위로 칠레의 [[산티아고(칠레)|산티아고]]와 비슷했다. '''우스갯소리로, [[일본]]의 대마도([[쓰시마섬]])까지 부산·울산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실제로 쓰시마섬의 일본인 관광객은 한국인 관광객의 1/5밖에 되지 않는다. 오히려 일본인 입장에서는, 일본의 끄트머리에 있어서 뱃삯이나 비행기삯은 부산에 가는 것과 비슷하게 나오면서도 쓰시마보다 좀 더 가까이 있는 관광산업이 발달하고 휴양지로 이름난 [[이키섬]]을 마다하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운 깡촌이라 굳이 볼 것도 할 것도 없는 쓰시마섬으로 놀러갈 이유가 없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결국, 이런 상황에서 어업 외에 딱히 먹고 살 길이 별로 없는 쓰시마섬은 관광업, 특히 한국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관광업에 의존할 수 밖에 없었다. '''심지어, 과거 일제강점기 때도 쓰시마섬은 후쿠오카가 아니라 부산과 같은 경제권이었다.''' 그래서 지금도 쓰시마섬 주민들이 부산으로 영화를 보러가기도 하고, 백화점이나 대형마트로 쇼핑을 하러 가게 되면 주말에 배를 타고 부산으로 놀러갔다오는 것이 당연한 일이었다. 그래서, 쓰시마섬도 농담조로 반쯤 과장해서 부산·울산권이라고 봐도 될 정도다. 그럴만도 한게, 부산은 대한민국에서 2번째로 거대한 대도시지만 쓰시마섬은 일본에서 가장 작은 동네 중의 하나라서 도시 인프라가 넘사벽급으로 차원이 다르다.[[https://if-blog.tistory.com/3596|#]]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