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부산광역시 (문단 편집) === 산업 === [[공업]], 특히 [[경공업]]이 과거에 상당히 발달했고 전 세계 최대 신발 생산기지로 유명했다. [[부산진구]] 당감동 소재 [[화승]]은 1970~80년대에 [[나이키]] 운동화 OEM 생산업체로 있었는데, 산하 브랜드로도 월드컵/프로월드컵, 르까프[* 나이키 계약 종료 후]를 두었을 만큼 부산을 대표하는 신발 제조사였다. 그외에도 국제그룹의 국제상사 스펙스/프로스펙스, 대양고무의 슈퍼카미트, 태화고무의 까발로, 삼화고무의 타이거 등 다른 신발 제조사도 매우 많아서 우스갯소리로 부산에서 만든 신발을 전 세계인들이 신는다는 말이 있었을 정도로 신발 산업에서 정평이 나 있었다. 신발산업 외에도 섬유산업도 상당히 발달했는데[* 지금의 [[금정구]] 일대] 섬유산업에서 유명한 [[태광산업]]도 원래는 부산에서 창업한 '[[향토기업]]'이었다. 의류업체인 세정과 태화섬유[* 현 [[http://www.parkland.co.kr/|파크랜드]]]는 부산광역시에 본사가 있고 현재는 본사를 서울로 이전한 '더 베이직 하우스'도 부산에서 출발했다. 페인트산업도 상당히 성했다. 지금은 조광페인트만이 부산에 남았지만 삼화페인트, 노루페인트, 조광페인트, 건설화학(제비표 페인트) 등이 모두 부산에서 창업하고 성장했다. 또한 비누제조 회사로 부산에서 설립한 회사로는 [[크리오|동산유지]], 천광유지[* 말표 세탁비누, 밍크비누 등으로 유명했었다. 해당 회사는 [[6.25전쟁]] 막바지이던 1953년에 설립.], 평화유지 등이 있다. 그러나 [[동명목재]]와 [[국제그룹]]이 해체되고 1980년대 이후로 국내 노동자들의 임금이 많이 올라가면서 중국과 동남아시아의 저가공세에 밀리게 돼 부산의 경공업은 쇠퇴했다. 1990년대 이후로 이들 산업의 생산시설이 부산을 뜨기 시작해 [[1997년 외환 위기]] 이후로 중국이나 동남아시아 쪽으로 많이 빠져나갔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제조업 기반이 아예 없지는 않다. 지금은 [[사하구]]와 [[사상구]], [[강서구(부산)|강서구]], [[남구(부산)|남구]], [[영도구]] 쪽에 어느 정도 제조업 기반이 남아 있으며 사하구와 강서구에 걸쳐 녹산국가산업단지도 있다. 그외에도 지역 내 유명 대기업, [[중견기업]]의 사업장은 [[동국제강]], [[삼성전기]], [[농심]], [[르노코리아자동차]], [[HJ중공업]], [[풍산그룹]], [[태광산업]], [[CJ제일제당]], [[대한제강]], 동일고무벨트, 리노공업 등이 있다. 그리고 경공업 못지 않게 부산 경제에 중요한 산업이 [[부산항]]을 중심으로 한 물류산업이다. 부산항은 한 때 세계 3위의 물동량을 차지하였으며, 순위가 떨어진 지금도 세계 10위권 안에서 노는 항구이다. 거기다 단순히 대한민국의 관문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환적항으로써의 기능도 굉장히 크다. 시내에 위치한 부산항이 포화에 이른 지금은 [[창원시]]와의 경계에 [[부산신항]]을 조성하여 투자하고 있다. 제조업, 특히 경공업 위주로 서술돼 부산이 2차 산업 중심인 도시가 아닌가 할 수 있지만, 2015년 기준으로 부산의 3차 산업이 GR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국 시·도 단위에서 서울, 대전에 이은 3위이다. 즉 부산은 3차 산업 중심인 도시다.[* 원래 광역시급으로 도시 규모가 커지면 대규모 공업 기반을 유지하는 게 힘들다. 작정하고 공업도시로 개발한 인구 100만대의 울산, 창원 정도가 광역시 수준의 공업도시이다. 이외의 큰 도시 중에서는 인천이 그나마 2차 산업 비중이 높긴 하다.] 다만 부산은 3차 산업 가운데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관광업 등 부가가치가 상대적으로 낮은 서비스업이 발달했다는 문제점이 있다. 그나마 주변의 [[울산광역시]], [[창원시]], [[김해시]], [[거제시]], [[양산시]], [[함안군]] 등 소비력은 좋지만 소비 인프라가 그를 따라가지 못하는 지역의 소비를 부산에 유입시킴으로써 서비스업이 부산 경제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기는 했지만[* 전국 백화점 매출 순위에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등 부산 소재 지점이 상위권을 박차고 있는 데에는 부산 자체의 소비력도 있겠지만 울산, 창원, 김해, 거제 등 주변 도시에서 오는 원정 쇼핑의 영향도 크다. 아무리 못해도 매출의 20%는 이들 도시에서 온다고 한다. 프리미엄 아울렛 역시 전국 5위권 지점 중 2개가 부산과 부산의 위성도시인 김해에 있다.] 앞으로 해당 지역의 경제가 침체되거나 쇼핑 인프라가 점점 발전한다면[* 울산 중구 신세계백화점, 창원 스타필드 등이 개점할 예정이다.] 그 역할도 약화될 수 있다. 따라서 영화, (해사)금융, IT, 콘텐츠 등 부산이 강점을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업 육성이 필요해 보인다. 물론 2021년 현재 기준으로 부산은 제주도를 제외하면 국내에서 손꼽히는 관광도시가 되긴 했지만 부산 관광업 특유의 낮은 부가가치와 고용 창출력 탓에 유일하게 제대로 키워낸 관광업만으로는 과거 시절만큼 부산 경제를 돌려놓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남아 있는 제조업 기반에 신경쓰지 못해 서부산의 제조업은 확장을 겸해서 김해나 양산, 멀리는 충청이나 수도권으로 이전한 것은 덤. 이제서라도 인구 감소와 산업 쇠퇴를 막고 서비스업 생산성을 제고하기 위해 부산은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쪽으로 산업 체질을 개선하고 있다. [[센텀시티]]는 부산에서 첨단산업이 발달한 곳인데 IT 및 영화 관련 기업이 집적해 있다. 또한 [[동삼혁신지구]], [[문현금융단지]], [[센텀시티]] 등 [[혁신도시]] 사업, [[북항재개발]] 사업,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사상 [[스마트 도시]] 등의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아래는 부산혁신도시의 특화 기능군인 해양수산, 금융산업, 영화진흥 등 분야와 관련된 [[공공기관]]이다. * 해양수산 관련기관(4개)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국립해양조사원,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 금융산업 관련기관(4개)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한국예탁결제원]], [[주택도시보증공사]] * 영화진흥 관련기관(3개) [[영화진흥위원회]], [[영상물등급위원회]], [[게임물관리위원회]] * 기타 기관(2개) [[한국남부발전]](주),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2021년 이후 지방으로 추가 이전할 '혁신도시 시즌2' 사업에 맞춰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서울에 있는 금융 관련 공공기관(금융공기업) 9곳을 이전 추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금융업이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문현금융단지]]가 부산 금융업의 중심지이다. [[제조업]]에도 여전히 신경 쓰고 있어,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이후에도 울산, 창원, 김해와 같은 주변의 산업도시와 연계한, 강서구나 장안 쪽의 산업단지 개발에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다. 이 지역은 가까운 미래에 [[동해선 광역전철]]과 [[부전-마산 광역철도]]가 개통해 타 지역으로부터 통근 유입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장 급한 건 사상하단선으로 시작해서 하단에서 강서구로 가는 [[부산 지하철 5호선|5호선]]이다. 그나마 남아 있는 산업의 기반이 사상구, 사하구, 강서구 등에 있는 서부산 지역이다. 그런데 30년 넘게 지하철을 못 지어서 사상~하단 그 짧은 구간을 매번 학장, 엄궁에서 막혀서 출퇴근 극심한 정체로 시민들이 고생하고 있다. 2021년 현재도 공사 중인데 이 노선은 서부산권의 입장에서는 정말 간절하다. [include(틀:부산광역시 산하기관)] 한편, 부산시의 출자/출연기관, [[지방공기업]], (이전한) 공공기관 등으로 인구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으나 이들의 방만함과 비효율성이 지적받고 있다. 따라서 시는 이들의 통폐합을 꾸준히 진행하여 [[http://news20.busan.com/controller/newsController.jsp?newsId=20181209000240|부산시 출자·출연기관 '구조조정 예고']],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00121.33001008007|부산시 공공기관 통폐합 용두사미…BIFF+영화의전당 외엔 하세월]]에 이어 부산영어방송재단, 부산지방공단 스포원, 부산광역시 도시재생지원센터,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을 통폐합 한다. 자세히는 부산시설공단(←부산지방공단 스포원 통합), 부산여성가족과 평생교육진흥원(←부산여성가족개발원 명칭변경,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업무이관(인재육성업무 제외)), 부산테크노파크(←부산경제진흥원 신발산업업무 이관, 부산디자인진흥원 섬유패션업무 이관,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 인재육성업무 이관), 부산광역시 글로벌 도시재단(←부산광역시국제교류재단 명칭변경, 부산영어방송재단 통합)으로 통폐합이 이루어졌다. 최근에는 블록체인, 핀테크, 빅데이터 그리고 수소 산업에 관심이 있는 듯하다.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1092701031227098001|#]]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200&key=20210930.22004006969|#]] 전력반도체 산업에도 투자 중이다. [[고리 원자력 발전소]]와 기장 해수담수화 시설을 적극 활용한다고 한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202580005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