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광역시장 (문단 편집) === 특징 ===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이자, [[영남]] 지역 최대 도시의 수장이지만, 부산광역시장은 의외로 정치적인 비중은 전통적으로 다소 낮은 편이었다. [[서울특별시장]], [[경기도지사]]는 말 할 것도 없고 당장 부산광역시와 인구가 비슷한 옆 동네 [[경상남도지사]]가 차기 대권을 노리는 야심찬 잠룡 정치인들이 교두보로 활용하려고 많이 거쳐간 반면에 부산광역시는 전형적인 [[관료]]나 지방 정치인이 시장직을 맡았다. [[경상남도지사]]는 민선 1기 [[김혁규]] 전 지사부터 시작해서 [[김태호(1962)|김태호]], [[김두관]], [[홍준표]] 전 지사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민선 도지사들이 대권 도전을 선언했다.''' 김태호, 홍준표 전 지사는 [[한나라당]], [[새누리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출마했고 [[김혁규]], [[김두관]] 전 지사는 [[열린우리당]], [[민주통합당]] 대통령 선거 후보 경선에 출마했다. 민선 7기 [[김경수]] 전 지사 또한 경상남도지사 당선 직후부터 한 때 대통령 선거 주자급 거물 정치인으로 거론되었다.[* [[친문]] 핵심 인물인데다 [[참여정부]] 임기 종료 후 [[봉하마을]]에서 살 정도로 [[친노]]의 적자격인 성격도 있었고, 게다가 [[김해시 을]]에서 국회의원까지 했기 때문이다.] 다만 8기 [[박완수]] 지사는 대선 주자급으로 거론될 정도는 아니고 아직 공식적으로 대통령 선거 출마를 한 적도 없어서 역대 경상남도지사들이 반드시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까지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아직까지 역대 부산광역시장들보다는 대통령 선거 출마를 노리는 잠룡 정치인들의 비중이 높았던 건 사실이다. 반면에 [[부산광역시]]는 장기 집권한 [[허남식]] 전 시장을 비롯해 주로 행정 [[관료]], 중앙과 관련이 적은 지역 정치인/행정가 출신이 많았다. 특히 1998년 [[안상영]] 전 시장부터 2014년 허남식 전 시장이 임기를 마칠 때까지 거의 20년간 지역 관료/유력자 출신이 시장을 역임했다.[* 사실 민선 7기 [[오거돈]] 전 시장도 선거 낙선 이후 해양수산부장관 발탁 전까지 주로 부산시청에서 재직하여 지역 관료에 가까운 편이다.] 그나마 민선 6기 [[서병수]] 전 시장이 이례적으로 [[해운대구청장]]을 거쳐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는 등 중진급 정치인을 지내다가 본인의 꿈이 부산광역시장이 되는 거라 부산광역시장으로 온 케이스이지만 원래는 부산광역시 지역 버스 회사인 [[부일여객]]의 사장으로서 전국구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지역 유력자의 성격이 강했다.[* 서병수는 부산광역시장 경력을 거치고 나서 체급이 많이 불어났다. 부산광역시장 퇴임 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선 의원으로 복귀했을 때에는 당내 최다선 원로 의원이 되어 있었는데, 그 당시 당내의 다른 5선 의원들이 [[홍준표]], [[조경태]], [[주호영]], [[정진석]]이었으니 서병수보다 체급이 높은 당내 5선 의원은 홍준표 1명밖에 없었다. 그래서 전국위 의장도 하고 이준석 전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갈등 국면의 한가운데 서기도 했으며, 비록 밀렸지만 정우택과 1~2표차의 초접전을 벌여 석패할 정도로 유력한 국회부의장 후보까지 되어 전국구로 이름값이 높은 정치인이 되었다. 정우택도 서병수와 똑같이 5선 의원에 초선 광역단체장을 지내 체급이 비슷했다.] 민선 7기 [[오거돈]] 전 시장도 [[행정고시]] 패스 후 대부분의 공직 재임기간을 [[부산광역시청]]에서 근무하며 [[부산광역시 부시장|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에 올라 [[시장(공무원)|시장]] [[권한대행]][* 오거돈은 민선 지자체 출범 이후 대한민국의 모든 광역자치단체장들 중 '''그 지역 단체장의 권한대행과 정식 단체장을 모두 지낸 유일한 인물이다.''']까지 지낸 후 [[참여정부]]에서 [[해양수산부장관]]을 지낸 지역 관료 출신이며 후임 [[박형준]] 시장은 초선 국회의원과 대통령실 [[정무수석비서관]], [[국회사무총장]]을 지내기는 했지만 오랫동안 부산 지역대학([[동아대학교]])에서 [[교수]] 생활을 했던 학자인지라 [[이명박 정부]] 임기 이전과 임기 종료 이후로는 중앙과 거리가 멀었던 지역 유력자 출신이었다. 이렇게 지역 관료 및 지역 유력자 출신이 주로 시장직을 맡으며 대한민국 제2의 도시인 부산광역시라는 도시의 위상에 비해 정치적으로 덜 주목받고 있다. 과거 [[노무현]] [[전직 대통령|전 대통령]]이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의 부산시장 낙선(37.58%) 이후 대통령 당선 이후의 노력으로 민주당의 득표율은 올라갔지만, 고작 몇% 차이로 민주당계 후보가 낙선하는 상황이 자주 일어났다.[* 아직 유의미한 성과가 나오지 않았던 이 시기에는 민주당의 [[친노]][[친문]]계가 [[전라도|호남]] 등 타 지역을 버리고 가능성이 낮은 [[PK]]에 올인한다는 비판이 내부적으로 나올 정도였다. 예를 들면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하지만, 이런 PK 공략의 결과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3전 4기만에 [[오거돈]] 후보가 당선되었다. 그러나 [[오거돈 성추행 사건|불미스러운 일]]로 사퇴하여 발생한 [[2021년 재보궐선거]]에서 16개 구군 전역에서 압도적인 득표율로 [[박형준]] 후보가 [[김영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어 다시 [[국민의힘]]에게 시정이 넘어갔으며 이후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역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변성완]] 후보를 가볍게 제치고 연임에 성공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