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울산경남특별연합 (문단 편집) ==== 부울경 광역인프라(도로, 철도망) 구축 ==== 김경수 전 경상남도지사는 제2차 한국판 뉴딜 전략회의에서 부울경 메가시티의 기본토대는 '''광역 대중교통망'''이라고 말했다.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과 비교해서 부울경의 교통인프라가 많이 부실한 것은 현실이다. [[광역전철]]은 수도권의 경우 621km의 노선 연장을 자랑하는 반면 부울경에는 64km에 그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범위를 확대해서 보면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중앙정부 광역철도 예산의 94.3%인 3조 3535억 원이 수도권에 투입되었고 비수도권에는 5.7%인 2044억 원만이 투입되었다. 구체적인 예를 들면 [[서울특별시|서울]]에서 [[수원시|수원]]까지, 심지어 서울과 충남 천안 사이를 이동할 때에도 [[수도권 전철]]을 이용할 수 있다. 그리고 [[춘천시|춘천]]에서 [[서울특별시|서울]]까지 전철을 타면 한 번에 이동가능하지만, [[서울특별시|서울]] - [[춘천시|춘천]]과 비슷한 거리에 있는 [[창원시|창원]]에서 [[울산광역시|울산]]까지는 대중교통수단을 여러 번 갈아타야 하거나 자가용을 이용하여 이동하여야 한다.[* 심지어 [[수도권 전철 1호선]]의 경우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을 넘어 [[충청남도]] [[아산시]]까지도 내려간다.] 당장 부울경 각 시도민에게 부산, 울산, 창원 모두 서로 가깝고도 먼 곳으로 인식되고 있다. 수도권에서 부산, 울산, 창원 세 지역 크기 정도 되는 수도권 지역은 [[광역전철]]이나 [[광역버스]] 등을 통해 쉽게 접근이 가능하여 하나로 이어진 곳이라 여기고 있다. 이렇게 불편한 부울경의 대중교통망을 개선함으로써 '''공간압축과 공간혁신'''을 이뤄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자는 게 그 목표이다. 구체적으로 광역철도망의 경우 [[부울경]] 내에서는 [[부산광역시|부산]] - [[울산광역시|울산]] - [[창원시|창원]] - [[김해시|김해]] - [[양산시|양산]]을 순환하는 [[동남권순환 광역철도|부울경 대순환철도]], [[부산광역시|부산]] - [[김해시|김해]] - [[창원시|창원]] - [[양산시|양산]]을 순환하는 [[동남권 내륙철도|동남권 중순환철도]], [[창원시|창원]] - [[김해시|김해]] - [[부산광역시|부산]]을 순환하는 부울경 소순환철도,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동해선 광역전철]], [[부전-마산 광역철도]]를 건설하는 것, 영남권 전체로 넓힌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전략의 일환으로 [[부울경]]과 [[대경권]]의 연결 철도망인 [[경전선]], [[부전마산선]], [[동해선]], [[중앙선]], [[대구선]], [[경부선]], [[대구산업선]], [[창원산업선]]을 활용한 [[영남권 메가시티 급행철도]]를 제시하였다. 또, [[남부내륙철도]]와 진주사천 항공산업철도, [[경전선|남해안고속화철도]] 등 서부경남 연계 철도망 확충계획도 포함되었다. 계획된 부울경 광역전철 노선들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동남권 광역전철]] 문서를 참고하자. [[사상-해운대 고속도로]], 창원-울산 고속도로, 울산-양산 고속도로, 비음산터널 등 도로망 구축 계획도 제시되었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동남권 광역철도 인프라 구상도.jpg|width=100%]]}}} || || '''부울경 광역인프라(철도) 구축 계획'''[* 이 그림에는 광역철도 뿐만 아니라 일반철도, 고속철도 등도 모두 포함되어 있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동남권 메가시티 도로망.png|width=100%]]}}} || || '''부울경 광역도로 인프라 구상도''' || 또 수도권에서는 이미 활성화되어 있는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부울경에도 도입하여 부울경의 통합된 대중교통망을 형성하는 것도 추진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한 광역인프라 구축이 구상되고 있다. 남부내륙철도를 가덕도신공항까지 연결하고 거제-마산 고속도로 등을 구축하는 것이 제시되었다. 사실 [[수도권(대한민국)|수도권]]이 비대해진 이유 중 한 가지가 바로 중앙정부 주도의 수도권 대중교통망 구축에 의한 생활권 단일화가 꼽힌다. 그 결과 [[대한민국]]에는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플랫폼이 형성되게 되었다. 현재 대한민국은 3개의 광역자치단체가 모여서 이뤄진 '''수도권이라는 거대 플랫폼과 비수도권 광역자치단체가 경쟁'''하는 상태라고 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2019년 [[SK하이닉스]]의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조성을 위한 입지 결정 과정에서 수도권이라는 플랫폼을 가진 [[경기도]] [[용인시|용인]]과 비수도권 지역인 경북 [[구미시|구미]], 충북 [[청주시|청주]], 충남 [[천안시|천안]] 등이 경쟁하였고 그 과정에서도 특히 구미는 토지 무상 임대, 직원 사택, 수영장, 체육시설 공급 등 온갖 특혜 수준의 조건을 내걸었지만 부지 제공만 내세운 용인에게 반도체 클러스터 부지 선정을 내주고 말았다. 이는 수도권이라는 거대한 플랫폼 속에서 수도권에 위치한 용인이 다른 후보지에 비해 [[인서울 대학교|서울 시내 대학]]과의 연계가 원활하고 [[수도권 전철]] 등 수도권 광역대중교통망을 통해 서울시내를 포함한 수도권 각지로부터 연구개발 인력 수급이 용이하며, 수도권의 철도 및 동북아 허브공항 기능을 수행하는 [[인천국제공항]]을 활용한 화물 수출입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이 사례는 기존에도 문제로 지적되어 왔던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단순 인프라 수준 차이 문제를 넘어 하나의 거대 플랫폼화된 수도권과 그렇지 않은 비수도권의 역량차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