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포왜성 (문단 편집) === 혼마루(本丸) ・ 천수(天守) === || [[파일:20210916_160717.jpg|width=100%]] || 부산포왜성의 혼마루는 삭평되어 현재 너른 모래 운동장과 농구장이 자리하고 있다. 높이 솟아 있던 천수 기단이 깎여나가고 동남측의 고구치는 메워졌지만, 니노마루와 마찬가지로 이시가키가 꽤 잘 남아 있는 편이다. 농구장이 있는 서측 귀퉁이가 천수 기단이 있던 자리였으며, 60년대까지 원형을 유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니노마루와 마찬가지로 서북측을 향해 도베이와 천수가 향하고 있었다.[* 여기에서 천수(天守)의 기능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 [[히메지 성]], [[오사카 성]], [[구마모토 성]] 등 유명한 일본의 성들을 보고 천수가 영주의 위세를 과시하는 역할의, 일종의 랜드마크로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천수는 그저 중심의 대형 망루의 역할을 하는 시설이다. 따라서 그 내부는 어둡고 난방도 되지 않아 주거에 적합하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과 달리 다이묘(大名)가 거주하던 시설은 천수가 아니라 고텐(御殿)이었다. 만일 부산포왜성의 천수가 위세를 과시하기 위한 것이었다면 서북향이 아닌, 왜성의 안쪽을 향해 남향으로 지어졌어야 했다. 굳이 왜성 내부에서는 잘 보이지 않는 서북향을 택한 것은, 서북쪽 방향에서 육로로 쳐들어올 조명연합군을 의식했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일 것이다.] 수백 명이 주둔할 수 있을 정도로 널찍한데, 천수가 있었던 곳의 반대편을 향해 3층짜리 증산전망대가 세워져 있다. 전망대의 모습이 어딘가 일본 중세 성곽의 야구라(櫓)를 닮았다는 게 아이러니라면 아이러니.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