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산행/줄거리 (문단 편집) == [[대전역]][* 천안아산역을 무정차 통과하고 정상 속도로 운행할테니 대략 24일 오전 6시에서 7시 사이로 추정된다. --아침이라기엔 너무 쨍쨍한데----4~5월 정도라면 7시쯤 되면 쨍쨍하다--] == 용석과 석우는 각자의 방식으로 대전역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고, 둘 다 생존자들에게 정보를 알리지 않는다. 대전역에 도착하나, 이상하리만큼 사람이 없는 고요함에 승객들은 당혹스러워 하지만[* 만약 군대가 멀쩡하다면 열차가 들어온다는 소식을 듣고 생존자 호송 및 열차 내 감염자 처리를 위해서 일부 병력이 승강장에 대기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복선이라고 볼 수 있는 부분.] 일단 전부 역에 내려 군인들을 찾는다.[* 다만 잘 보면 촬영지가 대전역이 아닌 걸 알 수 있다. 대전역의 동광장으로 향한 길은 석우가 향한 통로보다 더 길며, 철로 위를 가로질러야 한다. 또한 동광장까지 직선으로 연결되며, 중간에 커브가 없다. 실제로 이 대전역 파트가 촬영된 장소는 [[동대구역]] 내의 제2맞이방이라고 한다.] 이때 12호차에서 영국과 진희 말고도 꽤 많은 사람들이 생존자로 내리는데, 사태의 시작이 11-12호차 사이에서 벌어진 데다 18호차까지 몰살당한 걸 생각하면 생존한 게 의아하다. 용석은 기장에게 허겁지겁 달려가서 자신이 버스회사 천리마 고속 상무임을 밝히고, 정부가 대전을 봉쇄하고 있고 대전으로 들어오는 자기네 회사 버스들도 다 돌아가고 있다며 그냥 승객칸을 분리[* [[연접대차|KTX 열차의 대차 구조에 의해 불가능]]하다는 주장도 있지만, KTX는 KTX-1이나 산천 모두 동력차와 맨 끝 객차 간은 연접대차가 없으므로 이론상으로는 분리가 가능하다. 다만 분리작업은 맨손으로는 할 수 없고 철도차량정비단에서 해야 하며, 동력차를 분리한다 한들 전력 공급 장치가 단절되면서 결국은 동력차도 운행 불가능 상태가 된다. 실제 영화상 대사로도 차장이 "그런 작업은 가능은 한데 여기선 불가능해요"라고 한다.]해 버리고 기관차만 빠르게 부산으로 출발하자 하지만 기장은 일단 사람들은 데리고 같이 가야하고 상황을 지켜본다며 일단 거절한다. 버스가 돌아간다는 정보는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알려준 정보지만 어찌됐든 극중 용석이 유일하게 생존자들을 위해 공헌한 장면.[* 사실상 생존자 중 자신이 포함되었기에 자신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그러나 용석은 그걸 잠시 후 자신의 이익을 위해 악용까지 하게 된다.] 용석이 정보를 알려줬기 때문에 그나마 기장이 열차를 부산역을 향해 가는 결정을 하게된다. 석우는 자신이 들었던 정보를 토대로 몰래 동광장으로 빠지려 하나[* 성경이 이를 목격하긴 했지만 상화가 신경쓰지 말고 어서 가자며 그냥 간다.] 노숙자도 석우의 통화 내용을 들었기 때문에 아니라고 거짓말을 할 수 없었고, 석우는 어쩔 수 없이 동행하기로 한다. 석우가 자기밖에 몰라서 아내와 이별했다며 울먹이는 수안을 달래는 사이, 노숙자는 통로 저편에서 서성이던 이등병을 발견하자 도움을 요청하러 달려가고, 석우도 이등병에게 확인을 하려 가려했는지 수안에게 잠시 기다리라 하고 노숙자를 따라간다. 이에 메인광장으로 가던 사람들도[* 이때 상화가 잠시 창밖을 보는데 역 바깥에는 군용 트럭과 의경 버스들과 진압용 살수차가 나란히 늘어 세워져 있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이 차량들 뒤에 경찰벽이 세워져 있는데 한가운데가 완전히 무너져 있고 그 주위에 안전 울타리들도 전부 넘어져 있다.][* 에스컬레이터로 내려가던 도중 계단 주변에 군용품(철모, X반도+탄띠, 방독면 등)과 경찰 방패와 곤봉이 혈흔 자국과 함께 널브러져 있는 것을 보고 상화는 뭔가 잘못됐다는 것을 느낀 표정을 짓는다.] 역 밖의 군인들과 의경대원들을 발견했으나 '''이미 전원 감염된 상태.'''[* 소설판에서는 추가로 광장으로 진입하기 전 감염된 군인들이 철문에 머리를 박는 소리가 들려오고 상화가 광장에 오자 그 소리가 무엇인지를 깨닫는 대목이 나온다.] 아마 경찰은 이 사태를 단순 폭력시위라 생각해 시위진압용 방패와 곤봉만 장착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에 무력하게 당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소설판에서는 상화가 감염된 군인들 중에서 총기를 매고있는 상태를 보았다고 하였지만 영화에서는 그러한 모습이 없다.] 여기서 두 번째 하이라이트가 시작된다. 뒤늦게나마 되돌아가려 하지만 그 와중에 에스컬레이터이다 보니 제대로 올라가지 못해 수많은 사람들이 감염된 군인들에게 물어뜯긴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광장에는 정작 진압 대상이었던 민간인 감염자는 보이지 않았다. 백병전을 했을 만큼 보통은 민간인들과 뒤섞여 있어야 정상이다.][* 즉, 처음에는 군인들과 의경들이 단체로 광장을 중심으로 경찰벽을 세워 광장을 요새화시키고 밖으로 나가 시가지로 가서 생존자를 구출하고 감염자들을 격리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느 시가지에서 엄청난 수에 감염자들이 떼거지로 몰려오기 시작했고 당황한 군, 경은 다시 광장 안으로 후퇴했지만 감염자들이 월드워Z 영화와 비슷하게 벽을 타려다가 경찰벽 한가운데를 무너뜨리고 광장 안까지 밀려들어 감염된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다른 추측을 해보자면 초기에는 감염된 민간인을 다른 곳에 모두 격리하는 작업을 했고 초동조치에 성공할 뻔했으나 부대원 중 한 명이 실수를 하는 바람에 전원 감염되었다고 볼 수도 있다.--'''한마디로 말하자면 폐급이 섞여있어서 사태 제압에 실패했을 가능성도 있다.'''--][* 의문점은 군인들이야 손이나 목, 얼굴 등이 노출되어 있어 감염 될 수 있다고 치지만 의경 진압복은 사람의 이빨로 뚫을 수가 없는데 어떻게 감염이 됐는지... 어차피 대부분의 좀비물에서 절대 사람의 이로는 뚫리지 않는 재질의 옷, 방어구가 뚫리는 고증오류 내지 영화적 허용이 만연하다. 또한 자세히 보면 의경 손등에 피가 묻어있다. 손등을 물린 것으로 추정.] 노숙자를 따라가던 석우는 때마침 대전 민 대위에게서 연락을 받고 발길을 멈추는데 대전역에 파견한 군인들과 연락이 두절됐다는 내용이었다. 그리고 그 이등병 역시 이미 감염자들에게 수차례 뜯긴 상태로 비틀거리면서 걸어오고 있던 것이었고, 직후 그가 애처롭게 살려달라는 말을 꺼내자마자 갑자기 왼편 통로에서 노숙자의 목소리를 들은 감염된 군인들과 의경대원들이 미친 듯이 달려와 이등병의 목덜미를 물어뜯는다. 그걸 본 석우와 노숙자는 패닉에 빠진다. 이 난리통에 어쩔 줄 몰라하던 수안은 한 감염된 군인에게 공격당할 뻔하지만 직후 상화가 나타나 해당 군인을 팔꿈치로 후려쳐 때려눕히고 성경은 수안을 데리고 황급히 승강장으로 대피한다. 석우도 도망가다 감염된 군인에게 공격을 받는데 근처에 떨어진 책을 감염된 군인의 입에 쑤셔넣으며 버틴다. 뒤이어 노숙자가 옆으로 도망가면서 자신의 웃옷을 그 감염된 군인에게 덮어씌워 시야를 차단한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갈 수 있게 된다. 이 와중에 상화와 야구부원들은 경찰 곤봉으로 승강장 출입구를 틀어막다가 생존자가 오면 계속해서 문을 열어 들여보내고, 마침내 노숙자와 석우까지 무사히 안으로 들여보낸다. 하지만 감염된 군인들과 의경대원들이 유리문을 강하게 밀어대는 탓에 유리문을 잠그는데 어려움을 겪는다.[* 유리문 힘겨루기(?) 장면은 [[부전역(동해선)|부전역]]에서 촬영했다. 그래서 대전역임에도 표지판은 대전방향 플랫폼을 알려준다....] 이때 몇몇 인원들[* 영화 출연진에서는 바캉스 대학생, 소설판에서는 MT를 간 대학생들이라고 한다.]이 허겁지겁 도망치다가 [[트롤|안에 뭐가 들었는지 확인도 않고 감염자들이 타고 있는 KTX의 문을 열어서 물어뜯기는]] 장면이 나온다. 이 칸의 감염자들은 대전역에서 의도치 않게 하차하여 도망치던 다른 승객들도 감염시키는데 일조한다. 한편, 수안과 성경, 그리고 인길은 열차에 타려는 순간 창문을 깨고 떨어진 감염된 군인들 때문에[* 도중에 웃기다고나 할까, 기괴하다고나 할까 한 장면이, 감염된 군인이 인길에게 쫓아가는데 추락했을 때 충격 여파인지 팔이 뒤로 꺾인 채로 쫓아간다.] 어쩔 수 없이 뒤에 있는 칸(12호칸)에 탑승하고[* 이때 먼저 도망온 노숙자까지 간신히 탑승시킨다.], 승무원은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고 판단한 용석의 재촉에[* 진희가 아직 다 안 탔다고 반박하긴 하지만 용석이 막무가내로 닦달힌다.] 결국 기장에게 열차 출발을 해도 좋다고 알린다.[* 승무원으로서 최대한 많은 사람을 구조해야하는 의무가 있긴하지만 몇 사람 더 구하자고 이미 안전한 다른 승객들의 목숨을 담보로 계속 기다릴 수 없는 상황이기는 하다.] 한편, 드디어 유리문을 잠근 석우 일행은 유리문이 깨질 징조가 보이자 허겁지겁 도망친다. 이윽고 유리문이 깨지고 감염된 군인들과 의경대원들이 밀려나와 이들을 추격한다.[* 이때 창문 밖으로 열차가 출발하는 장면이 나오고 그걸 본 일행은 급하게 열차로 달려간다, 당장 그 열차안에도 좀비가 가득하지만, 그래도 열차는 타고왔을땐 안전했고 그게 아니더라도 열차를 놓치면 대전역에서 좀비들과 어느 한쪽이 없어질때까지 대치해야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뿐만 아니라 수안이랑 성경과 같이 먼저 열차에 올라탄 사랑하는 사람을 이 난리통에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공포감도 동반된다.] 도중에 먼저 계단으로 내려가던 영국의 친구 두 명이 도중에 감염된 군인들에게 기습당해 물어뜯기는 모습을 보고 영국이 패닉에 빠진다. 이에 석우가 영국에게 정신차리라며 일침하고 영국을 이끌고 서서히 속도를 내는 열차에 함께 탑승하고, 상화는 옆에 떨어져 있는 진압용 곤봉과 방패를 챙겨 반대편에서 달려오는 감염된 군인과 의경대원들을 물리치고 석우의 도움을 받아 빠르게 달려가기 시작하는 열차에 간신히 탑승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