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부탄 (문단 편집) ==== [[민주화]] ==== 부탄은 예로부터 절대왕권을 추구해 왔지만 왕축 왕조에 대한 여론은 매우 긍정적일 뿐 아니라, 교육수준이 높다고 보기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식인 계급에 속하는 국민이 매우 많다. 지식인조차 대부분은 민주주의를 도입하자는 의견을 개진하지 않을 정도이니 [[의회]]는 물론이고 [[국민]]조차 [[절대왕정]]에서 [[민주주의]]로 바꾸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 이는 [[지그메 싱계 왕축]] 국왕 자신부터 경제보다는 행복지수에 중점을 두고 이른바 '''행복 정책'''을 펼쳤기 때문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절대왕정에 별 불만이 없었고 의회 역시 민주주의로의 파격적인 변화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2002년 부탄의 언론 자유 지수가 170위권에서 발전함에 따라 '''국왕이 몸소 적극적으로 나서서''' 민주주의를 주창하였고, 결국 국민들은 마지못해 국왕을 좇아 민주주의를 받아들인 '''[[위로부터의 개혁|위로부터의 민주화]]'''을 이행했다. 2008년 3월 24일 총선을 실시해 하원을 구성함으로써 민주주의 체제를 공고화하였지만, 국민들의 왕실에 대한 지지는 여전히 충성스럽기 때문에 왕의 삼촌이 이끄는 평화번영당이 엄청난 압승을 거두었다. 이는 5년 뒤(2013년 7월 13일 선거) 야당이었던 인민민주당이 압승을 거둠[* 전체 의석 47석 중 32석]으로써 [[정권 교체]]를 이루어 끝났다. 물론 부탄에도 [[http://www.dailynk.com/korean/read.php?cataId=nk00800&num=54341|1990년 민주화 시위가 발생한 적은 있었다.]] 이는 네팔계(系) 탄압과 민주주의를 원하던 젊은 층의 욕구와 관련이 있으며, 당시 인도로 망명한 민주화 인사도 있었다. 또한 당시 네팔의 마오주의 반군(현 여당)의 영향으로 부탄에서도 민주화와 왕정 철폐를 요구하는 [[인민전쟁]]이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사실 여기에는 다소 복잡한 뒷이야기가 있다. 노동력으로서 유입된 네팔계가 인구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버린 [[시킴]] 왕국이 1975년 인도에 합병되었고, 1990년 네팔의 왕권이 약화되고 선거제가 도입되었을 당시 네팔계 부탄인들이 자신들의 입지를 다방면으로 더욱 넓히기 위하여 부탄에서도 민주화를 요구하였다. 이에 앞수레가 전복되면 뒷수레가 경계한다고 제2의 시킴이 될 것을 우려한 부탄 정부가 네팔계 사람들이 부탄에서 강제로 축출하였고, 거기에 불만을 품은 네팔계 사람들은 [[인도]]의 무력을 빌려 부탄에서 네팔계와 힌두교의 입지를 넓히려고 시도하였다. 그러나 인도로서는 여러 면에서 친(親)인도파인 부탄을 뒤엎을 생각은 전혀 없었으므로, 오히려 부탄에게 네팔계 사람들의 행보를 일러 주고 좋을 대로 처리하라며 좌시하였다. 결국 네팔계 사람들을 더욱 많이 축출하는 결과로 이어졌고, 이러한 흐름의 여파로 민주화를 주장하던 다른 부탄인들까지도 네팔계로 몰리는 곤경에 처하기도 하였다. 행복론으로 행복정책을 펼쳐서 국민들을 행복하게 해준 뒤에 민주주의를 이룬 부탄 국왕의 전통은 그의 아들인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에까지 그대로 이어져, 말 그대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는 중이다.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 국왕은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은 엘리트이고 부탄 [[입헌군주제]]의 첫 번째 왕이며, 또한 전 세계 독신 지도자 중 가장 매력적인 배우자 감 5명 중 한 명으로 뽑힐 정도로 [[미남]]이다. 심지어 그는 오지에 사는 국민들이 어떻게 사는지 알고자 직접 배낭을 멘 채 걸어서 찾아가기도 한다. 지식채널e에서 자세히 다뤘다. [[https://jisike.ebs.co.kr/jisike/vodReplayView?siteCd=JE&prodId=352&courseId=BP0PAPB0000000009&stepId=01BP0PAPB0000000009&lectId=3126734|보러가기]] [[파일:external/nimg.nate.com/mt_1306114682_-2052025501_0.jpg]] 2011년 5월 20일 [[지그메 케사르 남기엘 왕축]] 국왕은 10살 연하[* 1990년생]의 일반인인 [[제선 페마]]와 결혼할 것을 발표하였다. 제선 페마 또한 영국 리젠트 대학에 재학한 유학파로, 결혼식은 2011년 10월 13일 검소하게 치러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