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양해군 (문단 편집) == 말로 == [[황해 해전]][* 다만, 일본측에 굉장한 운이 따라준 것이었다. 윗 문단에서 언급되었듯 일본해군 주력함의 주포는 오버스펙이었고 몇 발 발사하지 못하는 상태였는데 초탄에 북양함대의 기함에 적중함으로써 북양함대의 지휘계통이 통째로 사라진 것이다. 지휘체계를 잃은 북양함대가 일사분란하게 기동하는 일본해군에게 각개격파 당한 결과였다.]에서 패배한 후 일본군에게 나포되거나 격침된 함을 제외한 나머지는 위해위에 있는 본거지인 유공도로 피신하였으며, 곧 [[일본군]]이 산동 반도에 상륙해서 위해위 주변을 몽땅 장악한 후 포위전을 벌였다. 결국 이 과정에서 대다수의 함선이 탈출도 못해보고 교전 중에 좌초나 침몰하거나 항구에 정박한 채 나포당해서 북양함대는 사실상 소멸한다. 정원과 진원도 유공도까지 피신하는데는 성공하였으나, 정원은 유공도 주변에서 섬을 포위하려는 일본군과 전투를 벌이다가 일본 [[어뢰정]]의 야습으로 대미지를 입고 좌초되어 노획을 피하기 위해 자침해버렸고 진원은 노획당하고 마는 최후를 맞이한다. [[청일전쟁]]이 일본의 승리로 돌아간 후, 북양함대에서 아직 쓸만한 함선은 모조리 일본이 압수해서 배상함이라는 명목으로 일본 [[연합함대]]에 편입되었다. 이 과정에서 청나라의 다른 함대가 명목상 지원해 준 몇 척의 함선도 북양함대 소속에서 싸우다가 역시 나포되었는데, 이 함선을 돌려달라고 해당 함대의 제독들이 일본군에게 탄원(...)한 사실이 밝혀져 국제적 망신을 당했다. 그리고 북양해군에서 빼앗은 함선은 일본군이 오랫동안 써먹지는 못했다. 불과 10여년 후인 [[러일전쟁]]무렵에는 무적 전함이라던 진원은 이미 2등 전함으로 분류되어 2선급 전력이 되어있었는데 불과 10년 사이에 일본은 일등 전함으로 배수량이 두배인 15,000톤급을 보유하고 있었다. 미칠듯한 속도로 발전하던 당시의 군사 기술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일화다. 이것도 모자라서 진원은 1908년에는 훈련용 함선이 되고 1911년에는 아예 제적 당한 후 연습용 표적으로 전용되어 파괴당했다. 1912년에는 매각되어 고철로 스크랩처리됐다. 무적의 전함으로 공포의 대상이었던 함선이 준공 후 불과 13년만이자 노획 후로는 불과 3년만인 1898년에 2선급이 되고 진수 30년째에는 아예 고철로 분해되는 기막힌 역사를 경험하게 된다.[* 이 정도 속도는 가히 가공할 속도로 발달한 것으로, 전근대 [[판옥선]]이나 [[갤리선]]은 기본이 50년이었고, 당시만큼이나 빠르게 발달하는 지금도 30년 정도는 현역으로 굴리다가 2선으로 퇴역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