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진통일 (문단 편집) == 평화통일과의 차이 == 우선 가장 큰 이점은 군사적으로 [[백두혈통|김씨 왕조]]와 [[핵심계층|엘리트 계층]]을 몰아냄으로서 골치아픈 정치적 타협을 할 필요가 없다. 도의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전범|전쟁범죄]]와 핵 개발 등 세계 평화를 위협한 데에 대한 책임을 물을 수 있다는 것이다. 평화적으로 통일할 경우 북한에서 혁명이 일어나서 현 김씨 왕조가 실각을 하는 게 아닌 이상 남북의 인사들 간에 합의가 있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아무리 경제나 사회문화적으로 훨씬 발전한 남한의 주도로 통일이 이루어진다고 해도 북한측 인사들도 최소한 자신들의 범죄행위에 대한 책임을 묻지 말라는 조건을 걸고 협상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지 않더라도 북한의 김씨 왕조 및 엘리트 계층들은 [[야반도주|통일 직전에 망명을 가는 선택지]]를 택할 게 뻔하므로 처단이 곤란해진다. 전쟁이라는 위험한 일을 겪고 승리한 만큼 남한 정부와 국민은 막대한 정통성을 획득하게 될 것이며 김씨 일당의 처벌에 자비를 베풀지는 않을 것이다. 게다가 한반도 유일의 정통 정부라는 명분을 걸고 대립하던 양 체제 중 하나가 군사적으로 박살나서 털리기 때문에 통일 이후의 국호, 체제, 이데올로기, 국가 상징물 등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많은 문제를 생략할 수 있다. 물론 신생 통일 한국을 건설하는 과정에서 북한주민들의 의향도 반영해야 하지만, 하나의 정부이자 정치체로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측이 주장하던 건 염라대왕 앞에서나 실컷 인공기 날리라 하고 대한민국의 체제, 법, 국체 등을 이식할 수 있다. 통일 자체가 너무나 요원해서 지금은 잘 와닿지 않는 문제지만, 당장 민족 정체성은 여전히 공유하면서도 그 민족을 일상적으로 부르는 이름부터 다른 남'''한'''과 북'''조선'''은 서로의 국가정체성에서 많은 부분을 능동적으로 상호적대하면서 규정해왔다. 정치적 협상으로 하는 평화통일이 가장 이상적이지만, '침략자'에 불과했던 북한의 현충원에도 한국 사람이 가는 불편한 일도 생긴다. [[남북통일/인프라 문제]] 같은 통일 이후의 시나리오를 다루는 몇몇 항목에서는 통일 후 북한 정권의 역사적 기념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각종 아이디어를 제시하나, 냉정하게 말하면 금수산태양궁전을 민주주의 기념관으로 만든다거나 주체사상기념탑을 폭파시키는 행위는 합의된 정치적 통일일 경우 이루어질 가능성이 거의 없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한국의 입장을 북측에 강요하고 주도하는 시나리오는 군사적 방법을 통한 북한 국가의 물리적 궤멸 말고는 가능성이 희박하다. 그 다음으로 [[조선인민군]]은 궤멸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전후 군사조직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반란이나 저항이 적을 수 있다. 물론 전쟁 후 남은 잔당들이 골치 아프게 하겠지만, 평화통일 이후 군사조직을 해체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것은 규모적인 면에서는 수월할 수 있다는 점이다. 한반도는 산이 많은 지형이긴 하지만 강원도 백두대간 일대 같은 특정 구간 빼곤 크게 험난한 산들도 아니고, 주요 산맥들 사이 무슨무슨 령, 무슨무슨 계곡이 역사적인 통행로였는지 뻔하며 무엇보다 어디 남미의 공산 게릴라들이 여러 국가간 국경을 우습게 넘나들며 수십년동안 은거할수 있는 안데스 산맥이나 아직도 [[PKK]] 같은 게릴라들이 항거하는 남부 카프카스 같은 거대한 산악지대가 아니다. 국토 자체가 워낙 작고 어디를 통해 입산하고 하산하고 산의 어디 일대에 뭐가 나는지 너무 뻔해서 한국전쟁 당시 남부군 공산빨치산들이 그랬듯이 오히려 어지간하면 입산한 게릴라들은 딱 토벌군 입장에선 포위만 조여주면 되는 [[읍참마속]]의 사지에 알아서 들어가주신 셈이 되버린다. 어디 중국과의 정치적, 외교적 관계가 단단하게 꼬여서 2014년 크림반도, 동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예의바른 녹색 군복을 입은 젊은이들" 마냥]] 중국이 노골적으로 이들을 지원하고 있는 수준이 아니라면[* 그리고 이정도 수준이라면 아예 한중전쟁을 걱정하고 있을 타이밍이기 때문에 얘기 자체가 달라진다] 아무리 골수 또라이 목숨 포기한 광신적인 주체사상, 김씨삼부자 광신도들이라 해도 군사적으로 때려잡는 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한국을 비롯한 서방국가들과의 정치적 대립과는 별개로 중국은 체질상으로 어디 자기나라 기반으로 삼아 국가 통제 안받는 무장 게릴라들이 국경 맘대로 넘나들며 활동하는 짓거리 자체를 무지막게하게 불편해하는 나라다. 그리 옛날도 아니라 한 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실제로 남쪽 운남성 일대에는 타이, 버마 등 동남아 열국 국경 넘어 국민당 잔당이, 티베트 쪽에선 인도 국경 넘나들며 티베트 저항군이, 그리고 그 이후론 지하디스트나 급진 통튀르키스탄 독립운동 조직/테러단체들이 중앙아시아쪽을 넘나들며 반정부활동을 하는것도 전적으로 중공의 프로파간다가 아니라 그 자체는 사실이다. 지정학적으론 불편한 관계라해도 한중이 평소에 현실적이고 일상적인 문제로 실무자 조율이나 합의를 안해본 나라들도 아니고 어지간한 상황이면 중국 당국은 차라리 통일 한국과 어떤식으로든 협상을 통해 정치, 경제적 이권을 확보하지 본인들에게도 마약에 테러에 도대체 무슨 사회불안요소를 가지고 올지도 모를 김조 광신도 무장단체를 지원한다든지 이런 경우는 상상하기 힘들다.] 단점으로는 국내 피해, 북한 주민들의 저항 등이 있다. 특히 전쟁이라는 것이 발발하게 되면 대규모 인명피해를 감수해야 하는데, 입대한 북한 군인들은 대거 전사하고 어느 정도는 북한 민간인들도 휩쓸려 피해를 입을 수 있고 그 과정에서 남한에 대한 없던 원한이 생기고 이에 대해서 국민적 저항이 극심할 수 있다. 그리고 소규모 병력이 침투한 [[강릉 무장공비 침투사건]]에서도 피해가 발생했듯 북한이 아무리 약체라도 전면전쟁 상황에선 남한 군인/민간인도 인명피해가 발생할 것이다. 거기에 전쟁은 막대한 피해를 수반한다. 괜히 [[아웅산 묘소 테러]]라는 사건으로 정부조직 구성원 대부분이 사망했음에도 불구하고, [[전두환]]이 전선으로 뛰어가 전방부대에게 보복금지 명령을 직접 하달했고, 이 테러에 대한 보복조치를 하지 않았겠는가? 이는 그만큼 전쟁으로 인한 자국의 피해가 막심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한국군의 하드웨어가 북한을 압도한다고 해도, 북한의 무기수준이 무시할 수준은 아니다. 북한군의 낡아빠진 무기도 사람을 죽이는 데는 충분하며, 첨단병기 차원으로 가도 대표적으로 [[천안함 사건]]이 보여주듯이 아무리 북한의 무기가 낙후되어 있다고 해도 상당히 유효한 화력을 지님을 무시할 수 없다. 뿐만 아니라 북한은 어차피 정면승부로는 남한을 상대로 이길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에 비대칭 전력에 모든 사활을 걸은 나라다. 20만 명에 달하는 특수전 부대원, 개전 즉시 서울 전역을 벌집으로 만들 수 있는 300여 문의 장사정포, 여기에 수천 톤이나 비축해둔 생화학 병기를 포탄에 실어 쏘기라도 한다면 남한은 북한을 상대로 승리한다 해도 천문학적인 피해를 감수해야만 한다. 2600만 명의 국민이 활동하는 수도권이 군사적으로 너무 전방에 있다는 것이 큰 문제다. 장사정포로 [[서울 불바다|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는 늘상 하던 위협질이 현실화될 수도 있고, 다 같이 죽자고 [[핵미사일]]을 발사할지도 모를 일이다.[* 물론 북한의 방사포, 장사정포의 경우 그 위험성이 심히 과장된 측면이 있고 서울시의 경우 휴전선과 38km 떨어져 그 억지로 늘린 사거리에 겨우 들어오는데다 빽빽한 신도시의 아파트, 빌딩들과 강북의 산악지형으로 막혀 있어 휴전선 부근 재래식 전력 따위로 서울시 자체가 궤멸적인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생각보다 많이 낮다. 핵이나 미사일의 경우도 추가 피해는 대북 3축 체재 구축으로 대응이 가능하다. 하지만 휴전선 부근의 수도권 전체로 놓고 보면 피해가 발생할 것은 사실이다.] 또한 패전 후 북한 인민들은 결국 패전으로 죽거나 다친 북한군을 가족으로 둔 이들일 것이기에 남한으로서는 통일 이후에도 전후 복구 및 국가 재건, 통일 정책 추진에 있어 남은 북한 인민들에 의해 유형 무형의 저항을 겪을 수 있다. 주적 북한군이 불쌍하다는 얘기가 절대 아니라, 전쟁 이후 민심 확보 및 국익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단 얘기. 또한 전쟁은 희생이 필요하다. 전쟁이 나기 전이라면 민주적 절차에 따라 여러 의견을 수렴하고 논의할 수 있지만 일단 전쟁이 시작되면 그럴 수 없다. 21세기를 넘어 한국군이 북한군을 짓밟을 정도의 전력을 확보했다고 해도 한국 역시 많은 희생자가 생길 것은 당연하다. 전쟁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전쟁 범죄들은[* 물론 이러한 전쟁범죄들은 처벌을 받겠지만, 전쟁에서 전쟁범죄는 크거나 작거나 일어나기 마련이다.] 통일 후 남한 출신 사람들과 북한 출신 사람들 간의 관계에도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6.25에 이어 남북 간의 기나긴 쓰라린 동족상잔의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