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풍 (문단 편집) == 정치 용어 == 정치 용어로는 [[북한]]의 도발과 위협을 선거에 이용하는 것을 의미한다. 주로 한국의 보수진영에서 전통적으로 사용해온 선거전략. 꽤 예전부터 선거 때마다, 그리고 정권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자주 활용되었다. 대표적인 건 [[평화의 댐]] 사건[* '''대국민 사기극을 벌여''' 돈을 걷어 댐을 지은 사건.]과 [[조창호]] 중위 복귀 사건[* 자력으로 북한을 탈출한 '''참전용사'''를 공해상으로 쫒아내러 했으나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일어나자 분위기를 반전시키기 위해 북에 있는 가족들 때문에 외부로 복귀 사실을 알리지 말라고 한 본인의 의사마저 무시한채 대대적으로 행사를 열은 사건.] 실제로 정부의 실책으로 높으신 분들에 대한 불신이 높아질 즈음, 이걸 한번 터뜨려 주면 금세 잠잠해지곤 했다. [[민주화]]가 된 이후에는 이제는 이런 정치 공작이 잘 안 먹힌다. 수십 년이나 써먹은 게 정권이 바뀌면서 줄줄이 들통났기 때문이다. 거기다 결정적으로 [[수지 김 간첩 조작 사건]]이나 [[총풍사건]][*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jiaptng&logNo=150106286015&redirect=Dlog&widgetTypeCall=true|당시 기사]]. [[1997년]], [[제15대 대통령 선거]] 직전인 10월,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였던 [[이회창]] 측 관련자가 우발적으로 북풍을 이용해서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오정은]] 청와대 행정관 등이 [[베이징]]에서 북한 측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참사 [[박충]]을 만나서 '''[[군사분계선|휴전선]]에서 총 좀 쏴서 무력시위를 해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떠들석했던 사건이었다. [[2003년]], 대법원은 총풍사건의 3인방에게 유죄를 선고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0207165|#]]], 북풍 사건[* 1997년 안기부에서 당시 야당 대선 후보였던 김대중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재미교포를 매수해서 김정일-김대중이 공모했다는 허위사실을 퍼트린 사건. 안기부는 또 월북한 전 천도교 교령 오익제에게 김대중 후보 앞으로 ‘북한 정권에서도 김대중의 대선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도록 시켰고 김대중 후보를 종북 인사로 몰았다. 이 사건으로 권영해 안기부장은 징역 5년의 유죄 판결을 받는다.[[https://n.news.naver.com/article/032/0002349617?sid=102|#]]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32/0002855367?sid=102|#]]]이 터지면서 이런 북한 관련 이슈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에 부정적인 시각도 상당히 커졌다. 이후로도 [[2013년]]에는 [[국가정보원 여론조작 의혹]]이 일파만파로 확산되면서 [[서울대학교]] 총학에서 국정원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서 [[시국선언]]을 하자, 여당에서는 사망한 노무현 전 대통령의 [[NLL 대화록 논란]]을 다시 꺼내들고 나오며 [[http://news1.kr/articles/1181999|공세를 벌였다]]가 크게 역풍을 맞았던 적이 있다. 최근에 알려진 북풍의 사례로는 [[국정원 간첩 조작 사건]]도 있어 여전히 암암리에서 북풍으로써 써먹을려고 있는 경우가 있다. 또한, 이제는 몇몇 일부 단체에서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37&aid=0000141374|북풍물이를 단톡방]]으로 하는 사례가 있는걸로 보여진다. 그리고 [[일본]] [[자유민주당(일본)|자민당]] 정권에서도 내부적으로 문제가 터질 때마다 외부로 돌리기 위해 북풍을 자주 써먹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한 예로 사례가 있다. 이 때문에 박근혜가 탄핵을 당하고 [[문재인 정부]]로 정권이 바뀐 후에는 [[아베 신조|아베]]가 [[북한]]에게 돈을 줘서 (북)한류를 일으킨다는 드립이 나오기도 했다. 한 예로 [[모리토모 학교 비리 사건|모리토모 학원 스캔들]] 당시에도 북핵 위협을 내세워서 물타기에 성공하고, [[제48회 일본 중의원 의원 총선거]]에서 이겼다. 이에 [[아소 다로]]가 북한 덕분이라고 말할 정도로 어딜 가도 북풍이 먹힌다는 것을 증명하였다.[[https://www.sankei.com/politics/news/171026/plt1710260037-n1.html|산케이(2017.10.26)]] 그러자 북한에서는 일본열도를 수장시키겠다고 위협하였다. 2018년 3~4월에는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되면서 외교상의 소외가 우려되자, 북한이 새로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다는 루머까지 만들어내는 중이다. [[러시아 게이트]]로 [[탄핵]] 위기에 몰리다가 [[괌]]을 공격하겠다는 북한과 강대강 대치를 하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도 있다. 사실 도널드 트럼프 이전에도 THAAD 때문에 북풍이 심하게 불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도 크게 요동을 쳤던 적이 있을 정도로, [[북한의 핵개발]]이 중요한 이슈로 떠올랐다. 한국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후 거의 사장된 분위기였다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남북단일팀 논란|평창 올림픽의 남북 단일팀 논란]]과 같은 북한 관련 문제가 불거지면서 보수 야당 및 언론을 중심으로 다시 일어기도 하였다. 어쨌거나 평창 올림픽이 전반적으로 호평을 받고 이후 [[2018 제1차 남북정상회담|제3차 남북정상회담]]과 [[2018 북미정상회담|북한-미국 간 정상회담]]이 결정되면서 가라앉았었으나, 북한의 남북 연락사무소 폭파 사건과 [[하노이 회담]] 결렬 등으로 화해 분위기는 일순간에 소거 되었다. 20대 대선으로 들어선 [[윤석열 정부]] 시기에는 [[윤석열 정부/임기초 지지율 급락 사태|임기 초 지지율이 급락하자]]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2019년 탈북 선원 강제 북송 사건]]을 의도적으로 부각시키며 북풍을 다시 일으키려 한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242520|#]]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들을 참고. 북한이 [[9.19 군사합의]]를 독단으로 파기하자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북한과의 협의는 없다는 듯의 강경태도로 나가기 시작했고, 실제로 이후 여론조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3%~5%가량 상승하며 북풍은 아직까지도 지지율에 유효한 수단이라는 것이 확인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