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교통 (문단 편집) === 자가용 === 북한에선 자동차를 모두 기관이나 법인 명의로만 등록할 수 있고, 개인 명의로 등록하는 제도 자체가 없다. 또한, 정식으로 등록된 자동차에는 운전 기사가 지정되어 있어 원칙적으론 지정 기사만 운전을 할 수 있다. 때문에 북한에서 자가용 자동차는 어지간한 돈이나 권력이 없으면 끌고 다닐 수 없다. 왜냐하면 등록처와 운전 기사 명의를 구할 수 있어야 하고, 자가용 자동차를 굴리는 동안 이렇게 명의를 빌린 것에 뒤탈이 없어야 하기 때문이다. 즉, 북한에서 자가용 자동차는 사치품 중의 사치품이다. 북한의 자동차 수가 가장 많았던 2017년 기준으로 북한의 자동차 수는 29만 2천 대였는데, 2021년 기준으로 이는 25만 3천 대로 줄었다.[* 반면 한국은 2021년 기준으로 자동차가 2491만 대나 보급되었다. [[https://kosis.kr/bukhan/nkStats/nkStatsIdctChart.do?num=25&listNm=%EA%B5%90%ED%86%B5%2F%EB%AC%BC%EB%A5%98&menuId=M_01_02|#]] 현 시점에서 북한의 총 자동차 수는 1977년 한국(약 28만 대)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할 수 있다. [[https://hemiliar.tistory.com/420|#]]] 평양을 비롯한 대도시권 인구가 400만 명 내외인 것을 감안한다면 체감상 1970년대의 대한민국 수준으로 보급되었다고 볼 수 있다. 지방 도시에선 교통 체증이란 없으며, 고속도로 전구간에서도 24시간 고속 주행이 가능할 정도이다. 다만, 평양에 한해서는 출퇴근 시간에 교통 체증이 꽤 심한 편이다. 평양 시내 간선도로의 대분이 왕복 4차로이고, 왕복 6차로 이상이면 정말 넓은 도로로 통하기 때문이다. 이런 넓은 도로도 김정은 시기에 새로 건설된 평양 외곽의 신도시에 집중되어 있다. 특히, 대동강을 건너는 교각들의 교통체증이 상당히 심각한데, 서평양과 동평양의 주요 시가지를 직접 연결하는 [[옥류교]]는 출퇴근 시간이 아니어도 교통 체증이 꽤 있다. 이 때문에 평양 구도심부는 출퇴근 시간대 교통 체증이 상당하다. [[자동차운전면허]] 또한 따고 싶다고 아무나 응시할 수도 없고 로동당의 추천을 받아야 하며, 평가 내용 측면에서도 최상급인 1급은 '''자동차를 설계 및 제작 가능'''한 정도의 지식을 요구한다.[* 이렇듯 차량의 숫자도 적고 운전을 할 줄 아는 사람도 적다 보니 [[탈북자]]들이 남한에 처음 들어오면서 조사를 받을 때 무슨 일을 할 줄 아냐고 물으면 자신있게 차를 운전할 줄 안다고 으스대며 대답했다가 정착을 하면서 개나소나 차를 모는 광경을 체감하고는 이불킥을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한다.] 자세한 내용은 [[운전면허/북한]] 문서 참조. 면허취득이 너무나도 까다롭기 때문에 지방에서는 무면허 운전도 상당히 많이 한다. 이런 상황에서 자전거가 큰 활약을 하고 있는데, 자전거는 기름 없이도 잘 다닐 수 있는 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북한 주민들은 도둑맞거나 군부대에 공출당하지 않는 한 자전거를 많이 탄다고 한다. 2010년대 들어서는 자가용과 버스 사이 어딘가에 위치한 영업차량인 '써비차'[* '서비스차'. 군부대 또는 기관에서 돈벌이를 위해 차출한 차량 또는 서류상으로만 기관 소속인 지입차량.]로 장사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써비차 자체는 [[고난의 행군]] 시절부터 생겼지만, 이게 시간이 지나며 과당경쟁이 되다 보니 일종의 [[택배]]나 [[퀵서비스]]같은 화물운송[* 진짜로 집에서 집으로 보내주는 건 아니고, [[고속버스#s-10|써비차가 오가는 지점에서 주고 받는 방식]].]으로도 진화했다. 또한 외국에서 중고로 들여 온 승용차 ,우핸들 차량 당국의 승인 없이 썬팅을 한 차 (선물로 받은 차 , 배려차 제외) , 편법 으로 구입한 차, 폐차를 부활시킨 차는 등록 할 수 없도록 되어있는데 전자의 경우에는 [[평화자동차]]를 만들면서 자체 자동차 산업 육성을 위해 만든 규정이다. 물론 '국산'이라 해도 부품 생산 문제 때문에 대부분의 부품은 외제다. 북한의 자동차 생산량은 처참한데, 1985년 18500대로 정점을 맞이했다가[* 그조차 1970년 남한의 자동차 생산량(28800대)보다도 적다.] 경제난으로 점차 줄어들더니 2009년에는 '''1965년'''의 자신들과 같은 4400대로 떨어졌고, 2011년에는 그보다도 떨어졌으며, 그조차 줄어들어 2021년에는 한 해 동안 자동차를 고작 '''2300대''' 생산하여 사실상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으로 전락했다. 남한이 2021년 기준 '''346만 2500대'''를 생산하며 세계 5대 자동차 생산국에 들어온 것과는 대조적인 셈. [[https://kosis.kr/statHtml/statHtml.do?orgId=101&tblId=DT_1ZGA64&vw_cd=MT_BUKHAN&conn_path=MT_BUKHAN&path=%252Fbukhan%252FnkStats%252FnkStatsIdctChart.do|#]] [[오토바이]]의 경우는 구하기가 자동차보단 쉽지만 [[https://www.dailynk.com/%E5%8C%97-%ED%8F%89%EB%82%A8%EC%84%9C-%EC%98%A4%ED%86%A0%EB%B0%94%EC%9D%B4-%EA%B0%9C%EC%9D%B8-%EC%9D%B4%EB%A6%84-%EB%93%B1%EB%A1%9D-%EB%B6%88%ED%97%88%EB%8F%BC-%EB%AC%B4%EC%8A%A8-%EC%9D%BC/|등록이 매우 까다롭다고 한다.]] [[려행증|단거리 이동이 쉬워지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개인의 등록을 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래도 이건 좀 풀어준것이라서 과거 1990년대까지는 오토바이도 자동차처럼 공무용 물품 취급이라서 개인이 직접 사서 타고 다닐수는 없었다.[* 물론 이 시절에도 개인이 사적인 용도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는 경우는 있었다. 특히 평양에서 좀 논다는 날라리들이 편법적으로 외제 오토바이를 타면서 재력을 과시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중국을 통해 값싼 중고 오토바이가 대량으로 수입되었고, 북한 당국에서도 개인용 오토바이의 등록을 허가하면서 좀 사는 사람의 경우에는 오토바이를 구매하고 있고, 화물용으로도 종종 쓰인다고 한다. 오토바이도 쉽게 구매할수 있는 가격은 아니지만 자동차에 비하면 가격이 훨씬 싸기 때문에 중산층들이 주로 타고다닌다 한다. 북한의 번호판의 경우는 [[차량 번호판/북한]] 항목을 참조할 것. 오토바이의 경우 150cc 이상은 고속도로 통행이 가능하다고 하며, 고속도로에 차량이 별로 없어서 보행자들도 고속도로를 통행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