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문화 (문단 편집) == 이름 == 북한에서는 남자 이름에 ‘철’자를, 여자 이름에는 ‘옥’, ‘영’, ‘순 등을 선호한다. 21세기 들어서는 북한 여자 이름의 말미에 ‘이’자가 들어가는 것[* 예를 들면 '봄이'. ]을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문화적 변화가 느리니 일제의 잔재인 여자 이름에 ‘자’를 붙이는 것이 지양되는 것을 빼면 한국의 중노년층 이름이 북한에게는 유소년, 청년층이 가지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건 북한의 이름이 남한과 다른 측면이 무엇인가를 찾은 것일 따름이지, 남한과 비슷한 이름도 많다. 당장 지도자 김정은부터 남한에도 많은 이름이다. 강릉 무장공비 사건의 전사자 이름 중에도 60년대생 중에 '영길', '영호', '승호', '동원' 같은 무난한 이름도 있었고 심지어 귀순자는 이광수라는 남한 개그맨과 같은 이름이다. 노동신문에서도 여자 이름 중 '용심', '복실', '일심' 같은 촌스러운 어감의 이름도 있지만 '윤경', '현정' 같은 무난한 이름도 있다. 90년대생이 많은 [[북한 축구 국가대표팀]] 중에서 남자 23명의 구성원은 모두 남한에서 성을 빼면 한자는 불명확하지만 발음이 같은 사람이 있는 이름을 쓰고 있다. 예컨대 남한에는 88년생 [[김명성(1988)|김명성]] 선수가 있는데 박명성 선수는 북한에 있는 것이다. '영' 같은 경우 남한에서 30대 이하의 젊은 사람도 꽤 쓰는 편이다.[* '철' 같은 경우는 중년 이상 남성에게 많이 쓰이지만 젊은 남성에게도 가끔 쓰인다. ] 후술할 해괴한 체제 선전용 작명을 제외하면 세대차를 배제하면 남한과 그냥 비슷한 이름을 쓴다. 그러나 2010년대부터 외부 문물이 주민들의 정신에까지 영향을 미쳐 한국, 중국[* 북한 일반 주민들은 중국 당국이 한민족을 대상으로 문화적 갈등을 일으킨다는 것을 전해듣기 어렵다.], 일본의 한자를 따서 이름을 짓는 경우가 생겼다. '아리', '소라' 정도면 세련되었다고 하는데 2020년대 들어 문화 탄압이 심해서 '혁명적'으로 개명하라고 한다고 한다. 이 취재에서는 "한때 우리나라에서는 ‘충성’과 ‘일심단결’의 의미를 담아 ‘일심’ ‘충심’, ‘충성’과 ‘총폭탄’과 ‘결사 옹위’의 내용을 담은 ‘총일’ ‘폭일’ ‘탄일', 그 외에도 '선군' 등 해괴망측한 이름들이 대세였다" 는데 이런식으로 이름을 바꾸라는 거냐며 비아냥거리는 반응이 담겼다. ‘영철’, ‘만복’, ‘순희’도 촌스러운 이름이라고 한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name-11282022104234.html|#]] 저런 이름이 괴뢰식이니 '효성' 따위로 여자 이름을 바꾸라고 하는데 [[전효성]]이라는 여자 이름의 연예인이 한국에서 활동한 것을 감안하면 북한 수뇌부에서도 남한과 북한 이름이 비슷한 것이 많음을 잘 모르는 것이다. 그 김정은조차 자기 딸 이름을 '주애'라는 남한에 있는 이름으로 지었다. 심지어 '주애'라는 남한 사람이 김정은이 싫어하는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동하는 경우까지 있다. 김정일 시대에 태어난 두 명 이상의 쌍둥이들은 이런 이름을 부여받아 박광국-박명국-박성절([[광명성절]]), 최강국-최성국-최대국([[강성대국]]), 백조성-백국성-백보성-백위성(조국보위)와 같은 이름을 가진 경우가 있었다. 10명의 아이를 가져 북한 당국이 선전한 집에는 '윤'''혁'''경', '윤'''명'''향', '윤'''의'''범', '윤'''수'''금', '윤'''뇌'''련', '윤'''부'''룡', '윤'''결'''림', '윤'''사'''복', '윤'''옹'''성', '윤'''위'''성'이라는 이름이 자식들에게 붙여졌다고 한다. [[https://imnews.imbc.com/replay/unity/3370531_29114.html|#]] 그나마 '리경덕, 리경복, 리경흥'같이 무난한 경우도 있다고 한다. [[https://www.tongil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396|#]] 독특하지만 어감이 괜찮은 이름 중엔 '소금이', '꽃니' 같은 이름도 존재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