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문화 (문단 편집) === 문학 === 광복 후 대부분의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가들이 북으로 월북했으며, [[황혼]]을 쓴 [[한설야]]의 경우는 북한의 소설학에 매우 큰 공헌을 했다 전해진다. 하지만 이후 북한은 [[도서정리사업]]을 단행해 철저하게 사상통제와 검열을 시행하여 체제 비판을 철저히 억제하고 있다. 북한의 문학은 보통 세 단계로 구분한다. 첫번째는 [[1945년]]에서 [[1958년]]까지의 시기로, 이 시기에는 통제가 크지 않았고 수많은 월북한 사회주의 리얼리즘 소설가들이 활동했다. 이때 이들의 활동하면서 남긴 문학적 유산들이 후에 북한 문학의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김일성의 독재가 강화되고 문인들이 대거 지방 등지로 추방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서 문학의 질이 쇠퇴하게 되고, 오로지 김일성만을 찬양하는 [[양판소|판에 박힌 형식의 문학 작품들]]이 대세를 이루게 된다. 김일성이 독서문화에 관심이 많았던 인물인지라 북한인민들이 책에 쉽게 접근할수있게끔 도서관을 많이 만들어놓았지만 막상 들여놓는 소설책의 질이 썩 좋지 못하게 만들어놓았던 것이었다. 이렇게 북한 문학은 오로지 김일성을 선전하기 위한 도구가 되어가다가 1966년 김정일이 부각되면서 김정일을 선전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김정일의 지시에 따라 북한 주민들이 문학에 쉽게 접촉하고 그를 통해 세뇌가 효율적으로 이뤄지게끔 다양한 정책이 실시된다.[* 이상우, '북한 40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특성과 변천', 을유문화사, 1990, pp284-285] 거기에 도서정리작업 같은 게 겹쳐 벽초 홍명희, 백석 같은 빼어난 문인들이 숙청당했다. 그래도 체제선전을 목적으로 한 문학작품만 있는것은 아니라서 역사를 다룬 대하소설이나 연애나 가정문제, 사회상등을 다룬 통속소설들도 출간되곤 하며, 검열삭제의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통속소설들은 북한의 사회상이 어떤지 알수있고, 북한사람들도 하도 질리게 많이 보는 체제선전 문학보다는 통속소설이나 대하소설을 심심풀이용으로 읽기도 한다. 북한 체제를 비판하는 자신의 작품을 밀반출해 한국에서 작품들을 출판한 [[반디(작가)|반디]]라는 작가의 정체가 탈북하지 않고 여전히 북한에 거주중인 조선작가동맹 중앙위원회 소속의 작가인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던 중 2020년 미국의 라이브러리 저널이 선정한 '2020 올해의 책'에 백남룡의 '벗'이 선정되었다. 지난달 미국에 번역 출간되었으며, 북한 예술단에서 성악가로 활동 중인 젊은 여성이 남편을 상대로 이혼 소송을 제기하면서 벌어지는 다양한 사연과 그로 인해 판사가 자신의 결혼생활을 되돌아보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고 한다. 당시로써는 이혼문제를 북한에서 처음으로 다룬 것이기 때문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하며, 2011년 프랑스에서 번역이 돼서 출간 됐다고 한다. 심지어 '가정'이라는 TV 연속극으로까지 방영되었다고 하니 북한에서 그 인기가 어느 정도일지 짐작되는 부분. 김정은이 집권한 이후 기존에 김일성과 김정일에 권위에 기대 무조건적인 업적 찬양만 남발했던 기조가 바뀌어 김정은이 권위 대신 인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이미지를 구축해 이런 류의 찬양 작품이 늘고 있다. [[선군정치]]로 지친 북한 인민들에게 신선하게 다가왔다나.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