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인권 (문단 편집) === [[정치범수용소/북한|정치범수용소]] === [include(틀:상세 내용, 문서명=정치범수용소/북한)] >형량은 어느 정도로 적용해야 하느냐는 지시사항에는 "'''반혁명 범죄자는 영원히 교화되지 않습니다'''"라는 지시를 내려, 그들 모두를 종신 징역자로 규정하였습니다. 다음으로는, "'''그들을 지금 있는 교화소가 아니라 깊은 산속에 닫긴 구역을 만들고, 여기서 영원히 나올 수 없게 하며, 그 존재는 북한 사람들에게도 알려지지 않게 하며, 그 안에서의 결혼으로 인한 인구 증가는 철저히 막으며, 그렇게 되면 그들 모두는 점차 늙어 사망하게 되며 나중에는 농장은 없어지게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는 최소한도의 식량과 피복만을 공급하며, 그 자녀에 대한 교육도 극히 글을 알아볼 수 있는 정도로 하며, 농장 운영에서 나오는 생산물은 내무성이 소비하라'''"고 그 관리 운영에 관한 구체적인 지시를 하달하였습니다. >---- >[[8월 종파사건]] 이후 내무성이 "형량은 어느 정도로 적용해야 하느냐"고 질문한 것에 대한 김일성의 답변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nNewsNumb=202002100047|#]] 극악무도한 자들이 덜 나쁜 자들 내지는 무고한 사람들을 감시하는 곳이자 인류사 최악의 인간도살장 중 하나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은 곳으로, '''북한 인권 탄압의 결정체이자 상징'''으로 평가받는 곳이다. 후술할 것처럼 2022년 기준으로도 21만 명에 육박하는 사람들을 이유 없이 학대하고 죽이고 있으며 이 수용소와 비교될 만한 인권 탄압 기관은 [[홀로코스트]]를 자행한 [[나치 독일]]의 [[아우슈비츠]], [[민주 캄푸치아]]의 [[뚜올쓸라엥]] 정도 밖에 없다.[* 다만 [[크로아티아 독립국]]의 [[야세노바츠 강제수용소]]와 [[이디 아민]] 시기 [[우간다]] [[캄팔라]]의 수용소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혁명화구역을 '''뺨칠 정도로''' 잔혹한 곳이었다. 물론 정황상 완전통제구역에서 이들과 비슷한 수준의 일이 현재진행형으로 벌어질 가능성은 '''매우 높다.'''] 어느 정도냐면, '''아우슈비츠에서 생존한 사람이''' 아우슈비츠보다 심하다고 평가할 정도다. [[https://www.nbcnews.com/news/north-korea/north-korean-gulags-terrible-or-even-worse-nazi-camps-auschwitz-n828751|#]] 북한에서는 "관리소"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그 중 두 개는 '''[[명간 제16호 관리소|세계 최대 면적의 구금시설]]''', '''[[요덕 제15호 관리소|세계 최다 인원의 구금시설]]'''에 해당된다. 북한 주민들에게조차 은폐되는 시설인 만큼 그 실체를 알려 일반 주민에게 공포심을 심어주어[* 무서운 감옥 정도에 잡혀간다고 생각하고 이런 시설임은 모른다고 한다.] 체제 유지를 하기 위한 시설이 아니다. 완전통제구역 수감자는 편하게 죽는 것조차 안된다는 인식이 있으며, 서류상으로도 공민 자격이 완전 말소되어 "사람이 아닌 것"으로 취급된다. 완전통제구역에서 수감된다는 판결을 받고 그 누구도 탈출한 사람이 없다.[* 완전통제구역에 대해 증언한 사람들도 모두 수감자가 아니었다. 실제로 김영순은 [[요덕 수용소#s-3|용평 완전통제구역]]의 '''작업반장'''이었고, [[안명철]]은 [[회령 수용소]]의 '''경비원'''이었다.] [[https://amnesty.or.kr/41856/|#]] 혁명화구역에서 "정신 개조"가 되어 출소해도 적대계층의 최하층이 되어 죽을 때까지 감시나 직업·여행의 제약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수용소"에 수감되었다는 사실을 발설해도 재수감된다. 성분은 부모의 출신에 따라 결정되니 그 자식이 적대계층임은 물론이다. '''김씨 일가의 정권 유지를 위한 시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 거주하는 위구르족을 수감하는 다반청 수용소에서는 1만1천명 가량을 수용한다. 그리고 이 인원 중 일부는 "중화민족"으로 세뇌되면 풀려나올 수는 있다. 이것은 AP통신이 직접 중국의 허가를 받고 안에 들어가서 취재한 결과다. [[http://www.ggaeda.com/bbs/board.php?bo_table=social&wr_id=140786&lang=1|#1]][[https://news.v.daum.net/v/20181024164522679?s=print_news|#2]] 그 전에 "동양 최대 교도소"[* 한국의 교도소에 비유되는 교화소만 해도 3천명 이상을 구금하는 곳이 많다.[[https://en.wikipedia.org/wiki/Prisons_in_North_Korea|#]]]라 알려진 한국의 [[대전교도소]]가 3천여명을 수용했다. 그러나 북한에서는 [[개천 제14호 관리소]], [[요덕 제15호 관리소]]에서 "완전통제구역"에서 '''석방 없이''' 고통스럽게 죽이는 목적의 인원은 이를 뛰어넘는다. 관리소의 사진은 오로지 [[http://www.nkwatch.org/?p=4794&lang=en|외부에서 찍은 사진 몇 장]]과 위성 사진만 얻을 수 있다. AP통신의 취재에서는 다반청의 220 에이커, 0.89제곱킬로미터를 두고 세계에서 가장 큰 구금시설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개천은 155제곱킬로미터, 요덕은 378제곱킬로미터다. [[명간 제16호 관리소]]는 무려 549제곱킬로미터다. [[https://www.openstreetmap.org/relation/7729427|명간 제16호 관리소 경계지도]] '''대전만한 면적이 수용소 하나가 된다는 것이다.''' 서방 최대의 구금시설인 미국 라이커 섬도 1.6제곱킬로미터에 1만여 명 정도를 수용한다. 여기도 인권침해가 있긴 하지만 북한처럼 민족이나 가문 가지고 가두지는 않는다. [[https://en.wikipedia.org/wiki/Rikers_Island|#]] 북한은 교도소 격인 교화소만 해도 3년만 구금되도 절반만 살아남으니 그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이다. 2021년의 보도에 따르면 [[https://www.dailynk.com/210727-5/|한 수용소에서만]] '''5만 6천 8백명이 수감되어 있으며''', 실체가 불분명한 한 곳을 제외한 모든 수용소가 다반청의 구금 인원을 뛰어넘었다. 물론 북한은 뻔뻔스럽게도 취재 허용은 커녕 스스로 "정치범수용소가 없다."라고 주장하며 실제로 [[우리민족끼리]] 웹사이트에 "우리 공화국(북한)에는 정치범수용소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비디오를 올렸지만,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봤자 소용없다. 물론 이걸 자국민들한테도 주입시키는지 공무원이나 그가족들 또는 지인들 빼고는 정치범수용소가 그저 나쁜놈들 가두는 교도소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는것이다. 물론 수시로 탈북시도를 하던 북한주민들한테는 유명한 대상이자 공포의 대명사. 북한의 미결수들이 조직적인 고문과 성적 학대, 위험한 건강 상태에 노출돼 있으며 짐승만도 못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국제 인권단체 인권감시가 보고서에서 밝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4&oid=003&aid=0010134987|#]] [[2012년]] 4월 3일에 '북한반인도범죄철폐국제연대(ICNK)'가 밝힌 바에 따르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에서는 매년 1만 명 이상이 사망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다시 말해 정치범수용소의 매년 사망률은 '''5~6%대'''에 달한다는 뜻이다! 1930~1940년대 [[소련]] [[굴라크]]의 매년 사망률도 2~3% 정도에 불과(?)했다.] 이 중 20~25% 정도는 가혹한 강제 노동 때문에 사망하고 있다고 한다. 이를 보면 김정일 시기 17년 동안에 정치범수용소에서 사망한 사람은 대략적으로 잡으면 '''약 17만 명 ~ 20만 명대''' 정도라는 결론에 도달하는데, [[1979년]] 이후[* 참고로 1979년은 [[킬링필드]]가 종결되고 [[이디 아민]]이 축출된 해다.] __전란, 자연재해[* [[전염병]]도 넓은 의미에서의 자연재해에 해당된다.]와 무관한 이유만으로__ 이 정도로 많은 사람이 죽어나간 나라는 '''북한이 유일무이하다.'''[* [[멩기스투 하일레 마리암]] 시기의 [[에티오피아]]는 이에 해당되지 않는다. 그의 학정과 학살이 최정점을 찍은 '레드 테러'는 1977~1978년에 일어났고, 1983~1985년에는 [[고난의 행군]]과 유사하게 심각한 자연재해에(고난의 행군은 홍수, 에티오피아 대기근은 가뭄) 정부의 해외 지원 횡령까지 겹쳐 30만~120만 명이 죽어나갔으며, [[에리트레아]] 게릴라들의 독립운동으로 인한 내전과 [[오가덴 전쟁]] 등 전쟁까지 겹치며 많은 사람들이 죽어나갔다.] [[https://www.chosun.com/site/data/html_dir/2012/04/04/2012040400227.html|#]]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2022년 7월 기준으로도 정치범수용소 수감 인원(약 20만 6천 명)이 2021년 7월(약 23만 2천 명)보다 2만 6천 명이 감소했는데, 코로나 19와 오염된 물로 인한 전염병 등의 보건 의료 문제,[* 사실 이는 북한에서 정치범수용소 수감자를 공민(公民)으로 취급하지 않아 수감자들의 건강에 아무런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의 영향도 크다.] 열악한 노동환경에서의 사고, 고문에 인한 것이라고 한다. 그 중 절반이 혁명화구역 수감자로서 석방되었다고 하더라도 1년 동안 1만 3천 명이 정치범수용소에서 목숨을 잃었다고 보면 되며, 정치범수용소에 새로 수감된 수감자도 많을 것이란 것을 감안하면 사망자 수는 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높다.[* 2022년에 있던 정치범수용소 내 대량 인명살상의 일례로, 2022년 4월에는 평산 관리소(2021년경 신설)에서 남성 수감자 2명이 도주해 48시간 만에 사리원 시내에서 잡힌 사건으로 인해 관리소장이 관리 부실을 이유로 처벌받고 다른 교화소 과장으로 전출된 후 기존 부소장이 관리소장에 앉자 '기강을 잡겠다'고 도망치다 붙잡혀 온 2명을 말뚝에 매달아 놓고 다른 수감자들에게 [[투석형|돌을 던지게 해]] 죽이게 했으며, 2명의 도주에 대해 알만하다고 생각되는 60여 명을 고문하기도 하고 징벌과제계획 수행으로 과오를 씻어야 한다면서 수감자들을 다그쳐 약 360여 명이 강한 노동 과정에 영양 부족 등으로 숨지게 한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정치범수용소에서는 [[8월 종파사건]]과 같은 큰 사건 때를 제외하면 개별적으로 잡혀 들어오는 사람들과 거기서 죽어 나가는 사람의 수가 대체로 '균형'을 이뤄왔다고 한다.] [[https://www.dailynk.com/20220826-5/|#]] 그리고 [[1992년]]에 [[강철환]]과 안혁이 증언한 바에 따르면 한 수용소에서만 수감자가 5만 명인 요덕 수용소에서 매년 40~50명이 병으로 죽어나가고 15명이 공개적으로 총살당한다고 증언했으며, [[김용#s-2.1.1]]은 완전통제구역인 14호 수용소에 수감되어 있던 2년여 동안 아무 이유도 없이 보위원에게 즉결처분당한 사례는 15건, 영양실조로 죽거나 탄광 작업 도중 사망하거나, 보위원에게 불려가 다시 돌아오지 않은 사례는 25건 정도로 기억했다고 한다.[* 정치범수용소의 실태를 보면 둘 다 본인이 직접 목격한 사례에 한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특히 완전통제구역의 실태를 보면 15000명 가량이 수감된 곳에서 1년에 겨우(?) 20명 정도만 죽었을 가능성은 전무하다.]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0005100008|#]] 참고로 정치범수용소 관리 운영자들은 정치범수용소는 그 어느 나라나 다 설치, 운영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북한 당국은 "'''매 나라 자기의 국가체제를 지키기 위하여 정치범수용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남조선에는 우리보다 몇 배나 큰 정치범수용소가 있고,''' [[자기소개|정치범에 한해서는 종신징역제와 연좌제가 적용된다.]] '''[[거짓말|남조선은 우리보다 더 엄격하다.]]''' 미국에도 있고 일본에도, 소련에도, 중국에도 있다."고 '교양'했다고 한다.[* 중국에 한해서는 [[신장 재교육 캠프]] 같은 사실상의 정치범수용소가 있긴 하나, 소련의 정치범수용소였던 [[굴라그]]는 애초에 1959년에 없어졌고, 남한의 독재정권 시절의 [[서대문수용소|서울구치소]]도 정치범만을 수용하는 정치범수용소가 아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적반하장]]이 따로 없다.] [[https://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ctcd=H&nNewsNumb=202003100045|#]]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