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인권 (문단 편집) ==== 기독교 박해 ==== >'''북한은 다시 한 번 세상에서 예수님을 따르기 가장 힘든 곳이며 기독교인들이 살기에는 잔인할 정도로 적대적인 곳입니다.'''(North Korea is once more the hardest place in the world to follow Jesus, and a '''brutally''' hostile place for Christians to live.) >---- >2023년에 [[네덜란드]]의 [[복음주의]] 선교단체 오픈도어(Open Doors)가 북한을 기독교 탄압 국가 1위로 선정하며 남긴 말 [[https://www.opendoorsuk.org/persecution/world-watch-list/north-korea/|#]] 북한에서 [[기독교]]가 혹독하게 탄압받는다는 것도 유명하다. 평양에 있던 [[1907년 평양 대부흥]]을 이끌었던 장대현교회를 밀어버리고 그 자리에 김일성의 동상을 세웠다는 일화는 유명하다. 오늘날 이곳은 '만수대'라고 불리고 있는데, 이곳의 동상은 각종 포털사이트에 '김일성 동상'을 검색하면 가장 먼저 뜨는 유명한 동상이다. 오픈도어선교회는 2002년부터 2023년까지 21년 연속 세계 기독교 박해 국가 1위라고 하였다. [[http://www.sp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5362|#1]] [[https://www.opendoorsuk.org/persecution/world-watch-list/|#2]] 이는 소말리아, 예멘을 뛰어넘은 수치다. 소말리아와 예멘은 그나마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은 종교적 박해가 덜하고 도망이라도 칠 수 있지만, 북한은 종교 관계없이 종교를 믿기만 하면 탄압하기에 도망치기도 불가능하다. 혹시 [[봉수교회]], [[장충성당]] 같은 것을 들어본 사람이라면 북한 사람들이 이런 곳에 자주 다닌다고 여길 수 있으나, 평양이 아니면 이런 곳도 없을뿐더러 허용된 어용 신도가 아니면 출입도 못 한다. 그리고 외국인 방문객이 없을 경우엔 운영되지 않는다고 한다. 봉수교회는 2019년 성탄예배에서 "성탄의 기쁨과 함께 사탄의 무리들의 끈질긴 제재 책동 속에서도 자력자강의 기치 밑에 자랑찬 번영과 창조를 이룩해온 한 해에 대해 감회 깊이 되새겨 보았다"라는 설교를 하고, "미국을 비롯한 적대 세력들"을 언급할 정도로 통일전선부를 철저히 대변하고 있다. [[https://www.yna.co.kr/view/AKR20191226123200504|#]] 북한의 공식적으로 활동하는 목사부터 1989년도 13차 평양 세계 학생축전을 앞두고, 외신과 방문자들에게 북한의 종교의 자유가 있음을 주장하려 김일성의 지시로 급조된 가짜들이다. 북한에 호의적인 단체와 재외교포들이 북한교회가 '''일부는''' 신자나 목회자들이 진정한 교인이라는 주장이 있지만 통일연구원 북한인권백서나 국제인권단체와 탈북자들의 증언을 종합할때 조선그리스도련맹은 김일성의 외가친척이며 자신의 초등학교 담임선생 출신 [[강량욱]]을 내세워 강량욱의 후손들이 3대째 세습하는 어용 단체요 [[봉수교회]], [[칠골교회]][* 김일성의 어머니 [[강반석]]이 다녔던 하리 교회 자리에 세웠다.]는 1988년 이후 [[통일전선부]]에서 관리하는 사업의 일환이다. 1988년 이전에 기독교가 존속했다는 주장의 근거인 가정 예배소의 존재도 2020년 통일연구원 인권백서에선 탈북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했을 때 참여는 커녕 들어본 사례 조차 나온 적이 없으므로 실체가 의심된다고 한다. 실제로 탈북자들은 경제적인 목적의 비인가 월경이 적발될 경우 경우 뇌물을 바치거나 하면 풀려나거나 운이 없더라도 노동교화형에 처해지지만 한국인 목사와 접촉했거나, 성경을 소지 및 반입했음이 적발되면 공개총살 당하거나 정치범 수용소로 직행이며, 북한의 인권 개선도 반영하는 통일연구원 '북한인권백서'도 성경 소지 등이 위험하다고 밝히고 있다. 그나마 저런 '가짜' 교회라도 짓는 것이 좋은 것이며, 이것이 가능해진 이유는 국제 사회의 압력 때문이라는 주장이 있다. 실제 기독교 선교는 금지당하는데, 김정욱 선교사 같은 경우 아예 북한에 억류되어 있는 것이 한 예다. [[https://www.voakorea.com/korea/korea-social-issues/wea-jubilee-unhrc|#]] 천주교는 [[홍용호]], [[침묵의 교회]] 문서 참조. 천주교 탄압도 꽤 간악했는데 1945년 당이 몰수한다던 평양 관후리 성당 부지를 돌려준다고 해놓고선 그 다음날 대화를 이끌던 강창희 비서가 암살당했다. [[https://m.catholictimes.org/mobile/article_view.php?aid=194310|#]] 홍용호 주교는 1946년 3월 공산 정권과 끈질기게 교섭하여 징발되었던 건물들을 환수 받았고, 이듬해인 1947년에 성당 신축 공사를 시작하여 1948년 말에는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 성당이 완공되자 1948년 12월 평양시 인민위원회가 평양 관후리 성당을 양도하라는 조치를 내렸고, 1949년 5월 홍용호 주교도 [[베네딕토회]] 수도원 몰수 등의 조치에 항의하러 가는 길에 납치되어 행방불명되었다. [[http://py.catholic.or.kr/main/intro/in-a02.asp|#]] 북한의 종교 탄압은 [[2023년]]에도 이어지고 있는데, 2023년 4월 말에는 [[평안남도]] [[순천시]] 동암리에 있는 한 농촌마을에 한 농민의 자택에서 비밀리에 기독교 지하교회 활동을 하던 5명을 예배 중에 체포해 국가보위부로 끌고 가기도 했다. 이 동암리에는 일제강점기에 큰 교회가 있었기에 오래 전부터 주민들의 신앙심이 깊었다고 하며, 북한 보위부가 동암리에서 이들 지하교인들을 체포하는 일은 1997년과 2005년에도 있었다고 한다. [[https://www.rfa.org/korean/in_focus/human_rights_defector/nkreligion-05192023095954.html|#]] 그리고 김정은의 집권 후 4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의 기독교 신자 중 최대 7만 명이 수감된 것으로 전해진다. [[https://www.vanguardngr.com/2023/05/north-korea-sentences-toddler-2-to-life-in-prison-camp-after-parents-found-with-bible/|#]] 2020년에 미국 국무부가 발표한 '국제종교자유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은 '''만 2살밖에 안 된 아이[* 2009년에 수감되었는데, 수감 이유는 '''부모가 [[성경]]을 소지했다는 이유 하나뿐이었다고 한다.''' [[https://www.upi.com/Top_News/World-News/2023/05/28/north-korea-sentences-christian-toddler-life-prison-regime-praises-arab-world/8391685292537/|#]]]와 80세가 넘은 노인까지''' 기독교 신자이거나 신자의 가족이라는 이유만으로 봐주지 않고 수감하고 있다고 하며, 2007년부터 2019년까지 확인된 것으로만 126명의 기독교 신자가 처형되고 94명이 실종되었으며[* 정황상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826명이 구금되었다고 한다. [[https://www.state.gov/reports/2020-report-on-international-religious-freedom/north-korea/|#]]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