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북한/지하자원 (문단 편집) === 석유? === [[https://www.joongang.co.kr/article/17367743|북한 석유 매장량에 대한 중앙일보 2015년 기사]] 오히려 다른 자원들보다 현실성이 높은 쪽은 석유이다. 보통 북한에 지질학적으로 [[석유]]가 있을 확률이 높다는 건 북한에 다녀간 외국계 석유회사들을 통해서 인정되는 사실이고 북한과 인접한 중국 [[랴오닝 성]] 일대와 발해만, 서한만 일대에 석유가 많이 매장되어있기 때문에, 지리적으로 인접한 북한에서도 최소한 수십억 배럴 수준의 석유가 묻혀있다는 예상이 많다.[* 사실 중동도 그런 식으로 인접한 지역으로 유전 지역이 계속 확대되는 중이다.] 실제로 1997년에 석유 시범채취에 성공하면서 북한에서도 석유채취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정주영]]에게도 북한의 석유매장 사실[* [[http://www.sisapres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53|430억 배럴의 석유가 묻혀 있다는 뉴스]]]을 알리며 화제가 되었다. 하지만 이 때 소수의 자료만 공개한데다가 당시 북한이 [[고난의 행군]]으로 곧 무너질 것이라는 관측이 적지 않았던 시절인지라 투자자들로부터 확신감을 주지 못했고, 2000년과 2007년 남북정상회담에서 북한 석유채굴 관련 협력얘기가 나왔지만 2000년대 초중반에는 사업진행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은데다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때는 꽤 구체적으로 언급되었지만 얼마안가서 남북관계가 냉각되면서 사업이 쫑나버렸다. 석유채굴이 지지부진하게 진행되자 2004년에 영국계 석유회사인 아미넥스 社, 2012년도에 몽골계 석유회사인 HB오일 社와 '''독점적으로''' 채굴 계약을 맺었지만 정치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인데다가 경제제재 문제까지 겹쳤고 둘다 큰 회사는 아닌지라 철수했다. 덕택에 현재까지도 소량채굴에 그칠뿐 북한의 에너지난을 해결하거나 외화벌이에 도움이 될 만큼 캐내지 못하고 있는 상태이다. 아미넥스사와 HB오일사에 북한 석유채굴 관련 자료들은 있지만 북한에 대한 경제재제가 해체된다면 다른기업과 협력해서 유용하게 수익을 낼 수 있으니 함부로 공개할리가 없기는 하다. 어쨌거나 석유매장 사실은 입증된 셈이지만 기술력 부족으로 인해 북한에서 자체적으로 파낼 수 없다는 것이 문제다. 북한의 경제력으로는 단순 탐사용 시추공을 박는 비용조차 감당할 수 없다. 차분히 개발하자면 막대한 자금을 가진 메이저급 석유업체가 필요한데 이런 날강도 사례가 많은 북한에서 사업할 만한 업체가 많을리도 없고 참여한다 해도 파토나기 일쑤다. 그러던 중,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650761|영국인 석유전문가가 북한의 석유에 대해 흥미로운 반응을 내놓았다]] 즉, 석유가 어느 정도는 매장되어 있을 가능성 자체는 높다는 것. 물론 북한 자체가 폐쇄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채산성이 얼마인지를 숨겨 현재로써는 모른다는 것이 문제다. 그런데 [[중국]]이 남포 앞바다에 유전 탐사하기 위해 시추선을 보내면서 사드배치 견제용 [[http://m.news.naver.com/read.nhn?oid=437&aid=0000136150&sid1=100&mode=LSD|이야기]]까지 돌고있다. 한편으로 북한의 지대가 낮기 때문에 서한만 일대에서 석유를 채굴하면 랴오닝성이나 산둥성 일대의 석유가 북한으로 그대로 흘러오는 구조다. 특히 랴오닝성의 라오허 유전과 산둥성의 성리 유전은 중국 내에서도 중요한 유전인데 석유가 빠져나간다면 중국으로써 꽤나 큰 손해이기 때문에 중국에서 북한 석유개발에 나섰지만 그만두었다는 얘기도 있고, 중국이 경제재제를 내세워서 북한을 상대로 석유채취 장비를 팔지못하도록 갑질을 했다는 얘기도 있기도 하다. 확실한건 지금까지 '확인된' 석유 매장량은 0 배럴이다. CIA의 최신 [[https://www.cia.gov/library/publications/the-world-factbook/geos/kn.html|자료]]를 보면 0 배럴로 되어있다. 애초에 정식 조사가 이루어져야 매장량을 확인할수라도 있지, 지금으로서는 아무것도 확신할 수 없다. 최근에는 지난해(2018년) 북·미 협상 과정에서 북한과 미국 양측이 북한 남포 앞바다 서한만(西韓灣) 유전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고, 이에 대해 중국이 강력 반발했다는 보도[*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3194828|“북·미 ‘남포 앞바다 유전 개발’ 합의…中 극력 반대”]]]가 나왔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북·미 협상 과정에서 북한은 제재 완화를 최우선으로 요구했고 이에 미국은 제재 완화와 관련해 서한만 유전 개발권을 달라고 요구했으며, 북한이 이를 수락했다는 것이다. 이후 미국은 중국과 협상하는 과정에서 북·미 간 서한만 유전 개발 합의 사실을 알렸고, 이에 중국은 “절대 안 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고 한다. 중국이 내세운 반대 논거는 서한만 유전이 중국 유전과 연관돼 있다는 것으로 서한만 유전은 중국의 대형 유전과 같은 뿌리이기에 서한만 유전에서 기름을 빼 올리면 중국의 유전이 말라버린다는 논리였다고 한다. 서한만 유전과 같은 뿌리라는 유전은 중국 산둥(山東)성 둥잉(東營)시 일대의 석유산지, 성리(勝利)유전을 말한다. 성리 유전은 헤이룽장(黑龍江)성에 있는 [[다칭유전]]에 이어 중국 제2의 유전이다. 북한에 유전이 있다고 쳐도, 해저유전에 드는 막대한 투자비를 고려할때 개발이 이루어질 것이라고는 보기 어렵다. 중국도 현재 유지관리에 필수적인 2,000만 배럴만을 채굴중이고 대부분은 가격이 저렴한 해외 석유를 수입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다만 유사시 채굴하기 위해 일단 기초적인 수준의 조사와 개발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