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분리뇌 (문단 편집) === 장면 실험 === 분리뇌 환자의 왼쪽 시야(우뇌)에는 [[눈보라]]가 치는 모습을 보여주고, 오른쪽 시야(좌뇌)에는 [[닭발]]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장면과 어울리는 것을 집으라고 한다. * 오른손은 [[닭]]을 집는다. (좌뇌가 닭발에 잘 어울리는 대답을 선택) * 왼손은 [[삽]]을 집는다. (우뇌가 눈보라를 치우려면 삽이 필요하다고 생각함) 환자에게 닭을 왜 집었는지 물었다. 환자(의 좌뇌 언어중추)는 대답한다. "간단해요. 닭발은 닭이랑 어울리잖아요." 여기까지는 지극히 정상적인 대답이다. 하지만 삽을 왜 집었냐고 묻는 순간 좌뇌의 가공할 능력이 드러난다. '''"지저분한 [[닭장]]을 치우려면 삽이 필요하니까요."''' 닭발을 봤을 뿐인 좌뇌는 눈보라를 본 우뇌(왼손)가 삽을 집은 이유를 설명하지 못한다. 그러자 좌뇌는 '''이야기를 지어낸다.'''[* 전문적인 용어로는 작화(Confabulation).] 왼손의 반응을 관찰한 즉시 설명이 가능한 상황으로 끼워넣은 것이다. 닭과 삽의 연관성을 지어내기 위해 과거 [[경험]]과 [[상식]]을 토대로 지어내기 때문에 타당해 보이지만, 닭과 삽을 집어 '지저분한 닭장을 삽으로 치운다' 라는 생각을 했는지에 대해선 설명하지 못한다. 즉, 좌뇌는 갑작스레 처하게 된 상황을 이해하기 위해서 임기응변을 하여 타당성을 만들지만, [[개연성]]은 없다는 것이다. 여기서 가장 큰 문제는 분리 뇌 환자가 이것을 자신의 좌뇌가 지어낸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의지로 닭장을 치우기 위해 삽을 골랐다고 믿는다는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