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분신 (문단 편집) == [[焚]][[身]] == [include(틀:자살)] '''분신'''([[焚]][[身]])은 스스로의 몸을 불사르는 [[자해]] 행위를 뜻한다. 이걸 해서 죽으면 분신자살이 된다. 대표적으로 [[노동운동가]] [[전태일]] [[열사]]가 알려져 있다. 타인이 불법적으로 불사르면 [[분살]], [[사형|처형]]의 한 종류로써 불지르는 것을 [[화형]], 저절로 [[인체]]에 [[자연발화]]가 일어나는 것(!?)을 [[인체발화]]라고 한다. 분신은 일반적으로 알려진 '''[[자살]] 중 [[끔살|가장 어렵고 고통스러운]]''' 자살 중 하나이다. 분신은 그 자리에서 빨리 죽는 일이 거의 없고, 병원으로 옮겨져서 수일간에 걸쳐 끔찍한 고통을 받은 다음에 죽는다.[* 예를 들어 2015년에 일본 대사관 앞에서 분신한 최모씨는 9일 후에 사망했다. 10일에서 최악의 경우 심지어 '''몇 달''' 후에야 사망하는 수도 있다.] [* 옛날 극형인 화형도 불에 타죽는 경우는 없고 오히려 연기에 질식해 죽는 게 주요 사인이었다.] 게다가 자칫 사망에 실패해 살아난다면 '''죽음만도 못한 삶이''' 기다리고 있다.[* 이는 죽었다가 1주일~1개월 정도 지나 부패한 상태에서 부활하는 것과 비슷하다. 특히 팔다리만 유난히 많이 타서 뼈만 앙상하게 남고 나머지 부위는 죄다 3도 화상이면 더더욱. 당연히 신경만 어느 정도 손상되어도 해당 부위를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는 수준이기 때문에 뼈만 엉성하게 남았으면 '''절단하는 것밖에는 방법이 없다.'''] 인체 구성 성분에서 수분은 65%나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수분이 없는 [[굳은살]], [[체모]] 정도가 아니면 사람 몸에 직접적으로 불이 붙지는 않으며, 완전히 태워버리는 것도 거의 불가능하다. 인위적으로 충분한 연료를 공급해 태워 버리는 경우가 아니면 물리적으로 사람의 몸이 다 타기 전에 불이 꺼져버린다.[* 당장 사망한 사람의 시신을 [[화장(장례)|화장]]할 경우 [[화장터]] 900~1000℃에 이르는 초고온의 화장로에서 1시간 이상을 태워야 시신이 유골만 남고 완전히 연소하게 된다.] 단적인 예로 고기에 불이 직접적으로 닿는 숯불구이나 직화구이를 해도 정말 오랜 시간 불 위에서 방치하지 않는 한 고기에 직접적으로 불이 붙어 타는 경우는 사실상 없다. 실제 화재현장에서도 타서 죽은 사람보다는 연기에 질식하거나 고온의 연기에 폐와 기관지가 익어 버리는 바람에 사망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 때문에 분신자살을 위해서는 단순히 홧김에 몸에 불을 붙이려는 정도로는 택도 없고 따로 연료를 구해 와 몸에 붓는 준비과정까지 필요하다. 우발적으로 할 수 없고 본인의 죽음을 준비할 의지까지 필요하다는 게 분신자살의 난이도를 더더욱 높이는 이유 중 하나. 정말 [[핵폭발]], [[용광로]] 같이 엄청난 열량에 순간적으로 노출되어 '''[[증발]]'''하는 경우가 아니면 분신을 시도할 경우 사람은 '''삶기거나 구워지거나 익어서 죽는다.''' 오히려 체내 수분 때문에 어설픈 저항력이 생겨 신경 조직의 훼손이 늦게 되므로 굉장히 극심한 고통을 느끼게 된다.[* 영화 [[세븐 데이즈]]에서는 피해자의 가족이 살해범에게 고통을 주면서 복수하기 위하여 불에 태워서 죽인다. 분신에 의한 고통이 가장 크다고 본 것이다. 단, 살해라는 관점에서 봤을 때는 분신보다 더 고통스러운 방법이 전혀 없지는 않다. [[사형/종류]] 문서 참조.] 분신은 이처럼 어려운 선택이기 때문에 '''엄청난 임팩트'''가 있어서 정치적인 [[저항]] 행위 혹은 자신들의 처지를 알릴 때 정말 최후의 행위로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독재정]], [[강점기]] 치하, [[사회 문제]] 등 무언가 세상에 호소하고 죽고 싶은 사람들이 이 길을 택한다. 역사적인 예로는 [[틱꽝득]] 스님의 소신공양, [[프라하의 봄]]의 계기가 된 얀 팔라흐와 얀 자이츠의 분신, [[전태일]] 열사의 분신, 그리고 [[튀니지 혁명]]과 [[아랍의 봄]]의 방아쇠를 당긴 [[모하메드 부아지지]]의 분신이 있다, 또 [[중공]]의 폭압 통치와 혹정에 [[노출]]당한 [[티베트]]에서 항거의 수단으로 많은 사람들이 분신을 하고 있다. [[승려]]들은 물론 일반인들, 청년들과 심지어는 10대 청소년들까지…[[티베트 불교]]와 [[달라이 라마]]의 '비폭력'이라는 가르침 때문에 무장 [[독립운동]]을 하지 않고 이런 방법을 택한다. [[승려]]가 하면 [[소신공양]]이라는 말로 불리게 된다. 다만 엄밀히 말하면 분신과 소신공양을 구분하는 것은 행위자의 직업보다 그 행위자의 의도에 따라 달라진다. 승려라도 불교적 [[순교]]와 무관하게 홧김에 자신의 몸에 불을 지르면 분신자살이고 일반 불교 신자라도 부처님께 공양한다는 의미로 분신을 하면 소신공양이 된다. [[틱낫한]]에 의하면 [[틱꽝득]]의 경우 정권에 대한 저항이 아니라 자신의 몸을 부처에게 공양하고 그로 인해 [[베트남 공화국|남베트남]] 정권이 부처로부터 가르침을 얻길 원하는 염원이 있었기 때문에 소신공양으로 불린다고 한다. [[한국]] [[불교]]계는 2010년 5월 31일에 일어난 [[문수(승려)|문수]]스님의 분신 또한 같은 의미로 해석하고 있기 때문에 소신공양임을 공론화하고 있다. 그러나 간혹 분신자살을 종교로 미화하며 자살을 방조하고 조장한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며 대다수의 종교와 마찬가지로 '''불교에서는 원칙적으로 자살은 절대 금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