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가사리(영화) (문단 편집) === 줄거리 === [[파일:external/pds26.egloos.com/f0028951_547d71c61a2ae.jpg]] > 전쟁 물자를 조달하기 위해서 온갖 쇠붙이를 수탈해가는 탐관오리에게 대항해 수탈한 농기구를 밤에 원래 주인에게 몰래 나눠주었던 대장장이는 탐관오리에게 붙잡혀 옥에 갇히고 굶기는 형을 받는다. 굶고 있는 아버지가 너무 걱정된 딸 아미는 옥 안으로 밥풀을 던져 아버지의 요기를 해 드리려 하지만, 대장장이는 이 밥풀로 인형을 만들고 자식인 아미에게 남긴 후 죽는다. > > 그 날 이후 아미가 뜨개질을 하던 도중 바늘에 찔려 난 피가 스며들어 불가사리는 생명을 얻는다. 아미는 이렇게 태어난 불가사리는 쇠를 먹으며 점점 커진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민중들은 이 불가사리를 앞세워 자신들을 수탈해온 관군과 싸우며 탐관오리를 처단하고 마침내 봉건 왕조의 상징인 궁궐마저 부순 후 도망치는 왕을 밟아 죽여버린다. > > 이렇게 민중들만의 세상을 만들어낸 불가사리였지만, 쇠붙이를 먹고 사는 불가사리 특성상 계속해서 쇠를 먹을 수 밖에 없었고, 결국 후반에 이르러서는 농민들의 농재기와 식기까지 먹어치울 정도로 불가사리의 식욕을 감당하기 힘들어진다. > > 아미는 계속 이런 식으로 가다간 나라에 쇠가 들창이 나고, 곧 다른 사람들이 불가사리를 앞세워 남의 나라를 침범하게 만들 것이라 걱정하다가 결국 사당의 종을 쳐 불가사리를 유인하고, 아미는 그 종 안으로 들어가, 불가사리가 그 종을 먹음으로서 아미는 스스로를 희생하고, 아미와 생명이 연결되어 있는 불가사리는 온 몸이 갈라지고 찢어져 다시 처음의 쇳덩어리로 돌아간다. >---- >- 출처 : 고등학교 한국 근현대사 금성출판사 347쪽. 줄거리 자체는 봉건제를 무너뜨리자는 메시지가 농후한 그 시대 북한 영화스럽지만 의외로 결말은 훌륭한 반전영화의 스타일을 취한다. 결말을 정리하자면 왕을 죽이고 세상을 되찾지만 그 이후로도 불가사리는 철을 계속 먹고, 먹어야 살 수 있다. 관군과 싸울 일이 사라지며 전쟁병기를 먹을 수 없게 되자 농경과 생활에 필요한 농기구와 솥 등의 금속 제품까지 먹어치우는 불가사리는 더 이상 민중에게 불쾌한 것에 지나지 않게 된다. 불가사리를 기르는 금속을 얻기 위해선 다른 나라를 침략하여 세계를 전쟁에 말려들게 하는 방법 외에는 없다며 이래선 세계 자체가 멸망한다고 생각한 아미는 자신의 몸을 희생하고 불가사리를 자멸시킨다. 그리고 마지막에 최초의 작은 모습으로 돌아간 불가사리는 아미에게 다시 생명을 돌려주면서 완전히 사라진다. 참고로 딱히 부각되지는 않지만 [[고려]] 말기가 배경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