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살 (문단 편집) === 일본 창작물에서의 불살 === 불살 속성이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 팬 문화에 유행하게 된 것은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의 [[히무라 켄신]]이 "[[역날검]]을 사용하는 불살의 칼잡이"라는 캐릭터로서 인기를 끌면서인 것으로 볼 수 있다. 실제로 일본 만화에도 켄신보다 앞서서 이런 속성을 가진 캐릭터가 많았지만, 특히 켄신이 대놓고 '불살'을 외치는 점에서 이런 표현의 원조로 볼 수 있겠다.--죽이진 않는다. 다만 [[병신]]으로 만들뿐.-- 켄신의 불살은 아메리칸 코믹스에 영향을 받은 것이라는 견해가 있다. 그 근거로서 연재 전의 단편집이나 연재 초기의 내용중에는, "아무리 히어로라도 살인은 사회적으로 용납될 수 없다."는 주장을 하는 등장인물이 자주 나타나며, 켄신이 살인을 하지 않음으로서 그들을 안심시키는 결말이 되는 경우를 여러차례 볼 수 있다. 연재 이전의 단편은 대부분 이 작은 반전 요소를 작품의 핵심으로 내걸고 있다. 따라서 이 무렵의 내용은 켄신이 불살을 하는 이유를 작중의 배경이 사회 체계가 어느 정도 틀을 갖춘 메이지 시대이기 때문에, 살인이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는다는 단순한 '''법률적 문제'''로 해석할 여지가 있다. 이는 아메리칸 코믹스에서 히어로의 살인을 용납하지 않는 핵심적인 이유와 같다. 히어로라도 법률적으로 살인은 용납되지 않는 것이다. 작가 [[와츠키 노부히로]]가 캐릭터 디자인 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을 만큼 아메리칸 코믹스의 매니아라는 점을 근거로 볼때, 이것도 어느 정도 아메리칸 코믹스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근거가 된다. 다만 와츠키가 미국 코믹스의 영향을 받았을 수 도 있기야 하겠지만. 그보다는 '''최초의 일본 검술'''. 일본 검술의 3대 원류 중 하나인 [[이이자사 이에나오]]의 [[카토리신토류]]가 '''불살'''과 '''평화주의'''를 신념으로 삼고 있는 검술이고[* 검술과 불살이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할 수 도 있겠지만 이이자사 이에나오 본인이 카토리 신토류를 창시하기 전, 60평생을 몸담아온 주군 가문인 치바 가문이 정말 쓸데없는 전쟁에 휘말려서 모두 할복하면서 치바 가문의 무사였던 이이자사 이에나오가 이에 큰 충격을 받아서 천 일동안 카토리 신궁에 은거, 천일간의 수양끝에 만들어낸 종교인 [[신토]]성향이 크게 가미된 검술이 카토리신토류다.], 일본인 + 검술관련 만화를 그리는 만큼 오히려 이 쪽의 영향을 받았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 아니 절대로 영향을 안받았을 수가 없을 것이다. 심지어 카토리신토류는 아직까지도 '''현존하는 검술'''이고, 3대 원류라고 불릴정도로 역사적 의의가 큰, 검술 역사를 좀 파고들어가고, 인물로는 양대 검성인 [[카미이즈미 노부츠나]]와 [[츠카하라 보쿠덴]]만 봐도 모를 수 가 없는 가장 유명한 검술 유파 중 하나다. 특히나 바람의 검심에서 주장하는 [[활인검]] 개념 역시 미국 코믹스에도 물론 비슷한 개념이 있을지야 모르겠지만, 실제로는 [[야규 무네노리]]의 병법가전서에서 따온 것을 생각하면, 이쪽 역시 미국 코믹스 보다는 본인에게도 독자들에게도 익숙한 일본 검술에서 해당하는 개념을 따왔다는 쪽이 훨씬 설득력이 높을 것이다. 하지만 바람의 검심은 내용이 진행되면서, 켄신의 불살은 단순한 법률적인 이유가 아니라 캐릭터 내면의 정신적인 문제로 바뀌게 된다. 그는 어느 정도 [[이중인격]]의 성향이 있는 인간이며, 냉혹한 살인자인 발도재의 인격과 떠돌이 나그네 켄신의 인격이 불안정한 균형을 이루고 있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을 살인자로 돌아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내면의 안정을 지키려면, 불살이 필요하다는 새로운 논리가 등장하게 된다. 이 불살에 대한 새로운 작중 논리는 [[우도 진에]]편에서 시작하여,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교토편]]을 거치면서 완전히 강화된다. [[사와게죠 쵸우]]와 대결하는 에피소드에서 변화를 확실히 볼 수 있는데, [[마키마치 미사오]]는 켄신이 살인을 저질렀다고 여겨지는 상황이 되어도 초기와는 달리 법률적인 문제나 "히어로라도 살인을 해서는 안된다."는 도의적인 문제를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렇게 초기의 내용과는 달리 후기의 내용에서 살인의 법률적인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없어진다. 또한 [[사이토 하지메]]나 [[시노모리 아오시]] 등 히어로로 여겨지는 캐릭터가 악당을 살해하는 장면도 자주 발견할 수 있게 되며, 이들에게는 법률적이나 도덕적인 추궁이 가해지지 않는다.[* 일단 사이토 하지메는 공식 신분이 후지타 고로 경부보라는 경찰이므로 법집행 과정에서 발생한 살인에는 법률적인 문제가 없긴 하다.] 이렇게 [[바람의 검심 -메이지 검객 낭만기-]]에서 불살은 더 이상 법률적인 문제가 아니며, 히어로의 내적인 인격과 성숙의 문제가 되는 것이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단 만화인 드래곤볼의 주인공인 [[손오공(드래곤볼)|오공]]도 이래 봬도 불살을 추구하는 캐릭터이다. 마인부우는 자기 손으로 직접 죽였지만. 그리고 다들 알고 있겠지만 자기 선에서 처리해야 했단 다른 악역들은 결국 [[피콜로(드래곤볼)|친구]]와 자식세대가 떠맡았다.[* 다만 [[부활의 F]]에서 부활한 프리저는 빈틈을 주면 지구를 파괴해버리기 때문에 [[우이스]]가 시간을 돌린 후에 오공이 즉시 [[에네르기파]]로 죽였다. 다만 프리저는 이후 우주 서바이벌 대회에서 손오공을 도와 제7우주를 우승시키면서 비루스가 그 보답으로 우이스를 시켜서 프리저를 부활시켜준다.]손오공이 떠넘겼다기 보다 자기들이 자발적으로 한 일이니 떠맡았다까진 아니지만, 결국 좋든 싫든 옳든 그르든 악당이 개심하지 않는 이상 언젠가 그리고 누군가 반드시 해야만 하는 일이라는[* 현실에선 이정도로 답없는 범죄자는 무기징역 때려버린다. --현실에서 드래곤볼 악당이 나오면 지구 정도는 1초만에 삭제된다. 무기징역은 무슨...--] 창작물 내의 살해행위의 딜레마는 변하지 않는다. 라이트노벨 [[어떤 마술의 금서목록]]의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인 주인공 [[카미조 토우마]]도 불살을 추구 하는 캐릭터다. 악당이 저지른 죄를 부정할 수는 없지만 정의라는 이름으로 속죄의 기회도 없이 죽여버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무언가의 이유 때문에 자신이나 주변인들을 공격 하는 비뚤어진 악당들을 설교로 말려 보고 설교가 통하지 않으면 이능력을 지우는 오른손 [[이매진 브레이커]]와 근성으로 돌파 하면서 주먹으로 승리한 뒤에도 악당들을 죽이지 않고 패배한 악당들 상당 수가 갱생 하면서 새로운 주역이 되는 모범적인 불살과 갱생의 히어로다. 세계를 없애고 변화시키면서 갖고 놀았던 마신 [[오티누스]]도 토우마가 끝까지 살린 이해자로 남은 후 토우마에게 '너는 상대를 죽이는 길을 택하면 약해진다. 절대로 쉬운 길을 가지 마라. 너의 진정한 힘은 폭력마저도 감싸는 인간으로서의 이성의 힘이다.'이라고 말할 정도. 그래서 총으로 적을 쏠 기회가 왔을 때 총을 버렸고, 신약 22권 리버스에서 [[신정의 토마]]가 토우마에게서 분리 되면서 이매진 브레이커를 잃은 대신 신체 능력이 엄청나게 향상 되고 하늘색 드래곤으로 변신하는 능력이 생겼는데, 다시 신정의 토마를 흡수하면서 이매진 브레이커를 되찾은 대신 신체 능력와 드래곤 변신 능력을 도로 잃어 버리는데 지키는 대상을 다치게 할 수도 있는 그런 힘은 필요없다고 말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