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불침번 (문단 편집) == 비판 및 논란 == [[대한민국 해군]]이나 [[대한민국 해병대|해병대]], [[대한민국 공군]]에서는 [[기초군사훈련]]과 [[후반기교육]] 때 말고는 불침번이라는 제도가 존재하지 않는다. 이는 굳이 불침번을 세우지 않더라도 [[당직사관]]과 [[당직부사관]]([[당직병]]) 둘이서 생활관을 감시하는 업무가 수월할 뿐만 아니라 해군의 상당수 직별과 공군의 상당수 특기가 징집병에 어울리지 않는 고도 - 초고도의 비밀과 장비를 운용하는 특성이 있는데, 만일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고 업무를 수행할 경우 사고를 내기 때문에 불침번을 세우지 않는다. 게다가 [[대한민국 해군]]과 [[대한민국 공군]]은 육군과 달리 [[모병제]] 성격을 띤 선택적 징집제 방식으로 대부분의 병력을 선발하고 특히 2차 면접과 임시 입영 기간을 통해 들어오는 인력을 한번 더 걸러내므로 육군보다 상대적으로 병력이 사고를 칠 확률이 낮기 때문에 육군과 달리 당직부사관(당직병), 당직사관이 불침번을 겸해서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심지어 육군과 매우 유사하다 못해 사실상 똑같은 위치의 해병대조차 불침번이라는 건 훈단 시절 이후엔 따로 없다. 물론 불침번과 비슷한 근무는 존재하지만, 다른 점이라면 정식 근무이기 때문에 수면시간만큼은 제대로 보장받는다는 것이다. 해병대 특유의 병영악습과 엄격한 근무환경을 생각해 보면 오히려 육군보다 불침번이 더 필요하지만, 간단하게 당직병을 한명이 아닌 두명 투입하는 걸로 해결했다.[* 즉, 중대 당직을 3명이 선다. 당직사관, 당직분대장, 그리고 상황병.] 반면에 육군은 대부분의 부대에서 불침번과 당직부사관(당직병) 및 당직사관을 별개로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더 문제인 점은 위에 언급된 '''원래 불침번 제도의 취지를 [[간부]]들이 악용해서 병영생활관에서 사고가 났을 경우 그것이 과정과 전혀 상관없이 진급/고과 평가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 이를 방지하는 대안책으로 불침번을 서는 장병들에게 [[책임전가]]를 하기 위한 제도로 악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게다가 육군은 '''불침번을 근무로 여기는 생각 자체가 없다.'''[* 정확히는 육군 규정상 2시간을 초과하는 야간 근무에 대해서만 휴식 여건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어서, 보통 이러한 이유로 딱 2시간에 맞춰 불침번을 비롯한 야간 근무를 편성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해군, 공군과 달리 마땅히 근무시간에 포함시키고 그만큼 대체 휴무를 주거나 포상 마일리지 가산점을 주는 기브 앤 테이크 방식은 운영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더욱이 불침번 근무로 인해 주간에 업무하는 병사들의 피로도가 가중되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를 해결하려면 위에 언급한 진급방식의 근본적인 문제점과 육군의 징집제 선발 문제점 등을 뜯어 고쳐야 하고 장병들의 근무에 대한 합리적인 보상 제도 확립이 필요하다. 그리고 기존의 불침번이 하는 일은 원래는 당직부사관(당직병), 당직사관들이 해야 할 일이라는 인식을 확립시키고 육군본부 규정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 애초 해/공군에서는 단순한 야근만 해도 가점을 받고 이를 합산하여 일정 기간 포상휴가를 내보내고, 당직 근무인 경우 다음날에는 휴무가 된다. 육군의 이러한 불침번 제도가 위에 언급된 원래의 취지대로 운영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근무도 아니고, 휴식도 아닌 어정쩡하고 불합리하면서 병사들에게만 피로를 강요하며 생활관내의 사고 발생 시 이에 대한 책임을 장병들에게 전가해버리는 치사한 방식으로 악용되고 있는 제도라는 지적이 나왔다. 이로 인해 2010년 중후반부터 [[사단장]] 주관 및 생활관 한정으로 '''불침번을 폐지하는''' 부대도 나오고 있다. 대표적으로 제1군단 예하 [[제25보병사단]]. 물론 [[탄약고]]나 [[위병소]] 근무는 계속 들어가야 한다. 그러나 제25보병사단은 2019년 7월 27일 부로 1군단 지침에 의해 불침번 제도가 부활했다. 또한 동원전력사령부 예하 [[제60보병사단]]도 감축된 인원으로 과중한 경계근무를 서야 한다는 이유로 불침번을 없애고 병사 한 명을 당직병처럼 활용하는 불침번 당직 제도를 정착시켰다. 어쨌든 아주 미개하고 비정상적인 제도임은 틀림없다. 수면 부족은 기본에 선임을 깨워야 하는 후임들은 죽을 맛이다. 미군, 해군, 공군을 본받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