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이동문서 삭제토론 브라질 (문단 편집) === 언어 === 고대에는 투피-과라니어를 썼고 [[포르투갈]]이 식민지배하던 시기나 브라질이 독립한 직후 [[브라질 제국]] 시절에도 투피어가 활발히 쓰였지만 18세기 중엽, 폰발 후작(Marquês de Pombal)이 투피어를 금지하고 [[포르투갈어]]를 국어로 강요하기 시작하면서 현재는 대부분의 인구가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며 현재 투피어는 일부 지역에서나 쓰이는 언어 정도로 취급된다. [[남아메리카]] 대륙은 물론 [[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가 공용어인 국가인데, [[스페인]]의 식민지들이 많았던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 식민지였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다. 단, 주변국이 전부 스페인어 사용국가들이고 [[포르투갈어]]어와 [[스페인어]]는 이베로-로망스어[* 이베리아 말은 이베로-로망스어가 정확한 명칭이다. 참고로 [[카탈루냐어]]는 이베로-로망스어와 거리가 먼 갈리아-로망스어로 [[프랑스어]]와 오히려 동계이며 스페인의 다른 지역들이나 포르투갈과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멀다.]에서 갈라져나온 방언연속체 언어로 비슷하다. [* 자세한 내용은 [[스페인어와 포르투갈어의 차이]] 문서를 참고.] 이러한 이유로 스페인어는 브라질에서 제1외국어로 가르치는 경우가 많고 교류도 많으며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할 수 있는 브라질 사람들도 많다. 그래서 스페인어를 능숙하게 하는 화자가 브라질에 가면 여행 및 생활에 있어 큰 지장은 없으며, 어느 지역을 가든 사투리가 심각한 수준이 아닌 이상 그럭저럭 소통이 되는 편이다. 단지 스페인어로 질문을 하면 대답을 포르투갈어로 할 뿐이고, 좀 까탈스러운 사람이면 '우리는 포르투갈어 쓴다'고 알려주기도 한다. 일단 스페인어 쓴다고 적대감을 드러내거나 시비를 걸지는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브라질-페루, 브라질-우루과이, 브라질-콜롬비아, 브라질-볼리비아 등 타 남아메리카 국가와의 국경에선 [[포르투뇰]]이라는 양 측이 짬뽕된 일종의 크리올도 쓰인다. 이미 [[2005년]]부터 스페인어는 브라질의 제1외국어로 지정되었고 브라질에서도 [[https://es.wikipedia.org/wiki/Ley_del_espa%C3%B1ol|스페인어에 관련된 법률]]도 제정해놓았다. 또한, 브라질에서 쓰이는 스페인어는 지리적인 이유로 중남미쪽 표현이 중심을 이룬다. 게다가 서로간에도 영향을 받은 경우가 많이 있고 문법적인 면에서도 비슷한 것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관광도시인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헤시피, [[브라질리아]], [[마나우스]], [[벨루오리존치]] 등의 도시에서는 아예 스페인어를 쓰는 관광객들을 위해 여행안내소나 가이드는 스페인어를 공부해야 하며 최근에는 공공기관 공무원들이나 대학교수들도 [[스페인어]]를 할 수 있다. 그리고 [[볼리비아]] 접경지대인 아마존의 아크레 주에는 [[스페인어]]를 쓰는 볼리비아계 브라질인들이 사는데, 원래 볼리비아 땅이었다가 브라질이 빼앗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주도 이름인 Rio Blanco는 포르투갈어 발음인 히우블랑쿠가 아닌 스페인어 발음인 리오블랑코로 불린다. 아크레 주 외에도 볼리비아 이민자들은 여러 곳에 퍼져 있다. 유창한 스페인어를 구사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0%도 되지 않는다는데 스페인어를 배우기보단 포어로 치환하기에 그렇다고 보는 게 낫다. 대부분을 포어식으로 치환해버려 정작 스페인어 자체를 구사하는 건 어렵단 말이다. 그리고 브라질에 영향을 주는 스페인어라는 게 사실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칠레]], [[페루]] 등에서 쓰는 이질적인 극악 난이도 사투리인 안데스 스페인어나 리오플라텐세 스페인어 등의 방언들로 스페인 본토인들도 이 방언만은 진짜로 못 알아듣는다. 그래도 텍스트로 쓰면 발음만 바꾸면 되기에 통용이 안되는 건 아니다. 그냥 포어식으로 발음하고 일부 단어만 치환하면 될 일이다.예를 들어 스페인어로 [[소방서]]를 뜻하는 봄베로스(Bomberos)는 포어로는 봄베이루스(Bombeiros)로 단어만 살짝 바뀌어 그대로 쓰인다. 브라질인들은 당연히 전자의 스페인어 단어를 후자의 포어 단어로 치환하고, 타 남아메리카 국가 사람들도 마찬가지다. 브라질 포르투갈어는 [[포르투갈]] 본토나 타 포어권의 유럽 포르투갈어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 특히 발음 차이가 심해서, 브라질 현지인의 표현에 따르면 유럽의 포르투갈어로 된 방송 등을 보면 약 70% 정도만을 이해할 수 있고, 상당한 이질감이 있다고 주장한다. 이쪽은 아예 통번역이 필요하며 이웃 나라들인 [[우루과이]], [[아르헨티나]]에서 쓰는 라플라타 방언 [[스페인어]]가 차라리 더 알아듣기 쉽다고 할 정도다. [[마카오]]의 경우만 해도 유럽식을 따르며 브라질식은 최근에 중국 반환 후 중국과 남아메리카 간 관계가 깊어지면서 이제서야 소개되는 실정이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외국어대학교]]와 [[부산외국어대학교]], [[단국대학교]]에만 포르투갈어과가 있으며, 이들 대학에서 가르치는 포르투갈어는 브라질 포르투갈어이다. [[부산외대]]의 경우 아예 중남미학부로 되어 있어서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와 비교했을 때 아예 순도 100% 브라질 색깔이 난다고 봐야 된다. 물론 한국, 중국, 일본 등이 유독 브라질 포어에 목숨을 걸고 대부분 나라들은 유럽 포어를 주로 배운다. 아무래도 국제적으로 뚜렷하게 영향력을 행사하는 포르투갈어권 국가는 사실상 브라질 하나뿐이라 그런 듯 하다. || [[파일:폴란드볼 포르투갈어.png|width=400]] || || [[폴란드볼]] 만평. || 브라질의 국력이 포르투갈에 비해 강한 것이 영향을 미쳤는지, 포르투갈어가 '''브라질어'''라고 잘못(?) 불리기도 한다. 포르투갈은 인구로는 브라질뿐만 아니라 다른 포르투갈어권 국가인 [[모잠비크]], [[앙골라]] 같은 나라에도 밀리고 있고, 포르투갈어의 표준이 브라질 쪽으로 옮겨가고 있는 추세다. 원체 포어권에서 국제적 영향력이 확실한 나라는 브라질 하나뿐이다. 2006년에 브라질에서 포르투갈어의 역사와 발전과정을 전시한 박물관이 개관한 적이 있었지만, 화재로 인해 자료들이 소실됐다.[[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02838224?sid=1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