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렉시트/영향 (문단 편집) == 인프라 == 유럽 연합은 회원국들로부터 분담금을 받아 다시 유럽에 투자해왔다. 유럽 연합의 분담금 사용과 각국의 재정정책 간에 가장 큰 차이점이 있다면, 아무래도 유럽 연합은 유권자의 민심을 걱정해야 하는 각국 정부와 달리 정치적 압박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기에 좀 더 객관적인 판단을 할 수 있다는 거다. 무역을 위한 다리, 항만, 도로, 인터넷망 등과 경제 취약 지역에 대한 지원, 연구 개발에 유럽 연합의 투자가 기여하는 바는 크다. 특히 인터넷 접근성이나 속도가 극악이었던 유럽 각지의 농촌은 유럽 연합의 탄탄한 지원을 받으면서 비로소 통신 환경을 개선해 나갈 수 있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지역의 저학력 저소득층이 UKIP 중심의 페이크 뉴스에 속아 넘어가서 본인들에게 이로운 유럽 연합을 반대했다. 그러나 브렉시트로 영국의 낙후된 지역들은 더 이상 유럽연합의 지원금을 받지 못하게 생겼다. 때문에 유럽연합으로부터 매년 6천만 파운드를 지원 받던 콘월과, 5억 파운드를 지원 받던 웨일즈 등의 지방은 중앙 정부에게 지원금을 대신 내달라고 요청하고 있다. 그간 브렉시트 찬성측이 유럽연합 분담금을 복지 비용 및 지방 지원금으로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선전했으므로 이러한 요청은 합당한 것이지만, 과연 이런 요청이 '긴축'을 요구하는 현 보수당 정부 아래에 얼마나 접수될지는 미지수다. 과거부터 영국 정부는 런던의 인프라에만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하여 영국 지방 자치단체들의 항의를 받아왔다. 영국 정부가 찬성측 의견처럼 유럽 연합에 보낸 분담금을 해당 지역에 복지 지원금으로 돌려줄 수 있으면 좋지만 현실은 냉정하다. 애초에 이런 순진한 주장을 외쳤던 나이젤 패라지와 브렉시트 탈퇴측 지도자였던 도미닉 커밍스부터 본인들 주장은 현실성이 없다고 말한 시점에서 현 보수당 정부에게서는 기대할 수 없는 정책이다. 브렉시트 국민투표에서 과반수 이상으로 탈퇴를 지지했던 지역들조차도 이러한 현실을 인정하고, 본인들에게는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게 다른 지역에서만 긴축 정책을 펼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https://www.thetimes.co.uk/edition/comment/brexit-heartlands-want-someone-else-to-pay-pthzgl35g|#]] 2017년 11월 21일, BBC는 잉글랜드 북부 지방은 지속적인 긴축에 시달려 2012년부터 약 6억 9600만 파운드 이상 적게 지원받았고, 런던을 포함한 남부 지방은 약 70억 파운드 이상 더 많이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재무장관 필립 하몬드는 긴축 덕분에 영국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하면서, 지역 차이는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고 발표했다.[[http://www.bbc.co.uk/news/uk-england-42049922|#]]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