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렉시트/영향 (문단 편집) === [[북아일랜드]] === [youtube(e0xGHf8o-9k)] [youtube(8cZe2ihEZO8)] [[북아일랜드]] 또한 56%로 브렉시트 반대 투표결과가 더 많았고 이는 처음 유럽 연합 가입 투표를 했을 때보다 EU에 있길 원하는 경향이 더 늘어난 것이다. 북아일랜드 내에서도 아일랜드계 주민이 많은 구역에서 EU 잔류 표가 많이 나왔고, 영국 이주민들이 많은 구역에서는 EU 탈퇴 표가 상대적으로 많이 나왔다. 당장 아일랜드 민족주의 및 공화주의 정당인 [[신페인]]당은 연합왕국 탈퇴 및 [[아일랜드]]와의 통합을 묻는 투표를 하겠다고 밝히고 있는데 이로 인해 지난 20년간 수면 밑으로 가라앉았던 북아일랜드 내 갈등이 재점화될 가능성이 생겼다. 게다가 진짜 뇌관은 따로 있으니, 바로 아일랜드와 영국간의 통행자유조약(CTA)이다. 브렉시트로 인하여 국경 통제가 재도입되므로 이 조약이 갱신되거나 폐지된다면 영국과 유럽의 매체에서 보도했듯이 분리주의에 기름을 붓게 될 수도 있다. 아일랜드는 조상이 아일랜드 섬 출신이면 시민권을 주기 때문에, 북아일랜드 사람은 서류만 내면 받아갈 수 있다. 무엇보다 북아일랜드는 유럽연합의 보조를 많이 받은 지역이기 때문에 브렉시트는 이 지역 경제에 하등 도움이 될 이유가 없다. 설상가상 보수당이 제56회 영국 총선에서 사실상 패배하면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했다. 이를 타계하기 위해서 보수당 당수이자 현 영국 총리인 테레사 메이는 보수당과 정서가 비슷한 북아일랜드의 [[민주통일당]](DUP)과 손을 잡아 신임과 보완 협정을 맺었다. 문제는 굿프라이데이 협정에 따라서 영국 정부는 북아이랜드의 정책에 중립을 지켜야 한다. 당연히 신페인당과 아일랜드는 테레사 메이의 이런 정책을 불편한 시선으로 볼 수밖에 없었고, 신페인당 당수 게리 아담스는 메이 총리를 만나 DUP와의 신임과 보완은 중립 조항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력하게 경고했다.[[https://www.independent.co.uk/news/uk/politics/gerry-adams-sinn-fein-theresa-may-dup-deal-good-friday-agreement-breach-a7792171.html|#]] 여태껏 통행자유조약이 지켜질 수 있었던 이유는 아일랜드과 영국 모두 유럽 연합의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다. 영국과 아일랜드의 무역량은 두 나라에서 무시할 수 없을 만큼 높으며, 만약 브렉시트 이후 영국이 단일 시장과 관세 동맹을 유지하지 않을 시, 둘 사이에는 세관 검사대를 설치해야 한다. 이는 경제적으로 치명적이지만 통행자유조약을 위협할 수 있는 정책이기 때문에 정치적/사회적으로도 파장이 클 수밖에 없다. 영국 정부와 유럽 연합 모두 이 문제를 직시하고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 협상에서 계속해서 거론되고 있지만 두 집단 모두를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 2017년 11월 말부터 아일랜드가 북아일랜드와의 국경 문제를 두고 영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이에 테레사 메이는 북아일랜드만큼은 브렉시트 이후로도 유럽연합 규제를 따르도록 합의하려고 했으나, DUP에서는 "북아일랜드의 존속을 위협하는 만행"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했고, 도리어 스코틀랜드와 런던만 자극하고 말았다. 어쩔 수 없이 2017년 12월 7일, 영국 정부는 아일랜드의 뜻을 존중하여 "아일랜드 섬에는 국경이 없을 것이다."라는 조항을 브렉시트 협상안에 적었고, "영국은 유럽 연합을 탈퇴해도 단일 시장의 규제와 법을 따른다."라는 조항도 추가적으로 포함시켰다.[[https://www.bbc.co.uk/news/uk-politics-42277040|#]] 2017년 12월 초에 발표된 YouGov 여론 조사에 따르면 북아일랜드 주민 다수가 연합왕국 유지(45.4%)보다 아일랜드와의 통일을 통한 EU 잔류(47.9%)를 택했다. 또한 북아일랜드 주민 다수(75.8%)가 유럽연합 규제 유지를 지지했다.[[https://www.independent.co.uk/news/uk/home-news/northern-ireland-support-join-irish-republic-eu-hard-brexit-poll-lucidtalk-a8098531.html#|#]] 2월 9일, 유럽연합에서 아일랜드 국경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아일랜드가 유럽 연합 규제 밑에 남아야 한다고 발표하여 논란이 일고 있다.[[https://www.theguardian.com/uk-news/2018/feb/09/northern-ireland-will-stay-in-single-market-after-brexit-eu-says|#]] DUP 지도층에서는 "DUP와 영국 정부는 아일랜드의 평화를 위해서 아일랜드와 국경을 개방하려고 하는데, 유럽 연합 측에서 계속해서 규제로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면서 유럽 연합을 비난했다. 이에 영국 정부는 북아일랜드뿐만 아니라 영국 전체가 유럽 연합 규제에 남는 시나리오를 고려 중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유럽 연합에서는 DUP의 주장은 영국 지방 정부의 목소리로 규정하고 있으며, 오직 웨스트민스터에 위치해 있는 영국 중앙 정부와의 협상만이 법적 효력이 있음을 강조했다. 3월 9일, 유럽 연합 정상회의 상임의장 [[도날트 투스크]]는 "우리는 2016년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를 존중해야 합니다. 마치 우리가 1998년에 체결된 굿프라이데이 협정을 존중해야 듯이 말이죠."라면서 영국 정부의 위선을 지적했고, "유럽연합은 아일랜드가 우선입니다."라고 발표해 아일랜드 국경 문제 해결 없이는 어떠한 협정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혔다.[[http://www.independent.co.uk/news/uk/politics/brexit-eu-talks-irish-border-tusk-varadkar-northern-ireland-uk-solution-dup-a8246216.html|#]] 3월 26일에 발표된 Yougov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영국인 대부분이 유럽연합 탈퇴(36%)를 북아일랜드의 보존(29%)보다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http://www.lbc.co.uk/hot-topics/eu-referendum/brits-would-rather-leave-eu-than-keep-n-ireland/|#]] 이 분석 결과를 들은 DUP의 영국 하원 원내총무(Chief Whip)인 제프리 도널드슨 경(Sir Jeffrey Donaldson)은 "굿프라이데이 협정은 오직 북아일랜드만이 연합왕국의 탈퇴를 결정할 수 있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답변했다. 강성 영국 지지 정당인 DUP 핵심 관계자가 이런 말을 할 정도가 됐으니 말 다했다. 이쯤 되면 잉글랜드의 정치인들과 주민들이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의 이탈을 촉진해서 스스로 연합왕국 해체를 조장하고 있고 또한 아일랜드의 통일을 이루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는(...) 평가도 가능할 듯하다. 10월에는 아일랜드 민족주의 정당 중 가장 큰 정당인 신 페인에서 [[https://www.theguardian.com/politics/2018/oct/15/sinn-fein-we-will-demand-referendum-on-northern-lreland-in-event-of-no-deal-brexit|브렉시트 전 EU와의 합의에 실패하면 아일랜드와의 통일을 묻는 국민투표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