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로콜리 (문단 편집) == 먹는 법 == 1990년대까지만 해도 브로콜리는 한국 밥상에서 찾아보기 힘든 음식이었지만 2000년대에 웰빙 열풍이 불자 대중매체에서 브로콜리와 콜리플라워를 건강에 아주 좋은 식품으로 소개한 뒤부터 한국인의 식탁에 빈번하게 오르게 되었다. 하지만, 정말 영양가만 풍부하지 다른 채소에 비해서 특별한 맛이라고 할 게 없어서 그냥 먹기보다는 데친 뒤 [[초장]]에 찍어 먹는 경우가 많다.[* 이 때문에 커뮤니티에서는 브로콜리를 '''초장 스푼, 초장 손잡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급식에서는 왜인지 모르겠지만 대부분 오징어 숙회와 함께 나온다.--진짜 초장스푼--] 유럽이나 미국에서는 생으로 샐러드 스타일로 먹는 것이 일반적이나 기호에 따라 3~5분 정도 삶아서 먹기도 한다. 생으로 먹는 것이 보통이다. 브로콜리를 생으로 먹으면 배에 가스가 차게 되어 속이 쓰릴 수 있는데 이건 몇 kg씩 먹어야 하는거고 어차피 물려서 못먹는다. 가끔 유기농 브로콜리 사왔다가 벌레들이 보인다고 기겁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농약 안 치고 거두었단 뜻이니 헹궈서 데쳐 먹으면 된다. 서양에서는 치즈를 뿌려 먹기도 하며, 이탈리아에선 [[마늘]], [[올리브유]], [[페페론치노]]와 함께 볶아먹기도. [[굴소스]]나 [[버터]]를 두르고 살짝 볶아 먹을 수도 있고 포타주 수프를 끓여 먹기도 하며 피자에도 가끔 올라간다. 서양에서는 상당히 많은 요리에 들어가고 요리법도 다양하다. 삶거나 데치면 그냥 먹어도 [[양배추]], [[배추]]처럼 달착지근한 맛이 난다. 그냥 먹으면 심심하지만 [[쌈장]] 혹은 [[초고추장]] 등에 찍어 먹으면 채소의 신선한 맛과 함께 회와 비슷한 느낌도 난다. 쌈장 혹은 초고추장을 싫어하는 사람은 맛소금과 참기름을 이용하여 소금장을 만들어 찍어 먹어도 나름 괜찮다. 장아찌를 만들거나 참기름 등의 양념을 쳐서 반찬을 만들기도 한다. 아니면 [[카레]]를 할 때 넣어 먹거나 마요네즈에 찍어 먹어도 괜찮다.[* 일본에서 특히 이렇게 많이 먹는데, 아예 마요네즈 광고에 삶은 브로콜리를 찍어 먹는 모습을 넣을 정도. 다만 일본의 마요네즈는 우리나라보다 신맛이 강하다.] 데칠 때 소금을 넣으면 더 맛있다. 기름에 튀기듯 볶아서 먹으면 흔히 알고 있는 브로콜리와는 영 다르게 고소한 맛이 난다. 식용유에 다진 마늘을 넣은 후 간장이나 [[XO 소스]]를 넣고 볶아도 맛이 좋다. 미국 내 중국집에서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는 식재료이다. 양념을 강하게 하는 중국 요리 특성상 브로콜리 특유의 풋내는 크게 두드러지지 않으면서 강한 불에 익혀도 꽃 부분은 부드럽고 줄기는 여전히 아삭함을 잃지 않기 때문에 중국요리의 채소 재료로 상당히 잘 어울리기 때문. 물론 가격도 저렴하고 사시사철 공급이 일정함도 큰 장점이다. chinese broccoli라고 하면 중국의 (''Brassica oleracea''의 재배품종인) 채소 카이란(芥兰, 芥藍)을 뜻하니 주의. 생으로 먹으면 약간 쓴 맛이 나지만 데치면 없어지는데, 삶아 먹기보다 데쳐 먹는 편이 식감도 좋고 맛도 더 우수하다. 지나치게 삶으면 영양소가 다 파괴되고 식감도 흐물흐물해져서 별로 먹기 좋지 않다. 영양소, 특히 항암효과가 뛰어난 설포라판 보존 면에서 가장 좋은 방법은 찜기에 올려놓고 5분 이내에 찌는 방법이라고 한다. 설포라판은 열에 약해서 조리를 저온에서 빨리 하는 게 포인트다. 많은 브라시카 계열 채소가 그렇듯 물을 사용하기 보다는 굽듯이 요리하면 맛이 훨씬 좋아진다.[* 브라시카 채소들은 황화합물을 많이 함유하는데 물에 삶으면 특유의 역한 향이 생긴다. 싹눈양배추가 서양에서 아이들이 기피하는 음식이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삶는 조리법에서 나오는 역한 풍미이다.] 영양 측면에서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설포라판 파괴는 피할 수 없지만, 기타 수용성 영양소의 손실을 줄일 수 있고 기름을 약간 사용하면 비타민 A 흡수율도 높아진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