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르타뉴 (문단 편집) == [[분리주의]] == 여기도 분리 독립 운동이 있기는 하지만 [[스코틀랜드]]나 [[카탈루냐]]와는 달리 독립 운동이 강하게 일어나기 힘들다. 예전부터 [[동군연합]]으로 시작해 중앙이 지방 고유의 언어, 문화, 민족주의에 기반한 정치 세력과 교섭하며 근대 국가를 형성해 왔으며, 따라서 지역 자치 전통도 현대까지 강한 영국이나 스페인과는 사정이 다르다. 일단 프랑스라는 나라 자체가 중세 후기 부터 지속적으로 수백년에 걸쳐 꾸준한 정치적, 문화적, 사회적 중앙 집권화를 추구해온 나라이고, 프랑스에서 브르타뉴가 차지하는 정치경제적 비중 또한 스코틀랜드가 영국에서 가지는 영향력이나, 경제적으로는 아예 중앙보다 한수 위인 스페인 내 카탈루냐의 위상과 비교도 안된다. 게다가 현대 들어와서 브레통 민족주의는 공공연하게 이야기 하기 힘든 역사적 사연이 있다. 실제로 20세기 초반의 브르타뉴 민족주의 운동은 현대보다 더 강하고 활발했는데, 소수민족을 탄압하던 프랑스 중앙정부 [[국수주의]]의 대항마로 당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에서도 유행하던 낭만주의적, 범켈트 민족주의를 추구하다가 1930년대 들어서는 아예 '''[[파시즘]]을 정식으로 받아 들였다.''' 그러다가 [[2차대전]] 당시 브르타뉴 민족당을 중심으로 한 브르타뉴 민족주의 세력이 대거 '''나치 독일와 협상해 프랑스에서 브르타뉴를 분리 독립시키든지''' 아니면 그냥 [[비시 프랑스]] 체제 내 자치권 확대를 목표로 친나치 부역에 가담했다. 물론 레지스탕스에 가담한 브르타뉴인들도 많았지만, 이들은 어디까지나 개인 자격으로, 아니면 그냥 레지스탕스 전국 조직 내 브르타뉴 지부로 활동했던 반면 브르타뉴 민족주의 단체들과 그 지도자들은 대부분 나치에 협조했다. 브르타뉴 민족당을 비롯한 브르타뉴 민족주의 단체들은 따라서 전후에 레지스탕스 신화를 만들고 퍼뜨릴 필요가 있는 [[프랑스 제4공화국]]과 [[샤를 드골]]의 정부와 지방 분리주의를 경계하던 정치적 분위기 사이에 완전 [[흑역사]]가 되어 버렸다. 즉 프랑스 중앙정부가 소수민족들의 자치독립 주장을 원천차단하고 지방문화를 탄압하는데 나치 부역자 몰이가 전가의 보도로 사용되었다. 특히 1970년대에는 브르타뉴어 이름을 가진 신생아는 출생신고를 받지 않을정도로 정부로부터 탄압을 당했는데도 이슈화가 안될 정도였다. 지금도 갈리아와 구별되는 브르타뉴 켈트 민족 어쩌고 했다간 [[네오 나치]]로 몰려서 린치당하기 딱 좋다. 민족 독립 한번 이루자고 줄 한번 잘못 탔다가 백년 대계가 꼬인 사례. 현대 들어와 그나마 존재하는 브르타뉴 민족주의 단체인 브르타뉴 민주연맹과 브르타뉴당은 둘 다 자치권 확대, 고유 언어 보존 및 교육 확대 같은 비교적 온건한 주장만 하고 [[스코틀랜드 국민당]]이나 [[카탈루냐 공화좌파당]], [[바스크 지방 연합]] 같은 민족주의 정치 세력들처럼 본격적인 분리주의는 꿈도 못꾸며, '''무엇보다 프랑스 국회에 의석이 아예 없는 거나 마찬가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