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브리튼 (문단 편집) == 어원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1464px-Britonia6hcentury2.svg.png|width=100%]]}}}|| 브리튼은 [[라틴어]] '[[브리타니아]](Britannia)'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로만 브리튼|로마화된 브리튼]](Roman Britain)의 [[브리튼인]](Britons)을 가리키는 말이었으나 역사가 진행됨에 따라 의미도 확대되어 브리튼 섬 전체와 그 섬에 살던 [[잉글랜드]]인, [[스코틀랜드인]], 때에 따라선 [[아일랜드섬]]의 [[아일랜드인]]까지 포괄하는 말이 되었다. 이를 더 거슬러올라가면 [[고대 그리스어]]에 연유한다. 이름의 기원에는 여러 가지 설이 있다. 고대 그리스에 유럽 전역을 항해했던 [[피테아스]]라는 사람이 브리튼 사람을 보고 '[[문신|몸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이라는 데서 'Prettanikē' 라는 표현을 사용한 것이라는 설이 있는데, 이는 켈트족들의 전투문신 풍습으로 추측된다. 훗날 [[고대 로마]]의 지배를 받게 된 지역은 점점 그 풍습이 사라졌지만 로마의 지배권 밖이었던 [[스코틀랜드]] 일부 지역(칼레도니아)에서는 그 풍습이 더 오랫동안 유지됐다. 칼레도니아인을 다른 말로 픽트족(Pictish)이라고 하고 그들이 살던 땅을 영어로 Pictland라고 했는데, 이 Pict는 영어 picture와 어원이 같다. 통일 스코틀랜드 왕국이 성립된 후 스코틀랜드의 국왕들이 스코트인들과 픽트인들의 왕이라고 칭하기도 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픽트족은 굳이 따로 거론하지 않게 되었다. 두 번째 유래는 웨일스의 문헌 '브리튼 인의 역사'에 나오는 설로, [[트로이]]의 난민 [[아이네이아스]]의 후손 [[브루투스 1세]]의 이름을 따서 브리튼으로 불렸다고 한다.[[https://ko.m.wikipedia.org/wiki/%EB%B8%8C%EB%A3%A8%ED%88%AC%EC%8A%A4_(%ED%8A%B8%EB%A1%9C%EC%9D%B4%EC%95%84)|위키피디아 참고]] 즉 브루투스가 영국 땅에 정착해서 영국인(British)의 조상이 되었다는 것이다. 이 책에 따르면 기원전 12세기경, 브루투스는 아이네이아스의 아들인 아스카니우스 또는 아스카니우스의 아들이자 아이네이아스의 손자인 실비우스의 아들인데 마법사의 예언대로 태어날 때 어머니가 죽고 실수로 아버지를 활로 쏘아 죽이게 되어[* 브루투스의 아버지는 화가 나서 마법사를 죽여버렸는데, 정말로 그렇게 된 셈이다.] 이탈리아를 떠나 그리스에서 트로이 유민들을 구출하기도 하고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던 브루투스는 [[갈리아]] 서쪽 너머 섬을 다스리게 될 거라는 디아나(아르테미스)의 신탁을 듣는다. 여기서 갈리아는 현재의 [[프랑스]]를 뜻하므로 프랑스의 서쪽 너머 섬은 결국 현재의 영국을 지칭하는 것이 된다. 브루투스가 [[알비온]]으로 불리던[* 도버 해협의 절벽이 하얀빛이라 라틴어로 하얀색을 뜻하는 알부스(Albus)에서 유래했다.] 브리튼에 또 다른 트로이 유민 코리네우스(Corineus)와 도착하여[* 여담이지만 이 과정에서 브루투스가 [[갈리아]]인들과 싸우게 되는데, 훗날 로마가 갈리아를 정복하고 영국이 프랑스와 라이벌 관계가 된 걸 생각하면 흥미로운 부분이기도 하다.] 거인족들과 마지막 남은 거인 '[[고그마고그]]'를 죽이고 브루투스는 [[브리튼인의 왕]]이 되었으며, 코리네우스는 [[콘월]]의 왕이 되고 콘월이라는 이름은 그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웨일스어]]로 [[잉글랜드]], [[웨일스]], [[스코틀랜드]]를 부르는 이름인 흘로에그르(Lloegr), 컴리(Cymru), 알반(Alban)이라는 이름도 브루투스의 아들들인 로크리누스(Locrinus)와 캄베르(Kamber)와 알바나크투스(Albanactus)가 다스리는 땅들을 로에그리아(Loegria), 캄브리아(Cambria), 알바니아(Albania)[* 발칸 반도의 [[알바니아]]와 이름이 겹친다.]라고 부르게 된 것에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 '브리튼인의 역사'책은 이후 1100년대(12세기)에 '[[몬머스의 제프리]]'가 '[[브리타니아 열왕사]]'를 쓰는데 참고 서적이 되었고 이후 문헌들에 많은 후대 문헌들에 영향을 미쳐 전근대 브리튼 전통 역사학에 브리튼인의 [[트로이]] 기원설을 뿌리내리게 만들었다. 다만 인명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세계 각지의 신화는 지명의 유래를 모르던 옛사람들이 지명에서 유래한 인명을 만들어놓고 인명에서 지명이 유래했다는 이야기를 상상한 것이라는 설이 유력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