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라디보스토크 (문단 편집) == 인문/자연 == 2010년 인구조사에 의하면 블라디보스토크의 인구는 59만 2034명으로, 이들 중 러시아인이 47만 5170명(80.3%), 우크라이나인이 1만 474명(1.8%), 우즈베크인이 7109명(1.2%), 고려인이 4192명(0.7%)이었다. 7만 7793명(13.1%)은 자기가 속한 민족을 밝히지 않았다.[[https://web.archive.org/web/20160305173623/http://primstat.gks.ru/wps/wcm/connect/rosstat_ts/primstat/resources/a75557804fafc402a38eabca6ff6f188/pub-04-04_%D0%A2%D0%B5%D1%80%D1%80=05000000.pdf|#]] 이는 [[중국]]이나 [[우즈베키스탄]] 등지에서 와 거주하는 외국인은 제외한 수치. [[2016년]] 기준으로는 약 60만 명이다. 한국의 [[천안시]]나 [[전주시]]와 비슷한 수준이다. 러시아의 도시들 중에서는 26위에 해당한다. 블라디보스토크에서는 개인사업과 국제 [[무역]], [[관광]]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국제 심포지엄과 학술회의 등도 자주 열린다. [[러시아 해군]] 태평양 함대의 모항이기 때문에 종종 각국의 [[해군]]함들이 친선 사절로 온다. 한국도 [[1994년]]부터 매년 군함을 보내고 있다. 현재 30여 개의 한국 기업이 진출해있다. 주된 산업은 조선업과 포경·게 등 어업, 어류·해산물 가공업, 군항 관련 산업이다. 선박수리, 목재가공, 식료품 공업도 있다. [[서태지]]가 공연을 한적도 있다. 남동쪽의 [[나홋카]]는 [[제2차 세계 대전|제2차대전]] 뒤에 열린 상·어항으로 블라디보스토크에 이어 러시아 극동 제2의 해상관문이자 항구도시이다. [[소련]] 시절 [[니키타 흐루쇼프|흐루쇼프]]가 [[미국]]을 방문하고 나서 블라디보스토크를 '''러시아의 [[샌프란시스코]]'''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미국이 서유럽 접근성이 좋은 대서양 연안을 중심으로 초기에 발전이 이루어지고 호주 및 아시아와 연결되는 지점인 태평양 연안은 매우 최근에 이르러서야 경제적, 전략적 가치를 인정받고 발전이 이르어진 것처럼 러시아도 서유럽에 가까운 서부에 인구가 집중되어있고 [[동아시아]]와의 교류창구인 동부는 인구밀도가 비교적 낮으므로 러시아의 태평양 연안 최대의 도시인 블라디보스토크는 미국의 태평양 연안도시 [[샌프란시스코]]나 [[로스앤젤레스]]에 대응하는 포지션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현실은 시궁창이었다. '''1960년대부터 이야기가 나오던 [[금각교|금각만 횡단 교량]][* 맨 위 영상에 나오는 현수교] 건설과 [[루스키 대교|루스키 섬 연결 교량]][*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2Russian_bridge%22_in_Vladivostok.jpg|width=958]] 세계 최장 길이의 사장교이다.] 건설은 [[2012년]]에서야 준공되었다.'''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극동의 샌프란시스코'라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샌프란시스코와 도시 지형이 비슷한데, 두 도시를 지도에서 보면 툭 튀어나온 가늘고 길쭉한 [[반도]]에 시가지가 채워졌고 대교가 놓인 특유의 도시구조도 꽤 비슷하다. [[파일:attachment/블라디보스토크/sv.jpg|width=810]] 샌프란시스코와 블라디보스토크 두 도시의 지형 비교. 단 블라디보스토크의 남북 방향이 뒤집혀져 있는 걸 참고할 것. 항구와 [[만(지리)|만]]이 펼쳐져 있고 뒤로는 산이 있으며, 평지가 적고 경사가 심한 곳이 많다. 러시아인들은 블라디보스토크가 [[튀르키예]] [[이스탄불]]과 닮았다고 여기며 '동방의 이스탄불'이라고 부른다. 블라디보스토크 지도를 보면 동(東) [[보스포루스 해협]][* 블라디보스토크가 위치한 무라비요프-아무르스키 반도와 루스키 섬 사이의 해협]이라든가, 금각만[* 러시아어 Золотой Рог(Zolotoj Rog). 영어로는 Golden Horn이고 이스탄불의 금각만에서 따온 지명이다.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 깊숙히 들어온 만] 등 이스탄불에서 따온 지명들이 있다. 물론 지형만 그렇다는 것이지 기후는 앞에서 비교한 도시들과 달리 [[냉대 동계 건조 기후|매우 춥다]]. 1월 평균기온이 -12.3°C며 이상 저온이 오면 이보다 꽤 내려간다. 한국으로 비교하자면 철원, 대관령보다도 훨씬 추운 수준.[* 해안지역이므로 최저기온의 극값은 -31°C 정도로 철원이나 대관령보다 약간 낮은 정도이나, '''최고기온'''이 많이 오르지 못한다. 2018년 1월 한파 때 최저기온이 25일의 -25.1°C이고 철원이 다음날 -25.2°C, 김화읍은 그 다음날 -27.6°C였는데, 최고기온은 철원이 -13°C 에서 -5°C 근방으로 오른 것에 비해 블라디보스토크는 -11°C 에서 '''-20°C''' 언저리였다. 철원에 비해 하루종일 '''꾸준히''' 춥다는 점이 차이다.] [[쾨펜의 기후 구분]]으로는 'Dwb'로 표기된다. [[http://cfile1.uf.tistory.com/image/2507314054F2F4230436A4|11월에서]] [[http://cfile25.uf.tistory.com/image/2773A44054F2F42514BA86|4월까지]] [[http://cfile23.uf.tistory.com/image/2557DF4054F2F426348B3D|바다가]] [[http://cfile8.uf.tistory.com/image/2677C14054F2F42814FAA7|얼어붙는다.]][* 해당 사진은 2015년 2월 28일에 찍은 사진이다. 사진으로 찍은 곳은 항구에서 떨어진 해안이고 항구와 그 주변은 배가 다닐 수 있을 정도로 얼음을 깨놓는다.] [[구한말]]부터 한인([[고려인]])들이 많이 이주하여 살고 있었는데, 초창기에는 아무르만 연안의 개척리(現 해양공원 일대)에 한인들이 밀집해 거주하다 [[1911년]] 러시아측이 콜레라를 이유로 시내 북쪽 언덕에 한국인들을 집단으로 이주시키면서 [[1937년]] [[중앙아시아]]로 강제 이주될 때까지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신한촌을 이루었다. 대략적인 위치는 지금의 하바롭스카야 거리 일대로, 현재는 신한촌 기념비와 서울 거리란 이름의 작은 소로만이 존재한다. [[파일:Vladivostok-1.png]] 행정구역은. 5개의 구로 나뉘어져 있다. * 레닌스키 구 (Ленинский район) 도심지로부터 동쪽 지역들을 포함한 구. 이름은 [[블라디미르 레닌]]의 이름에서 따 왔다. 관광지로는 혁명광장과 황태자 개선문, 굼 백화점, 독수리 전망대와 중국 시장 등이 여기에 있다. * 페르보마이스키 구 (Первомайский район) 금각만 남쪽 지역들을 포함한 구. 이름은 [[노동절]]에서 따왔다. 원래는 금각만 남쪽으로 외따로 튀어나와 있었으나, 2012년 금각교가 개통되면서 도심지와 바로 연결되었다. 남쪽에 외따로 떨어진 포포프 섬과 레이네케 섬도 여기에 들어간다. 관광지로는 마린스키 극장이 여기에 있다. * 페르보레첸스키 구 (Первореченский район) 시내 북쪽 지역에 위치한 구. 이름은 이 일대를 흐르는 개천 이름[* 페르바야 레치카. 직역하면 '첫 번째 개천'인데, 조금 더 북쪽으로 가면 '두 번째 개천'이란 뜻인 프토라야 레치카라는 개천이 또 있다.]에서 따 왔다. 주로 주거 지역으로 광활한 아파트숲이 위치해 있다. * 소베츠키 구 (Советский район) 북쪽 교외 지역에 위치한 구. 대체로 공항과 시내 사이에 있는 지역으로 세단카나 우골나야 등의 지역이 이 구에 위치해 있다. 구 이름은 [[소비에트]]에서 따 왔다. * 프룬젠스키 구(Фрунзенский район) 도심지와 서쪽 지역에 위치한 구. 이름은 [[미하일 프룬제]]에게서 따 왔다. 블라디보스토크 역이 위치한 곳으로 포킨제독 거리(아르바트 거리)나 스포르티브나야 해안도로(해양공원)을 비롯한 관광지가 몰려 있는 도심지에 해당하는 곳이다. 토카렙스키 등대가 위치한 에게르셸트 반도가 이 구 남쪽에 위치해 있으며, 바다 건너 루스키 섬 전체와 서쪽 멀리 아무르 만 건너편에 있는 페스차니 곶 역시 이 구에 속한다. 한편, 러시아의 최남단이다 보니 이따금씩 [[태풍]]이나 [[동해]]상에서 발달하는 [[날씨폭탄]]의 피해를 입는 곳이기도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