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라스터(스타워즈) (문단 편집) === 단점 === 이와 같이 블라스터는 아주 강력하며 그 유용성과 활용도는 뛰어나 스타워즈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꾸준히 활약해왔다. 하지만 오랜 세월 신뢰를 받아왔다고 해서 단점이 아예 없었던 것은 아닌데, 소형 화기로 내려갈수록 어쩔 수 없을 정도로 명확한 사거리의 한계를 갖게 된다는 단점이 있었다. 특히 고에너지 입자 빔 기반의 블라스터의 경우에는 이러한 단점이 매우 심해서, 총기 제원을 살펴보게 되면 단축형 블라스터를 기준 보통 사거리 300m 내외로, 생각보다 사거리가 상당히 짧음을 알 수 있다.[* 다만, 현실의 일반 돌격소총인 AK-47의 유효사거리가 350m 정도 된다.] 플라즈마 볼트는 레이저와는 달리 한 번 격발된다면 그 수명이란 것이 그리 길지 못 하였던 것이다. 즉, 유효사정거리 이상으로는 플라즈마 볼트가 볼트의 형태를 유지하지 못한 채 폭발하기 일쑤였다. 결국 살상력을 극대화시키는 대신 사거리를 희생한 셈이었다. 또한 설령 블라스터 볼트의 형태를 유지한 상태로 멀리 날아가게 만들어도, 위에서 언급하였듯 블라스터 볼트는 접촉하는 물체와 반응하며, 따라서 대기와도 반응해 열을 발산하기에, 멀리 비행할 수록 에너지를 잃게 된다.[* 이는 광선 무기임에도 불구하고 배틀프론트 등 게임에서 거리에 따라 대미지가 하락하는 원인이다.] 따라서 저격용 블라스터는 일반 블라스터보다 화력을 높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사거리 단점 지적은 조금 다른 이야기이다. 일단 블라스터의 사거리가 무조건 짧다고 하면 절대 안되는 것이, 당장 단적으로 아래에 있는 DC-15A 블라스터 라이플이 설정상으로 '''최고출력시 최대 유효 사거리가 10km'''다.[* "Mounted on a tripod, the maximum effective range of a DC-15A was 10 kilometers."- 설정자료 원문[[http://starwars.wikia.com/wiki/DC-15A_blaster_rifle|*]]][* 최대 사거리와 유효 사거리는 다르다고 반문 할 수도 있는데, 블라스터 특성상 볼트가 유효 사거리 이상 나가면 폭발해버려 소실되므로 최대 사거리와 유효 사거리의 구분이 무의미하며, 현대의 실탄식 사거리 개념을 블라스터에 그대로 적용하는건 힘들다.] 개인용 보병화기치고 이런 사기적인 사거리를 낼 수 있는 이유는 최고출력 발사에 있다. 애초에 블라스터는 현대 화기처럼 탄약이 한 발 한 발씩 장전되는게 아니라, 충전된 블라스터 가스와 파워팩을 나누어 발사하기 때문에 출력을 조절할 수가 있으며, 파워팩 출력에 따라 위력과 사거리를 증가시킬 수 있다. 총기 제원에 나오는 300m 내외의 사거리는 일반 출력 기준으로 볼 수 있으며, 이 기준으로는 한 가스 탄창당 보통 500발[* 이는 현실의 소총과 비교해도 개인 보병화기치고는 상당히 많은 발사량이다. 하지만 대부분이 반자동이라는게....]을 발사할 수 있다. 반대로 파워팩 출력을 올리면 그에 따라 가스 소모가 많아지기에 발사량도 그만큼 줄어들게된다. DC-15A의 경우 저출력 시 500발이지만, 고출력 시에는 300발로 줄어들며, 앞서말한 10km 사거리는 파워팩 한개의 출력을 모두 한발에 집중시킨 것으로 생각하면 된다. 하지만 이런 사거리 증가가 가능함에도 보통 전장에서 대출력으로 사용하지 않는 것은, 고출력에 따른 총신과열[* 블라스터가 강한 고열 때문에 냉각에 신경썼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해하기 쉽다.], 파워팩과 가스의 빠른 소모, 발사량 감소 등의 문제점 때문에 일반적으로 300m 사거리 정도의 가장 효율적인 출력에 주로 사용되는 것이다. 당연히 어떤 행성과 환경에서 교전하게 되냐에 따라 교전 거리가 얼마든지 길어질 수가 있는 스타워즈 세계관인만큼, 아예 DC-15A는 처음부터 고출력/장거리 교전을 고려해 고배율 스코프가 기본 옵션으로 총기 하단에 붙어있을 뿐 아니라[* the DC-15A could interface with the helmets of clones to project a graphical gun-sight on the clone trooper's heads up display. It also included a sniper scope that could double as a handhold in storage position. Mounted on a tripod, the maximum effective range of a DC-15A was 10 kilometers 우키피디아 원문], 클론 트루퍼나 스톰 트루퍼들이 쓰는 헬멧은 기본적으로 블라스터의 탄착점을 계산해주므로 교전 거리가 길 경우에 효율적인 탄착군을 형성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기까지 한다. 다만, 설정상 블라스터의 출력 정도에 따른 최대 사거리와 장탄 수가 소개되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고출력으로 항시 운용해도 문제 없다는 의미는 아니다. 일반적인 출력 이상의 지속적인 고출력 격발은 총기 자체 내구도에도 당연히 영향을 끼칠 수 밖에 없어서, 장기간 또는 자주 사용하게 될 경우 수명단축이나 총열마모와 같은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 지 장담할 수 없을 것이다. 물론 사거리 높이고자 출력 좀 올렸다고 얼마 안가 바로 맛이 가버리는 수준이었다면 애초에 제식 화기로 선택받지도 못했을 터이니, 군사 무기로서의 사용시 큰 문제는 없을 적당선의 내구성과 신뢰성은 갖춰있다고 이해하면 된다.[* 현실의 무기기술 중 딱 비슷한 성격의 예시로 들 수 있는게 바로 제트엔진 전투기의 [[애프터버너]]이다. 엔진의 고출력을 위해서 쓰인다는 점, 전투력 증대를 위해 필수적으로 쓰인다는 점, 사용하면 연료 소모가 막대하다는 점, 장기적으로는 엔진의 수명을 깎아먹는다는 점, 그리고 몇번 쓰면 망가지는게 아니라 당연히 군사무기로서 엔진에 가는 무리를 충분히 감안한 설계로 준수한 내구성 갖춰 일반적으로 잘 쓰인다는 점까지 겹치기 때문에 비교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애초에 블라스터는 장거리 교전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물건이 아니다. 그 결정적인 증거는 탄환의 탄속이 눈에 보일 만큼 느리다는 것이다. 오히려 탄속으로 따지자면 [[터스켄 약탈자]]나 쓰는 실탄총이 더 빠르다. (이 점은 [[스타워즈: 배틀프론트(2015)]]에 정확하게 반영되어, 터스켄의 사이클링 소총이 저격소총으로 쓰인다) 덕분에 포스로 탄도를 예측하는 제다이들은 물론, 동체시력이 좋고 반사신경이 빠른 대상일 경우 교전 거리가 벌어지면 블라스터 볼트를 '''보고 피하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 현상은 거리가 멀어질수록 효과가 심각해져 블라스터의 명중에 악영향을 끼쳐서 될 수 있으면 근거리에서 운용하도록 강요하는 형태가 되었고, 실제 영화 내 보병 총격전 장면을 보면 대부분 근거리 사격을 하는 걸 볼 수 있다. 실탄병기를 쓰면 이런 탄속 문제가 해결될 텐데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실탄병기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실제 작중에서는 구닥다리거나 비효율적으로 생각해 쓰지 않는다는 게 또 아이러니. 예시로 [[스타워즈: 리퍼블릭 코만도]]에서는 [[https://youtu.be/hUa63JjRVUQ?t=157s|ACP 건]]이라고 누가 봐도 [[펌프액션]] [[산탄총]]처럼 생긴 무기가 나오는데, 주인공이 이걸 보고 아직도 구닥다리 실탄무기가 남아 있다니 놀랍다는 식으로 말한다. 다만 작동방식 등이 산탄총과 똑같으나 실제로는 샷셀 모양의 배터리가 들어가는 블라스터라는 설정이다. 이 총은 디자인이 살짝 바뀌어서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의 [[스타워즈 배틀프론트 2/병과#s-2.2|무기]]로도 등장한다. 이외에도 [[스타워즈: 구 공화국의 기사단 2 - 시스 로드|구 공화국의 기사단 2]] 등에서 제다이를 잡기 위해 광선검으로 막기 어려운 실탄무기를 특별히 구해서 썼다는 설정 등이 조금씩 나온다. 다만,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실탄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결정적인 이유는 방어복 기술의 발전 때문'''이다. 당장 스톰트루퍼나 클론트루퍼의 아머는 슬러그(slug)[* 스타워즈 세계관에서 실탄총을 부르는 명칭. 터스켄 총들도 이 부류이다.] 같은 실탄은 그냥 막아낸다. 과거부터 이런 방어복의 발전으로 더 강력하고 뛰어난 관통력을 가진 무기가 필요해졌고 이런 수요로 만들어져 보편화된 것이 블라스터이다. 즉, 화력을 위해 속도를 희생하는 기술을 선택한 것. 그러나 만달로리안 시즌 2에서는 스톰트루퍼들의 갑옷도 보바 펫의 몽둥이질에 허무하게 박살나는 걸 보아선 슬러그를 실제로 막을 수 있을지는 의문. 당장 딘 자렌이 잠입용으로 입은 스카웃 아머부터도 딘이 수송대를 습격한 원주민들의 둔기를 베스카 아머 입은 것처럼 막다 허무히 박살나는 게 보인다. 트루퍼들이 아머를 착용하는 이유는 블라스터보다는 외계 환경이나 외부 충격, 전장 속 폭발 상황에서 날아오는 실물 파편들로 부터 몸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실제 같은 목적으로 쓰이는 현실의 방탄모 등도 파편을 막을 수 있지만, 총탄은 기껏해야 권총 정도를 막을 수 있다. 20세기의 철모는 파편방호가 전부였고 근거리의 권총도 못 막았다. 스톰 트루퍼들의 아머 재질은 플라스토이드이며. 해당 재질이 서술된 나무위키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현실의 플라스틱과 별 차이가 없다! 실탄 화기가 별 의미가 없다면 게임에서도 터스켄의 사이클론 라이플이나 전술한 배틀프론트 2의 뱅가드 샷건 등이 등장할 이유도 없다. 즉, 블라스터의 정확한 단점은 엄밀히 말하면 짧은 사거리를 갖는 것이 아니라, 사거리 증가를 위해 고출력을 필요로 한다는 점과 그에 따른 냉각 문제, 파워팩 과부하 문제, 빠른 탄창 소모, 여타 자잘한 이유들로 효율적인 운용을 위해 보통 짧은 사거리 교전이 많이 이루어진다는 점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예외는 있다고, 누가봐도 결점인 사거리 문제도 예외적으로 유용하게 쓰일 때가 있었다. 현상금 사냥꾼 [[장고 펫]]의 경우가 바로 그것인데, 이 단점이었을 특징을 상황에 따라 장점으로 활용한 특수한 경우로서, 그의 비행선의 블라스터 캐논을 압축 공정을 간략화해 의도적으로 플라즈마 볼트의 유효 사거리를 단축시켜 사용, 영화 [[클론의 습격|스타워즈 에피소드 2]]에서는 오비완의 [[제다이 스타파이터]]를 추적할 당시 그가 능숙한 회피기동으로 선보여 단 한 발의 피격조차 허용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짧은 사거리로 인해 [[근접신관|지근거리에서 터져나가는 플라즈마 볼트]]가[* 엄밀히 말하자면 근접신관과는 원리가 다르지만 기능상 비슷한 역할을 했다.] 일종의 스플래시 대미지로 스타파이터에 지속적인 손상을 주었던 사례가 있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