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라인드폴드 (문단 편집) == [[리전(마블 코믹스)|데이빗]]과의 만남과 행적 == [include(틀:스포일러)] > 데이빗: 너... 너는 누구... > 루스: 쉬이잇. 사실 말이죠, 난 당신의 천적이 될 운명인 것 같거든요. 만나서 반가워요. > 데이빗: 이봐! - 데이빗 할러와의 첫만남 > 루스: 데이빗... 당신은... 미안해요. 미안해요. 오늘 일을 후회하게 될지도 몰라요. 전 제가 보았던 것들을 기억해요. 고마워요. 그래요. 루... 루카가 제 능력의 반을 훔쳐가기 전에 제가 봤던 미래 중 몇 가지를 기억해요. 미래에 대한 것들을. 제발. 제발. 조심해주세요.어둠 속으로 너무 깊게 들어가지 마세요. - 예언에 대한 경고 ||「산티의 그림을 소개하는 유튜브 영상에 데이빗이 남긴 리플」 "네 말이 맞았어. 나의 목적을 위해 [[산티 사르디나|다른 사람들을]] 이용해서는 안 되는 거였어. 나의 아젠다이고, 나의 싸움, 나의 책임이니까. 한 번 더 기회를 주겠어? 화요일 밤 8시에... 널 데리러 갈게. 따뜻한 옷을 입고 와." [[픽시(마블 코믹스)|픽시]]: 도대체 어떤 또라이가 리플을 달아서 데이트 신청을 하는 거야? 루스: 내 숙적. - 데이빗의 데이트 신청|| 루스의 삶은 엑스맨에 합류한 뒤로도 순탄치 않았다. 우울한 과거와 미래예지 및 사이킥 능력 때문에 평소부터 음울한 분위기인데다 의미심장하고 불길한 말을 하거나 무심코 타인의 마음을 읽는 버릇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친구도 적고 괴짜 취급을 당해서 인기도 없었다. 발랄하고 사교성 있는 친구 [[픽시(마블 코믹스)|픽시]]에게도 불길한 예언을 하는 바람에 절교당할 뻔했으나, 그 예언이 이루어지면서 [[매직(마블 코믹스)|매직]]과 얽힌 사건에 픽시와 함께 휘말리기도 했다. 심지어 [[유토피아#s-4]]로 이주했을 당시에는 [[프로테우스(마블 코믹스)|프로테우스]]라는 뮤턴트에게 신체를 지배당한 적도 있었다. 또한 데이빗과 직접 만난 적은 없어도 [[모이라/X|리전의 다른 인격]]이 일으킨 사건을 겪고나서 프로페서 X에게 리전의 행적에 대한 비판적인 견해를 말하기도 했다. 아무튼 괴짜 취급 당하는 건 변함없어도 루스는 나름대로 새로운 삶에 잘 적응하며 지내고 있었다. 그런데 어벤져스 vs 엑스맨 사건에서 [[프로페서X]]의 죽음 이후 갑자기 발동한 예지능력 탓에 루스는 쓰러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예지했다. '''"늙은 왕은 죽었습니다. 새로운 왕이시여 장수하소서."'''라는 새로운 예언을 한 것이다. 그 예언을 내뱉음과 동시에 두 눈이 없는 소녀인 루스는 태어나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렸다. 이 예지 때문에 데이빗에게 이끌린 루스는 울버린이 리전을 붙잡기 위해 출동했을 때 [[리전(마블 코믹스)|리전]]을 추적하는 팀에 합류한다. 그리고 [[스톰(마블 코믹스)|스톰]], [[챔버#s-2]]등의 다른 팀원들이 데이빗에게 당하는 동안 루스는 리전의 정신세계로 들어가서 주위에 있던 인격들을 잠재운 뒤에 데이빗을 돕던 텐구 쌍둥이의 정신체를 몰아낸다.[* 이 부분은 그녀가 가진 잠재력이 얼마나 뛰어난지를 암시한다.] 미래예지로 언젠가 데이빗과 자신이 숙적이 되리라는 걸 알고 있었지만, 연인이 되리라는 것도 알았기에 나는 당신의 숙적이 될 운명인 것 같은데 만나서 반갑다며 키스를 한다. 그러나 황금빛 인격이 루스에게 달려들어서 정신적인 데미지를 입은 루스는 의식불명 상태가 된다. [[리전(마블 코믹스)|데이빗]]은 느닷없는 선언과 키스를 받고 당황하지만 처음으로 받은 이성의 키스 탓인지 루스에게 관심을 갖게된다. 그래서 나중에는 루스를 만나서 다시 눈뜨게 해주고자 우주적 탐색 능력으로 외계인 군단을 찾아낸다.[* 사실 그것만이 목적은 아니고 루스를 다시 만나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 그리고 '''수천광년 떨어진 곳의 외계군단을 워프능력으로 진 그레이 고등교육학교 앞에다 소환해서 [[어벤져스(영화)|셀프 외계인 침공]]을 일으킨 뒤 혼란스러운 틈을 타서 50야드 떨어진곳에서 유체이탈로 잠입한다.'''[* 나름대로 X-MEN의 수준을 감안해서 그들 수준으로도 충분히 상대할만한 외계인들을 선별한 모양이다.] 데이빗은 정신을 잃은 루스의 머릿속에 접근했다가 그녀의 충격적인 과거사를 알게 된다. 그는 루스의 불행에 슬퍼하면서도 그녀의 의식을 깨우기 위해 부르지만 도중에 갑자기 깨어나게 된다. 육신으로 느닷없이 귀환당한 데이빗 앞에는 일본에서 구해줬던 뮤턴트 소녀 [[카라스 텐구]]가 자신의 목에 식칼을 들이대고 있었다. 카라스는 자신의 오빠 [[소조보 텐구]]가 이상해졌다면서 오빠가 자신에게 지시했다는 걸 언급하고, [[리전(마블 코믹스)|데이빗]]은 상황을 이해한 뒤에 [[오리가미스트]]라는 인격의 '''[[공간 조작]]''' 능력으로 루스에게 이동한다. 데이빗의 짐작대로 소조보 텐구가 루스를 죽이려 하고 있어서 저지한다. 알고보니 '''소조보는 이미 죽어있었고 루스의 오빠 루카 올다인의 원혼이 자기 육체로 활용하고 있었다.''' 루카는 여동생 루스로부터 빼앗은 카오스 조작 능력으로 이 모든 사태를 진행한 흑막이었다.[* 일종의 예지계열 능력인데 상세한 건 [[루카 올다인]] 항목을 참조.] 이 능력으로 처음부터 데이빗이 일본에 가서 소조보와 카라스 쌍둥이를 구하도록 유도하고 모든 계획을 꾸미고 있었던 것이다. [[리전(마블 코믹스)|데이빗]]은 진실을 깨닫고서 루카와 싸우지만 도중에 [[프로페서X]]의 형상을 하고 있는 황금빛 인격의 개입으로 싸움이 중단된 사이 [[X-MEN]]이 찾아온다. 루카는 소조보인 척 하면서 모든 소란을 데이빗 탓으로 만들려고 하지만 루스가 뒤로 다가와서 기습한다. 루카가 자신을 죽이려고 사용하려던 칼로 소조보의 등을 찌른 것이다. 루카는 눈알에 깃든 상태에서 어딘가로 도망친다.[* 상황을 모르는 X-MEN입장에서는 느닷없이 학생이 칼빵맞자 눈알만 어딘가로 날아가는 황당한 상황.] 이후 울버린이 [[리전(마블 코믹스)|리전]]에게 자신들과 함께 할 것을 권유하지만 지금까지 당해온게 있는데다가[* [[프로페서X]]의 방침에 따라 구속 및 감금 후 약을 투여해서 의식불명 상태로 만든 뒤에 감시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방식은 다르지만 [[스칼렛 위치]]의 [[하우스 오브 M|M-DAY]]이후 인간들이 뮤턴트들에게 행했던 가혹행위를 엑스맨은 데이빗에게 하고 있었던거나 마찬가지다. '''물론 [[리전(마블 코믹스)|데이빗]]의 경우에는 힘이 없어서 당한 게 아니라 탈출할 힘이 있는데도 아버지 [[프로페서X]]를 믿고 아버지와 모두를 위한 옳은 행위라고 받아들인 거지만.''' ] 어린 아이들을 보호한다면서 위험한 훈련을 시키는건 군대나 다름없고 모순적이라는 이유로 반대하는 사상을 갖고있었기 때문에 거절했다.[* 자기 목숨을 희생하거나 자기손을 더럽힐지언정 아이들을 위험한 싸움터로 몰아넣는 짓은 하지 않겠다는 게 데이빗의 생각.] '''이것은 데이빗이 누구도 원하지 않는 일들을 강요받아서는 안 된다는 사실을 스스로의 인생을 통해 누구보다 뼈져리게 알고 있기 때문이기도하다.''' ~~[[산티 사르디나|잠시 초심을 잃기는 하지만]]~~ 그러다가 뒷사정을 모르는 카라스에게 오빠를 죽인 살인자라며 원망을 듣고 나서 씁쓸한 독백과 함께 조용히 떠나려는데[* 그래도 유일하게 데이빗이 좋은 일을 하려고 했다는 걸 알고 있던 듯한 [[둡]]은 잠시나마 배웅은 해줬다.] 루스가 배웅나왔다. 그리고 너무 깊은 곳에 들어가지 말라는 충고를 한다.[* 루스는 예지 능력으로 봤던 미래 중 데이빗과 자신에 대한 미래를 기억하고 있는데 그것과 관련이 있다.] 그 뒤로도 여러가지 사건을 겪고 데이빗의 배후 조종자스러운 방식을 도덕적인 관점에서 지적하거나 유체이탈[* 아스트랄 프로젝션이라는 건데 정신계 능력자 중에는 이런 게 가능한 이들도 있다. 기본적으로 루스는 울버린 진영 X-MEN소속이고 진 그레이 고등교육 학교의 학생이기 때문에 데이빗이 만나러 가려면 번거롭다. 그렇다고 어려울 건 없지만.]로 따라다니면서 대화하고, 달에 데이트를 하러갔다가 의견 차이로 잠시 헤어지거나,[* 달에 간것도 순수하게 데이트를 위한게 아니라 [[아쿠스|아쿠스(Aarkus)]]라는 악당의 뮤턴트 말살 계획을 저지하고 그를 처치하기 위한 계획과 자신의 싸움의 유일한 이해자로서 루스가 함께해 줄 것인지 의사를 듣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다. 루스는 [[아쿠스]]를 죽이려는 데이빗을 말리면서 자신은 엑스맨과 함께할 거라는 의사를 밝히고, 데이빗은 달에 왔을 때처럼 공간을 조작해서 루스와 정신 잃은 [[아쿠스]]를 진 그레이 고등교육 학교로 보내준다. 이후 루스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흐느끼며, 데이빗은 홀로 달에 남아서 스스로를 괴물이라고 부르는 자학적인 말을 한다.] 데이빗이 어머니를 잃고 복잡한 심정을 털어놓자 위로해주거나[* 이때 데이빗은 울버린의 훈련된 정신 가드를 경계하던 처음이랑은 달리 능숙해져서 울버린뿐 아니라 루스를 제외한 모든학생의 정신을 조작해서 아무 일도 없다고 여기면서 데이빗이랑 루스만 남겨두고 자리를 비켜주게 만든다.] 서로 함께하면서 많은 일을 겪고 둘 사이는 더욱 가까워진다. 하지만 나중에는 사이클롭스와의 싸움으로 데이빗의 황금빛 인격 [[찰스 자비에/핀드|핀드(Fiend)]]가 현실로 탈출하는 사건이 벌어지면서 둘의 관계에 위기가 들이닥친다. 데이빗이 핀드와의 싸움을 앞두고 모든 인격을 흡수하게 된 것이다. 그 모습을 본 루스는 예전에 미래 예지로 봤던 미래를[* 데이빗이 '월드웜'이라는 괴물이 되어 세계를 멸망시키려하고 자신이 그에 맞서며 데이빗이 이기고 인류가 멸망하거나 루스가 이기고 데이빗이 죽어야 하는 최악의 미래.] 막기 위해서 눈물을 흘리고 화를 내면서까지 그를 말린다. 하지만.. '''나로 인해서 생긴 일이니 내가 수습해야 한다'''는 데이빗의 고집을 꺾지 못한다. 결국 나중에는 엑스맨의 도움도 받아가며 핀드랑 싸우려고 하지만, 그 과정에서 데이빗이 위버를 제외한 다른 인격들을 모조리 흡수해버리면서 돌이킬 수 없는 미래가 현실이 된다. 데이빗이 핀드를 쓰러트리면서 핀드가 스스로를 담는 그릇으로 사용했던 [[루카 올다인]]의 눈알을 파괴하는데, 루카 올다인의 본체인 눈알이 완전히 파괴되면서 '''루카에게 빼앗겼었던 루스의 능력들도 그녀에게 돌아온다.''' 루스는 월드웜이라는 괴물로 변한 데이빗과 싸우기 전에 그의 정신세계에 접근한다. 데이빗은 폭주하는 와중에도 필사적으로 약간이나마 제어가 되었던 '''[[시간 조작]] 능력을 사용해서 세계의 시간을 멈추고 루스와 둘만의 시간을 함께 나눈다.'''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가 시간정지가 풀린 뒤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다가오지만 루스는 몇권 전부터 들려오던 목소리의 정체를 그때서야 깨닫게 된다. 바로 [[프로페서 X]]의 넋이었던 것이다. 데이빗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아버지를 원망하며 죽으려던 순간 루스가 그 넋을 전해주는데, 프로페서 X의 마지막 메시지는 '''"네가 자랑스럽구나 아들아."''' '''이 말을 전해들은 데이빗은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인정받았다는 사실에 정신력이 최대치에 달하고'''~~최고로 HIGH한 데이빗~~[* 데이빗이 그동안 아버지에게 인정받으려고 무슨 일을 했었고 리전으로서 어떤 취급을 받아왔는지 알고있다면 왜 이런 반응인지 이해될 것이다. '''자세한 건 [[프로페서 엑스#s-5|프로페서 X]] 항목과 [[리전(마블 코믹스)/성격#s-3.1|리전]] 항목을 참조.'''] 또 하나의 데이빗이자 최후의 인격인 위버(The Weaver)를 받아들이고 하나가 되며, 위버의 자신이 속한 모든 미래의 평행우주조차 내려다보며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는 능력을 제어할 수 있게 된다. 이 힘으로 세계의 역사 (지구의 역사가 아닌 세계의 역사=만화 스토리)를 어떻게 바꿀지 고민하던 데이빗은 자신이 속한 타임라인 자체를 박살내서 자신의 존재를 삭제하기로 결정한다. 루스는 말리려고 시도하지만 그가 있는 미지의 공간에 직접 간섭해서 막는 건 불가능했다. 그렇게 데이빗이 희생적인 선택을 고른 뒤, 어느새 루스는 울버린의 진 그레이 스쿨 교실에 있었다. 루스는 친구인 [[픽시(마블 코믹스)|픽시]]라는 뮤턴트에게 데이빗이 어디에 있는지 아냐고 묻지만 픽시는 데이빗이 누구냐는 반응을 보인다. 심지어 [[프로페서 X]]의 아들, 리전, 데이빗 할러라는 이름까지 말해도 [[픽시(마블 코믹스)|픽시]]는 무슨 소린지 알아 듣지 못했다. 결국 데이빗이 사라졌음을 이해하고 좌절하려는 그 때, 어딘가에서 데이빗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리고 루스는 자신의 정신 속에 데이빗이 있다는 걸 그때서야 자각하게 된다. 루스는 정신세계에서 데이빗과 대화하는데 그는 루스에게 "나는 언제나 네 안에서 함께할 거야"라고 말하고 루스는 데이빗이 사라진 게 아니라는 사실에 기뻐한다. 비록 데이빗이 세계관에서 사라졌고 누구도 기억하지 못한다 해도 오직 루스만은 그를 기억하며 그는 루스의 정신 속에 거주하기에 '''두 사람은 언제나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에이지 오브 엑스맨으로 현실에서 엑스맨이 사라지고, 현실에 남은 뮤턴트들이 인간들의 표적이 되는 동안에 루스는 감당할 수 없는 절망적인 미래들을 확인하고는 욕조에서 자살했다. 심지어 크라코아에 뮤턴트 부활 시스템이 갖춰진 뒤에도 루스가 계획에 방해가 될 거라고 믿었는지 찰스를 비롯한 크라코아의 지도자들은 루스의 부활을 거부한다. 이는 2021년 이벤트인 Way of X에서 리전[* 마찬가지로 찰스가 부활을 거부했으나, 영혼상태로 그걸 보던 리전이 자력으로 부활(...)했다. 찰스는 당황해서 사과했지만 리전은 새 헬멧 웃기게 생겼다고 농담 한번 하는걸로 넘어갔다.]이 크라코아를 의심하고 [[나이트크롤러(마블 코믹스)|나이트크롤러]]와 함께 행동하는 계기가 되었다. Legion of X #1의 프리뷰에 의하면 Legion of X팀의 구성원이 될 것으로 보이며, 영혼 상태로 데이빗의 정신세계에 구축된 알타르라는 뮤턴트 전용 차원 기지에서 데이빗과 재회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