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러(밴드) (문단 편집) === 미국 투어와 브릿팝 (1992-1996) === ||<-2>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blur1.jpg|width=100%]]}}}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 블러 단체 1.jpg|width=100%]]}}}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mlir.jpg|width=100%]]}}} || ||<-2> {{{-1 [[Modern Life Is Rubbish|{{{#000 '''Modern Life Is Rubbish'''}}}]] }}} || 이후 블러는 유행을 쫓았던 [[Leisure]] 앨범과는 정반대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기로 결심하고, 영국적인 캐릭터와 풍경을 소재로 [[킹크스]], 스페셜즈 등의 영향을 받은 영국적인 팝 멜로디를 정교하고 다채롭게 다듬어 낸 [[Modern Life Is Rubbish]] 앨범을 만든다. 레코드 회사에서는 레코딩을 하는 도중에도 이러한 블러의 시도에 대해 계속해서 반대의 입장을 표했지만, 블러는 자신들을 믿어달라며 꿋꿋이 밀고 나가며 레코딩을 지속했다. 2집 Modern Life Is Rubbish 부터 4집 [[The Great Escape]] 까지가 사람들이 '브릿팝'이라 여기는 성향을 보여주는 앨범이라 할 수 있다. 블러의 앨범 중 비교적 가장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기에 이 세 앨범을 묶어 블러의 'Life 3부작'이라 부르기도 한다. 다만 본인들이 3부작으로 계획한건 아니라고.. ||<-1> [[파일:external/4.bp.blogspot.com/Modern+Life+Is+Rubbish.jpg|width=100%]] ||<-1> [[파일:external/1.bp.blogspot.com/Parklife.jpg|width=100%]] ||<-1> [[파일:external/1.bp.blogspot.com/The+Great+Escape.jpg|width=100%]] || ||<-1><:>'''[[Modern Life Is Rubbish|{{{#ffffff 2집 커버}}}]]'''||<-1><:> '''[[Parklife|{{{#ffffff 3집 커버}}}]]''' ||<-1><:>'''[[The Great Escape(음반)|{{{#ffffff 4집 커버}}}]]'''|| 비록 [[Modern Life Is Rubbish]]는 대중적인 관심을 끌지 못했지만 인디씬에서는 호응을 얻었고 블러는 때 마침 영국에 불어닥친 [[너바나]]를 위시한 미국의 그런지 열풍에 대항할 밴드를 찾던 영국 음악계의 분위기와 맞물려서 큰 주목을 받게 된다. 당시 영국의 언론들은 미국의 그런지 사운드와는 차별화 되는 이들 영국 밴드들의 음악을 브릿팝이라는 호칭으로 부르며 띄어주었다.[* 애초에 큰 관계가 없던 영국 밴드들을, 미국 음악에 의해 음악시장이 잠식된 상황에 대항할 인기를 얻고 있다는 공통점만으로 묶은 것이기 때문에 브릿팝이라는 장르는 그 어떤 장르보다 모호하다. 아이러니하게도 당시 언론에 의해 브릿팝과 대립각을 세운 것처럼 묘사되었던 미국의 그런지 또한 밴드들의 고향이 시에틀 출신이라는 점만으로 묶인 것은 마찬가지였다.] 브릿팝은 새로운 유행이 됐고, 블러는 브릿팝 열풍에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특히, [[1994년]] 발표한 3집 [[Parklife]]는 블러의 포텐이 본격적으로 터지면서 90년대를 대표하는 명반이라는 평이 대다수일 정도로 이러한 브릿팝 열풍을 제대로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는다. 평단으로부터 사랑 받았지만 대중적으로는 실패한 Modern Life Is Rubbish와 달리 Parklife 앨범은 평단의 호평은 물론 판매량 부분에도 큰 성공을 거두었다. 덕분에 밴드는 그동안 가지고 있던 막대한 빚을 전부 갚을 수 있게 됐고, 1994년 브릿어워드에서 최우수 밴드, 최우수 비디오, 최우수 싱글, 올해의 앨범의 4관왕을 이룬다. 하지만 브릿팝 열풍이 결국 영국 음악계의 마케팅을 위한 수작임을 깨닫고 있던 블러는 이 열풍을 달가워하지만은 않았고, 브릿팝이라는 단어와 자신들의 브릿어워드 4관왕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거나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 알렉스는" 우리가 브릿 아워드에서 상을 받은 것은 단지 영국 음악 마케팅을 위한 몰아주기식 수상이었을 뿐" 이라는 식으로 발언하기도. 이후 블러는 이에 대한 항의로 [[The Great Escape]] 앨범을 영국 사회의 계급과 스테레오 타입에 대한 신랄한 비판의 태도가 두드러지는 내용으로 만들었다. 그러나 [[오아시스]]의 싱글 발매일보다 먼저 발표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4집의 첫 싱글 Country House의 발매일을, 두 밴드의 라이벌 대결 구도로 화제거리를 만들어서 판매량을 올리고 싶었던 음반사가 동일한 날로 옮기기 원했고, [[데이먼 알반]]이 매스컴의 장단을 맞춰준다는 기분으로 허락하면서 오히려 밴드의 뜻과는 반대로 남북전쟁이라 불리던 [[오아시스]] 와의 대립은 심지어 BBC의 9시 뉴스에까지 나오는 등 격렬해진다. [[NME]]는 잠시 판매고를 올렸지만 곧 많은 독자들이 떨어져 나갔고, 블러는 싱글 판매량 대결에서는 승리했지만 블러와 대립중인 오아시스가 새로운 노동계급의 영웅으로 인식되면서 과거에는 모드족 노동계급의 영웅이었던 블러가 이번에는 중산층 날라리 밴드로 인식되었다. 당시 블러는 최정상 밴드였고 오아시스는 떠오르는 밴드였으므로 사람들의 응원이 오아시스로 향하는 것도 당연한 이치였고 게다가 오아시스의 거침없는 태도는 끊임없이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으며 그 시대 최고의 명반중 하나로 손꼽히는 [[(What's The Story) Morning Glory?]]까지 내놓았다. 반면 The Great Escape는 앞서 말했듯 영국 사회와 계급에 대한 신랄한 태도가 두드러졌던 앨범이었기에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기 힘들었다. 다만, 앨범에 대한 평론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었다. The Great Escape 앨범 발매 당시 가디언, Q매거진, 셀렉트, NME, LA타임즈 등은 앨범에 만점 혹은 그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주었으며 멜로디 메이커는 아예 10점 만점에 12점이라는 점수를 부여했다. 셀렉트의 데이비드 카바나(David Cavanagh)는 '당신이 원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다(has everything you could want)이라며 극찬했고 NME의 조니 시가레츠(Johnny Cigarettes)는 아이디어, 감정, 곡들이 당대 밴드들과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utterly beyond contemporary compare)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멜로디 메이커, Raw, Q, NME, 셀렉트에선 앨범을 1995년 10대 명반 안에 포함시켰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혹평도 생겼고 결국 앨범 판매량은 [[오아시스]]에 크게 뒤쳐졌다. 사실 판매량 면에서도 비교 대상이 됐던 Morning Glory가 엄청나게 팔렸을 뿐, 망한 것은 아니었다. [[데이먼 알반]] 또한 자신이 만들었던 최악의 앨범으로 Leisure 와 함께 이 앨범을 꼽았었지만, 후에 이 앨범의 가치를 재발견했는지 2012년에는 "앨범의 곡들로 뮤지컬을 만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