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러프맨 (문단 편집) ==== 비판 ==== * 정신적으로 취약해진 딸을 여신으로 만든 행위 > 그게 아버지의 역할일 리가 없잖아! 부끄러운 줄 알아.[* 사사라는 귀가부 멤버들 중 가장 배려심이 깊고 심지어 서사의 대립점인 악사 마키나, '''자신을 죽이려고 했던''' 닥터에게까지 공감해주는 작품 최고의 성인군자이다. 그런 그녀가 강도높은 비판을 할 정도면 블러프맨의 방식은 단단히 잘못되었다는 뜻이다.] >---- > [[아미키 사사라]] 딸을 사랑했고, 자신의 딸이 [[히키코모리]]가 된 것을 안타까워했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할 생각이 없이 단순히 가상세계의 통치자이자 여신으로 내세운 점에서는 비판의 여지가 분명히 있다. 히키코모리가 되었으면 병적인 상태나 고민에서 벗어나게 하도록 대화라도 나누어 봤어야 했는데 정작 친딸인 리그렛의 언급에 의하면 현실세계에서 그의 아버지는[* 물론 리그렛은 블러프맨이 친아버지인지는 스토리 끝까지 꿈에도 모르고 있었다.] 말 한마디 없었고 무엇을 생각하는지도 모르겠는 인간이라며 푸념할 정도였으니... 백 번 양보해서 대화를 시도했는데 실패했으면, 병원에라도 데려가서 심리 치료라도 받게 했어야 했는데 그러한 묘사가 없이 딸을 어떻게든 세계랑 소통하게 하기 위해서 그냥 여신으로 만들어 결국 딸은 상태가 심화되는 고초를 겪게 된다. * 다른 사람들에게 수많은 피해를 준 행위 전작을 해본 유저라면 알겠지만, 가상 세계에서의 죽음은 영혼의 소멸을 의미하기 때문에 현실에서도 사망한다. 그런데 블러프맨은 '천 명도 되지 않는 완전한 타인일 뿐'이라며 약 200명 이상이나 되는 리두 주민들을 전부 소멸시키고 의식만 남겨버렸다. 작중에서 리두가 파괴된 후 사념체화된 사람들이 현실로 돌아왔는지의 여부는 끝내 밝혀지지 않기 때문에, 만에 하나 사념체화된 사람들이 현실로 돌아오지 못하고 그대로 메타버세스에서 소멸했을 경우 이는 명백한 '''대량 살해'''에 해당된다. 그리고 작중 시점 전부터 이런 식의 재구축을 몇번이나 거듭했다는 언급이 있기 때문에 리 리두 프로젝트 이전에도 이미 많은 사람들을 희생시켰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 행적에 비해 너무나도 초라하게 연출된 동기 '''가장 비판받는 문제점.''' 최종보스이자 한 집단의 수장 치고는 그 행동 동기가 너무나도 허무하게 연출되었다. 게임 내적으로는 그저 히키코모리 딸이 전인류의 여신으로 떠받들어지는 모습을 보기 위해 전 인류를 위험에 빠뜨리는 미친 짓을 저질렀다고 나온다. 악사들의 간부 측인 쿠단과 닥터 역시 오로지 한 사람을 위하여[* 쿠단은 아버지, 닥터는 크랑케를 위해서.] 블러프맨의 Re:리두 계획에 동참했지만, 쿠단은 명예가 실추된 아버지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Re:리두의 최종 건설 이후 일본 전체의 언론을 쥐락펴락한다는''' 스케일이 크고 포부가 원대한 계획을 갖고 있었다. 닥터는 쿠단과는 달리 크랑케의 불구가 된 다리를 Re:리두에서도 낫게 하기 위해 블러프맨의 계획에 동참한다는 쿠단에 비해서는 다소 작은 목적을 갖고 있으나, 그 목적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 다친 한 사람을 일개 데이터로 취급하여 넘어가버리는 짓은 하지 않겠다"'''라는 공감이 충분히 가능한 신념이 밑바탕이 되었다. 그러나 블러프맨은 신념이나 계획은 없이 딸을 모두에게 추앙받는 여신으로 만들기 위해서 그 동안의 행적을 벌여왔다는 식으로 스토리가 전개되는데다가 딸의 당시 심정은 전혀 몰랐다고 나온다. 즉, 가상 세계의 통치자라는 목표에 어울리지 않게 계획이 너무 초라하게 전개되었다는 것이 비판받는 것. 최후 역시 부하였던 [[무 군]]의 칼에 찔리고 메타버세스에 침식당하는 허망한 죽음을 맞게 되었다. * 음악에 대해 무지한 전무후무의 악사 '각 악사의 마음의 상처를 투영한 노래' 라는 시리즈의 정체성을 아예 부정해버린 부분. 시리즈 내에서 악사들은 자신들이 작곡한 음악을 통해서 가상현실을 존속시키고 동시에 그 가상현실 내부에서의 영향력을 유지한다는 설정이지만, 블러프맨은 음악에 대해 단 하나도 모르고 있었다. 전작에서도 다른 악사들에 비해 컴퓨터 음악 작업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가상세계의 창조주의 도움으로 악사로 영입된 경우가 없는 것은 아니나, 블러프맨에게 배정된 곡인 xxxx/xx/xx는 아예 본인의 영감이나 지식이 일말이라도 반영되긴 커녕, 설정상 전작에서 가장 음악적으로 성공을 거둔 악사인 쏜의 미발표곡을 훔쳤던 것으로 드러나 무능한 이미지를 배가시키는 꼴이 되었다. '크리에이터란 놈들은 참 단순하다' 라는 모독 발언과 정신승리는 덤. 반전 자체는 참신했지만, 스토리의 설정에 의해 블러프맨은 악사라는 고유의 아이덴티티 자체를 부정당하는 꼴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 부하들에 대한 취급 블러프맨은 자신의 부하인 악사들까지 전부 Re:리두의 완공을 위해 희생시킬 생각이었다. 자기 목적 이외의 다른 목적은 들어 줄 생각이 없었던 것. 악사는 악곡 제공으로 가상 세계의 균형과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람들인데 그런 사람들을 그저 대를 위한 소의 희생으로 밖에 보지 않고 그냥 희생시켰다는 것. 차라리 다른 악사들과 같이 협력해서 Re:리두를 완성시키고 유지하는 편이 훨씬 빠르고 이득이다. 게다가 악사 측 최중요 인물인 쿠단을 희생시킨 것도 비판받는데, 먼저 침식된 [[판도라(Caligula -칼리굴라- 2)|판도라]]야 도중에 귀가부를 도와준 일 때문에 반역죄로 처리했다고 넘어갈 수 있어도, 쿠단은 딱히 귀가부를 도와주는 일을 한 것도 아닌데다가 실제로도 귀가부를 가장 심각한 위험에 빠뜨릴 정도로 일처리가 빠르고 확실하며, 또 유일하게 귀가부를 상대로 승리했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Re:리두 완성을 위한 제물 정도로 밖에 보지 않고 메타버세스의 암흑에 쳐넣어버렸다. [[무 군]]에게 한 발언 역시 비판받는 요소인데, 가뜩이나 속은 것도 억울한데 자신들을 그저 도구로 밖에 보지 않은 것, 그리고 자신을 스카우트한 이유도 단순히 가까이 있는 음악하는 사람이기 때문임을 알고 분노한 무군한테 사과는 커녕 정신승리와 더불어 끝까지 음악인들을 모독하는 발언을 하여 더더욱 그의 심기를 건드렸고, 결국 부아가 치민 무 군한테 확인사살을 당하면서 리두 내에서 완전히 사망하는 결과를 낳았다. 물론 이렇게 된 것은 블러프맨의 사회성 결핍이 한 몫 했다고 할 수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