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블레임! (문단 편집) == 특징 == > 『차갑고 조용한 '대지'가 밝아올 무렵, 인간의 그림자는 언덕 위로 올랐다.』...'''[[대지]]가 뭐지?'''[* 1권에서 [[키리이]]가 초구조체에서 주운 소설의 한 구절을 읽다가 한 말로, [[디스토피아|블레임 세계관의 배경]]을 한마디로 압축한 대사이기도 하다.][* [[제임스 팁트리 주니어]]의 단편 <눈은 녹고, 눈은 사라지고>의 첫 문장을 인용한 것으로 보인다. 재밌게도 이 단편에는 양 팔이 없는 인간 소녀와 파트너인 늑대가 나오는데 정체불명의 기계팔 여자&개 콤비와 일치한다. 이런 점 또한 패러디라 할 수 있겠다.] >---- >― 1권 中 건축학도였던 니헤이 츠토무가 지저분해 보일 정도로 거친 펜터치로 그려 넣는 거대한 건축물들이 암울하고 압도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니헤이 츠토무의 캐릭터들 특유의 우울한 얼굴 역시 작품의 음울한 면을 잘 드러낸다. 하지만 상당히 무기적인 인물들의 표정과 대비되어 미묘하게 드러나는 감정선이 매력적이기도 하다. 다른 작품들의 연출을 보면 작가의 감정 표현 실력보다는 초미래적인 세계관 속에서 인간 특유의 사회성과 감정의 발달을 거칠 일이 없는 블레임만의 분위기를 오히려 더 리얼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보이기도 한다. 이 작품의 모든 것이 '모호'하다. [[니헤이 츠토무]]의 작품 대부분은 불친절하며, 블레임 역시 모든 설명과 대사가 극도로 제한되어 있다. 캐릭터의 정체도 설정도 불확실하며, 작품의 줄거리마저 세 번 정도는 정독해야 겨우 이해할 수 있을 정도.[* 세주문화사에서 번역된 한국어판의 초반부를 보면, 분명 통치국과 세이프 가드가 구분되는 상황임에도 세이프 가드라는 단어 자체가 등장하지 않고 전부 통치국이라 나와 있다. ~~가뜩이나 이해하기 어려운 만화를 더더욱 초반부터 이해하기 힘들게 하는 번역자!~~] 이 모호함을 장점이라 떠드는 이들도 있으나 대체로 불호 요소가 되기도 한다. 효과음마저 많이 삽입하지 않던 초반부에는 총탄이 철벽을 뚫어도 고요한 느낌이 든다. 고유한 색채가 강하고 매력적인 작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