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비 (문단 편집) == 창작물 == 물의 의미로 생명을 상징하기도 하지만, 홍수의 의미로 죽음을 상징하기도 한다. 즉, 적당히 내린다면 생명을 살리지만, 지나치게 많이 내리면 큰 재앙이 발생하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 창작물에서 비가 좋은 상징으로 나오는 일도 적지 않다.[* 하지만 비와 같은 흐린 날이 부정적인 상징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비 오는 날 같은 흐린 날이 긍정적인 의미로 쓰이는 것은 매우 적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낭만이 있다. 환한 햇볕이 비치는 날처럼 밝고 가볍고 유쾌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비 오는 날에만 느낄 수 있는 차분하고 포근한 그 무언가가 있다. 로맨스의 진척, 갈등의 해소, 내면의 고뇌를 비 오는 날로 연출하는 것은 흔히 찾아볼 수 있는 기법이며, 때로는 비가 내리고 개는 것을 통해 그것의 해소를 표현하기도 한다. 또한 비가 그치고 곧 나타날 [[무지개]]를 뜻하기도 한다.한국에서는 비가 그렇게 오랫동안 내리는 일은 드물기 때문에, 잠깐 동안 큰 긴장감을 형성하고 해소시키는 데 알맞은 장치인 것도 있다. [[가뭄]] 및 [[사막]]에 관련된 내용에 비가 내리면 그야말로 구세주나 따로없다. 예를 들어 주인공에게 시련이 찾아오면서 비가 내리고, 시련을 이겨냄과 동시에 비가 그친다. 딱히 그 시련과 비는 크게 관련은 없지만, 주인공에게 닥친 위기가 끝나면 주변 인물이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비가 그쳤어" 하는 식으로 말하면서 끝나는 경우도 있고 역으로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위기가 닥쳐 올 것이라는 복선 장치로 쓰이기도 한다. 내용에 따라서는 비 자체가 시련이 되는 경우도 있다. 주인공이 [[트라우마]]로 인해 빗소리를 무서워한다는 설정이 많다. 가야 할 곳이 있는데 험악한 날씨 때문에 가지 못하는 일도 있다. 하지만 그것을 뚫고 지나가서 목적을 이루고 나면 비로소 날씨가 개는 식으로 맺음이 되는 경우도 있다. 소풍이나 여행을 갈 때, 야외에서 뭔가 행동을 할 때 [[머피의 법칙|비가 와서 망치는 일]]은 [[불행]] 속성 캐릭터의 흔한 클리셰이다. 굳이 불행 속성이 아니더라도 등하교 혹은 출퇴근 중에 비를 맞게 되거나 집에서 쫓겨난 상황에서 비를 맞은 캐릭터를 다른 캐릭터가 도와주는 경우도 흔하다. 전쟁물에서 비는 전투 중에 오거나 전투가 끝난 뒤에 오는 장면이 많은데, 이는 실제로 비가 오는 상황을 군사적 목적으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고, 비 오는걸 고려하지 않아도 어느 순간 갑자기 비가 내리는 상황도 자주 발생하기도 했기 때문. 이 현상을 창작물에 넣으면서 전투 중에 내리는 비는 역전이나 기회 같은 다양한 장치로 쓰이거나, 전투가 종료된 후에 내리는 비는 감성적인 장면으로도 쓰인다. 애니메이션의 오프닝에서도 자주 쓰이는데 등장인물이 삭막한 배경에 혼자 비를 맞으며 걷거나 앉아 있는 건 클리셰처럼 자주 쓰인다. 이 때 주인공의 동료들이나 히로인이 우산을 씌워주거나 손을 내밀면서 구름이 걷히고 해가 비춰지면서 희망을 암시하는 장면도 자주 등장한다. 반대로 작품의 성향에 따라 암울하거나 진지한 느낌을 표현하고자 할 때에는 비가 내리는 장면에 노이즈가 끼거나, 화면이 점점 더 어두워지는 등의 연출이 사용되기도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